동주 열국지 1 (문헌 고증 완역 결정판 | 양장본 Hardcover)

동주 열국지 1 (문헌 고증 완역 결정판 | 양장본 Hardcover)

$27.53
Description
글항아리의 동양고전 시리즈 『동주열국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바로 중국 춘추전국시대 550년의 역사다. 수백 개의 제후국이 명멸하고, 수많은 사상가가 온갖 꽃을 피웠으며, 각양각색의 인물 군상이 역사의 무대를 수놓았다. 『동주열국지』 번역본의 저본은 중국 청대淸代 광서光緖 14년(1888) 상하이 점석재點石齋에서 간행한 『東周列國志』를 저본으로 삼았는데, 점석재 간행본은 청 건륭乾隆 원년을 전후하여 채원방蔡元放이 정리한 판본을 정교한 석인본으로 재간행한 것이다. 이번 번역에서는 점석재본을 저본으로 했지만 한국 독서 상황에 맞게 소설 원문을 제외한 채원방의 평어나 협주夾註는 모두 생략했다. 책의 앞에 삽입된 인물 그림과 본문의 상황도 또한 점석재본의 것이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풍몽룡,채원방(정리)

정리자채원방은말릉(지금의장쑤江蘇성난징南京)사람으로본명은오,자는원방元放,호는야운주인野雲主人또는칠도몽부七都夢夫다.생졸년은미상이며,청건륭乾隆연간을전후하여말릉지역에서활동한민간문학가로알려져있다.그는『동주열국지』를간행한것외에도진침의『수호후전水滸後傳』에평어評語를단사람으로도유명하다.
채원방은풍몽룡의『신열국지』108회본의틀을유지한채『신열국지』의오류를고쳤으며,본문의취지에맞지않은삽입시80여수를삭제했다.또한독자들을위해자신이쓴「서문序文」과「독법讀法」을소설맨앞에배치해넣었다.뿐만아니라『동주열국지』판본에는채원방의적절한평어評語가비주批注형식으로달려있어서독자들의흥미를배가시키고있다.『동주열국지』가나온뒤풍몽룡의『신열국지』판본은거의자취를감췄다.

목차

머리말
해제_반세기만에『동주열국지』새완역본을내며
서序
제1회무도하고어리석은임금아
제2회용의침에숨은재앙
제3회견융의무리에게쫓기다
제4회이것은무슨새인가?
제5회풀을베어내도뿌리가남아있으면
제6회대의를위해친아들을죽이다
제7회기묘한정장공의지모
제8회난신적자
제9회사랑의계절
제10회폐위와옹립
제11회아버지를위해남편을버리다
제12회미녀와개망나니
제13회침대에서벌어진일
제14회혼비백산한제양공
제15회왜공자규를도왔던가
제16회날개가접힌고니
제17회절세미녀를빼앗다
제18회제환공의화려한등극
제19회관중의시대가열리다
제20회여색으로패망한진헌공
제21회북벌의시대
제22회삼환의등장
부록_주요왕실계보도

출판사 서평

동아시아인들의희로애락과흥망성쇠의한원천은『동주열국지』에서찾아볼수있다.

반세기만에출간하는『동주열국지』새번역본의특징

이번에출간하는『동주열국지』새번역본은번역정본화를염두에두고꼼꼼하게작업을진행했다.이과정에서기존번역본의오류를답습하지않기위해일부러기존번역본을보지않고독자적으로번역한뒤나중에기존번역본과대조하는작업을거쳤다.이를통해기존번역본의오류와이번번역본의오류를서로비교하여정확하게바로잡을수있었다.이는물론선학의노고에힘입은후학의편리함이라고할수있다.이때문에이번새번역본이기존번역본보다뛰어나다고감히장담할수는없지만기존의오류는훨씬더줄였다고확언할수있다.새번역본의특징을대략정리하자면다음과같다.

1)「등장인물사전」,「장회별등장인물」,「제후국사전」,「고사성어사전」,「주요왕실계보도」,「춘추전국시대연표」,「열국지독법」등이포함된『동주열국지사전』을함께간행하여독서에편의를제공했다.
『열국지』를읽을때봉착하는가장큰난관은바로수많은등장인물및비슷한이름의제후국을어떻게일목요연하게인식하느냐이다.대체로『동주열국지』에는무려2500여인명이등장한다.그가운데중복된인명과전설상의인물및춘추전국시대이외의인물을제외하더라도대체로1650여명의인물이등장한다.1190여명이등장하는『삼국지』,830여명이등장하는『수호전』,970여명이등장하는『홍루몽』과비교해봐도인물의규모가방대하다는사실을알수있다.또『동주열국지』에는110여개나라에달하는제후국이등장한다.『동주열국지』를읽다보면누구나이처럼방대한인물의숲과제후국의숲에서길을잃기쉽다.따라서이번에함께간행된『동주열국지사전』은『동주열국지』의숲에서길을잃은독자들에게나침반역할을수행할수있을것이다.
2)이새번역본은청말이래가장널리보급된『동주열국지』점석재본(點石齋本)(1888)을번역저본으로삼았고,이와함께점석재본에삽입되어있는정교한인물삽화49폭과내용삽화116폭을권별,장회별내용에맞게배치해넣었다.독자들께서이들삽화만음미해봐도각부문별내용을짐작할수있고아울러문자에만지친안구에다소나마휴식을제공할수도있을터이다.
3)기존번역본의누락부분과오류부분을대부분시정했다.이부분은너무많아서일일이모든예를들수는없고대표적인사례만몇가지제시하고자한다.

제2회幽王爲人,暴戾寡恩,動靜無常.方諒陰之時,狎群小,酒食肉,全無哀戚之心.
#기존:주유왕은천성이몹시난폭하고은혜를베풀줄모르고행동마저제멋대로였다.그는겨우여자를알면서부터대수롭지못한것들과사귀었다.
그러므로상복을입고도술과고기를삼가지않았으며추호도슬퍼하는기색이없었다.
#새번역:유왕은사람됨이포악하고각박했으며행동도제멋대로였다.거상居喪기간에도후궁들을가까이하고음주에식육까지하면서전혀애통해하는마음을보이지않았다.

제9회二來,文姜如花絶色,魯侯十分愛重.三朝見廟,大夫宗婦,俱來朝見君夫人.
#기존:둘째는문강이꽃보다아름다운절색이어서좋았다.노환공은문강을지극히사랑했다.그래서그는사흘에한번정도로신하와만났다.대부,종부宗婦도내궁까지들어가야만겨우주공양주를볼수있을정도였다.
#새번역:둘째문강이꽃과같은절세의미녀였기때문이다.혼례이후셋째날종묘에예를올리고나자,종실대부와그부인들이모두새군부인을알현하러왔다.

제11회,제14회
#기존:제齊나라가기紀나라를정벌하는대목에서기紀를전부기杞로표기하고있다.
#새번역:기紀와기杞는완전히다른다라이므로이는자칫독자들에게완전히잘못된지식을심어줄수있다.

제12회祭足假作相,先將右手握糾之臂,左手接杯地,火光裂.
#기존:제족은손을내밀어잔을받는체하다가갑자기옹규의손을움켜잡았다.그리고왼손으로그술잔을번개같이빼앗았다.제족은즉시그술을연못에부었다.순간푸른연못에서불빛이번쩍일어났다.
#새번역:제족은옹규를부축하여일으키는척하다가먼저오른손으로그의팔을잡고왼손으로는잔을받아땅바닥에부었다.땅바닥에서불꽃이일었다.

제17회春秋世,弑君不割,可,可?!
#기존:어지러운춘추시대에는신하가임금죽이기를마치닭의목비틀듯했으니공자가어쩌군신유의를강조하지않을수있었으리오?
#새번역:춘추시대는세상이혼란하여임금시해하기를닭잡는일로도여기지않았다.한탄스럽고도한탄스러운일이다.(공자가태어나지도않은시절인데공자를운운하는건지나친번역이다.)

제17회不一時,但聞環佩之聲,夫人氏盛服而至.別設褥,再拜稱謝.楚王答禮不迭.
#기존:이윽고환패소리가나면서부인규씨가성장하고들어와따로담요를펴고초문왕에게재배했다.그러나문왕은답례도하지않았다.
#새번역:잠시후먼저패옥소리가들리더니부인규씨가화려한예복을차려입고잔치자리에도착했다.따로담요를편다음재배하고감사의인사를올렸다.초문왕도답례인사를그치지않았다.

제17회
#기존
細腰宮裏露桃新,
脈脈無言幾度春?
궁중의가는허리도화인양어여쁜데,
은근하구나!말없이몇봄을지났던고?

#새번역
세요궁안복사꽃이이슬맞아새로운데,
묵묵히침묵하며몇봄이나보냈던가?

제19회公復治逐君之罪,殺公子閼.避於叔詹之家,叔詹爲之求生,乃免死,其足.
#기존;정여공은또지난날임금을쫓아낸죄를용서할수없다하고공자알閼을죽였다.그러나숙첨만은숙청하지않았다.숙첨이목숨을애걸한때문이었다.정여공은더이상사람을죽이진않았다.그러나정여공은숙첨을살려주는대신숙첨의다리를끊었다.
#새번역:정여공은또임금을쫓아낸죄를물어공자알閼을죽였다.또강서가숙첨의집에피신해오자숙첨은그를살려달라고요청했고이에죽이지않는대신그(강서)의발을잘랐다.

제22회是日,魯南門無故自崩,識者以爲高而忽傾,異日必有凌替之禍,兆已見矣.
#기존:어느날,노성魯城남문이무너졌다.사람들은장차높은것이무너질징조라고했다.노나라를장차또어떻게될것인가?
#새번역:이날노나라남문이아무까닭도없이저절로무너졌다.식자들은높은것이갑자기무너졌으므로훗날반드시나라가쇠락하는참화가일어날것이고,그조짐이벌써나타난것이라고생각했다.

제24회若出於東方,東夷梗路,恐不堪戰,將若之何?
#기존:그러나만일동쪽길로돌아가면길은험하고먼지라,그렇지않아도지친군대가더욱지칠까두렵습니다.늘군사를아끼고돌봐주지않으면다음날싸움에지장이많습니다.
#새번역:그런데만약동방으로나갔다가동이의족속들이길을막으면전쟁을감당하지않고어떻게할수있겠습니까?

제26회姜戎子吾離,桀侵掠.
#기존:이때강융姜戎의융주오리五離가목鶩땅을침범해왔다.
#새번역:강융姜戎의군주오리吾離가함부로침략해오자,

제27회賈華原無必獲夷吾之意,及兵到,故緩其圍,使人陰告夷吾曰
#기존:가화도꼭이오를잡아갈생각은없었다.그래서군사를거느리고굴성을포위했을뿐공격하진않았다.그리고가화는화살에서신을꽂아성안으로쏘아보냈다.그서신의내용은다음과같았다.
#새번역:가화는원래이오를잡아갈생각이없었다.그래서군사를몰고와서도포위를느슨하게하고는몰래이오에게사람을보내말했다.

제29회不有所廢,君何以興欲加之罪,何患無辭?
#기존:해제와탁자가살아있다면상감이어찌지금군위에올랐을까보냐!그런데이제신에게죄를덮어씌우려하니,내죽는마당에무슨말을못하리오.
#새번역:저들을폐위하지않았다면지금의주상이어찌일어날수있었겠소?내게죄를주기로마음먹었다면어찌핑곗거리가없겠소?

제30회 晉惠公使郭偃卜車右.諸人莫吉,惟慶鄭爲可.
#기존:한편진혜공은곽언에게지휘를맡기려했다.좌우장수들이태사벼슬에있는곽언에게지휘를맡기는것은적절한조치가아니라고간했다.경정만이앞으로나아가찬동한다.
#새번역:혜공은태복곽언을시켜거우車右에누구를임명하면좋을지점을쳐보라고했다.모든사람이불길하다고나왔는데,오직경정만길하다고나왔다.

제35회聳身一躍,離地約五尺許,那獸就地打一滾,又在一邊.
#기존:그는몸을날려땅바닥에서한5척가량공간에솟았다가내려오면서주먹으로맥의정수리를힘껏쳤다.꼿꼿이섰던맥은한대얻어맞고유유히나무밑으로가서의젓이쭈그리고앉았다.
#새번역:그가몸을한번솟구쳐약다섯자높이까지뛰어올랐다.그짐승도땅에서한바퀴구르더니한쪽옆에도사리고앉았다.

제37회母以子貴,子以母貴.
#기존:어미만큼자식을귀여워하는사람이없고,자식도어미를따른다.
#새번역:어미는자식때문에귀하게되고,자식은어미때문에귀하게된다.

제37회褒申?,服臼怖.
#기존:옛날에포사褒는신생申生을내쫓았고,갖은영화를누리면서도무섭다고하였도다.
#새번역:포사가들어오니신후는쫓겨났고,백복이기뻐하자의구는두려웠네.

제46회來者不懼,懼者不來
#기존:오는자는두렵지않다.두려운것은기다려도오지않는자다.
#새번역:공격해오는자는두려움이없으며,두려워하는자는공격해오지못한다.

제48회嚴令司寇緝獲,五日一比.
#기존:금부도사禁府都事즙획緝獲은닷새안으로그도둑을잡아바치어라.
#새번역:그는사구에게엄명을내려닷새안에범인을잡아들이게했다.

제49회襄夫人心之,醉以酒,因逼之通.以扶立君.遂欲昭公而立公子,
#기존:왕희는마음속으로공자포를은근히사랑했다.한번은공자포를자기방으로불러들여함께술을마시다가취하자왕희는손자뻘인공자포에게정을나누자고덤벼들었다.할머니가흥분해서덤벼드는바람에공자포는깜짝놀라빌다시피거절하고겨우그방을뛰어나왔다.그러나그를사랑하는왕희의마음엔변함이없었다.드디어왕희는송소공을내쫓고포를임금자리에세우기로결심했다.
#새번역:양부인은마음속으로그를사랑하다가술을먹여만취하게만든뒤그와사통했다.그를보위에올려주겠다고약속한양부인은소공을폐위하고공자포를임금자리에앉히려했다.

제50회人叢中一人彈去了半只耳,一個彈中了左胛,
#기존:군중속에서있는백성의한쪽귀를맞혔다.그리고또하나의탄알은백성의불알을맞혔다.
#새번역:구경꾼중에서한사람이탄알을맞고귀가반쪽날라갔다.또한사람은왼쪽어깨에탄알을맞았다.

제53회夢中大驚,自此亦得暴疾卒.
#기존:의행보는기절초풍하여외마디소리를지르면서잠을깼다.그러나그는새벽닭이울기도전에죽었다.
#새번역:의행보는꿈속에서대경실색하여그때부터폭질暴疾에걸려죽었다.

제63회晉兵若至,便與交戰,未必便輸與他.
#기존:양필이군사를거느리고오거든싸웁시다.고분고분그놈에게붙들려갈필요는없습니다.
#새번역:진나라군사가당도하면바로교전이벌어질터인데우리가반드시이긴다고장담할수없소.

제64회汝生而無義,死而無名,雖在‘五乘之賓’,人孰不笑汝?汝勉之,君命不可逃也!
#기존:너는이세상에태어난후로의로운일을한것이전혀없다.이러고산다면너는죽어도후세에이름을남기지못할것이다.너는오승지빈과동등한대접을받지못해서다른곳으로간다지만,세상사람들은너를용기없는사람이라비웃을것이다.자고로임금의명령은거역하는법이아니니라.
#새번역:너는살아서대의를실천하지못했으니죽어서도이름을남기지못할것이다.그러니네가비록오승지빈에들어간다해도남들이어찌너를비웃지않겠느냐?너는마땅히노력해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