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30년간 죽도록 그림만 그린 변 화백의 그림일기)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30년간 죽도록 그림만 그린 변 화백의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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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는 ‘낙樂산수’ ‘화花산수’ ‘유遊산수’ ‘휴休산수’ 시리즈로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변미영 화백의 에세이다. 인간 내면의 자연을 그림으로 표현해왔던 저자의 철학과 세계관을 글로 엮어냈다.
저자

변미영

저자변미영은계명대미술대학회화과와동대학원을졸업했고대구대에서조형·예술학박사학위를받았다.산수山水를주제로자유로운상상의세계를펼쳐왔으며,30여년간일관되게작업해오면서‘낙樂산수’‘화花산수’‘유遊산수’‘휴休산수’시리즈로평단의주목을받아왔다.오랜세월변방의화실을떠돌다최근집가까운대구시내의화실을얻어시은市隱하면서작업에몰두중이다.동시에계명대미술대학과교육대학원에서학생들에게한국화를가르치고있다.동원화랑,인당뮤지엄,수성아트피아,갤러리전,한전아트센터,종로갤러리등에서개인전및초대개인전을25차례가졌으며,KIAF,SOAF,SAF,마이애미,상하이,요코하마등다수의국제아트페어에참가했다.

목차

1장유산수遊山水
와유산수臥遊山水_013
청광淸狂_019
시은市隱_026
완상玩賞_032
변방의화가_039
몽유夢遊_045
산수기행_050
매화연梅花宴_056
그림속사인_063

2장휴산수休山水
한적閑寂_073
낯선그림과정직_080
배려인가편견인가_086
죽음이예술을만나면삶이된다_092
불편한뉴스_098
침묵_103
위작僞作_108
연암,컬렉션문화를꾸짖다_114
여류화가_119
요정을믿나요_125

3장화산수花山水
화초_135
어느젊은예술가의신념_140
일월오봉도_145
가벼운걸음큰흔들림_151
한국화전공_155
나무_160
미적감동_167
비너스와말라깽이모델_173
예술가의지위_180

4장락산수樂山水
미술의늪_187
whynot_191
그림도둑_196
40년을기억하는스승과제자_202
사소한중독_208
화가의환경_212
이거작품인가요?_216
화가와화랑_220
관계_226
수줍은돈봉투_232

주_236

출판사 서평

그림을그릴때행복하다…

△산수山水시리즈로30여년활동해온변미영화가가에세이로풀어낸미술이야기
△예술가가현장에서겪는갈등과고민,즐거움,순수예술의어려움도토로
△일상에서시대와함께호흡하며내면의깊이를마련해가는모습눈길


책소개


30년을그림만그려온,오직그림밖에몰랐던변미영화백이책을냈다.지난11월초서점가에깔리기시작한『또한즐겁지아니한가』는그가펴낸첫책이며,지난한세월그림과함께고민해온사색의여정이처음으로독자와만나게되는기회다.좀처럼‘붓’을놓지않던화가가‘펜’을잡은것은『영남일보』에칼럼을쓰게되면서부터다.어린시절스승에게글쓰기의중요성을배운그는늘그가르침을실현할길이없어안타까웠는데,무대가마련되자기다렸다는듯이야기가쏟아져나왔다.이번에세이집은그칼럼들을다듬고보태서묶어낸것이다.
저자는산수山水를주제로자유로운상상의세계를펼쳐왔으며,30여년간일관되게작업해오면서‘낙樂산수’‘화花산수’‘유遊산수’‘휴休산수’시리즈로평단의주목을받아왔다.새와산,꽃이공통된모티프로나오고다소추상화된구도속에서자연의요소들이어우러지는그의그림은환상적이면서도온화하고,어두운듯하면서도몽상의색채가짙게깔려있다.이환상적인몽상의질감은캔버스에재료를몇겹이나두텁게올려서완성되는그의그림방식때문이기도하다.그만큼작업시간도많이걸리고칠하고,긁고,벗겨내는줄기찬움직임속에형상이완성된다.
하지만책제목처럼저자는이고된작업이너무나‘즐겁다’고비명을지른다.작품시리즈이름을따서총4부로구성된이책엔모두38편의글이실려있는데‘예술의즐거움’을논한글이다수를차지한다.예술의즐거움은‘자유로운상상’에서시작한다.진경산수화가가아니라화실에서자연을꿈꾸며상상하는화가는그과정을제1부에서‘청광淸狂’‘시은市隱’‘완상琓賞’‘몽유夢遊’등을키워드로해서풀어낸다.과거중국이나조선시대화가들의글과그림을인용하기도하고,모차르트와고흐의삶이불려오기도한다.제2부에서는예술가를불편하게하는사회의관습과통념이비판적으로음미된다.여류화가로서의존재론은열변으로토해져나오고잘못된컬렉션문화는현장감넘치게지적받는다.그런가하면어느새화살은자신에게돌아와침묵의중요성,한적閑寂의가치를곱씹고있다.
제3부와4부에서는일상의잔잔함속에서저자의여러가지관심과일화가소개된다.그림을팔아야하는화가로서겪은고민과관련된미담,나무를만나게되면서넓어진인식의지평,자신에게놋수저를선물한어느젊은예술가의고집,동네주민들을집에초대했다가깨닫게되는미처몰랐던진실등은화가를끊임없이고민하게하고,요동시키며결국은변화시킨다.그래서화가의스승은자신의그림을봐주는사람이라는결론을자연스럽게도출시키기도한다.
짤막한글과어우러지는컬러도판,개별글이끝날때마다배치된저자의작품도판등은글을음미하는데도움이되며이책을읽는또다른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