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타이완 최고의 독서가와 마르케스, 책읽기를 사유하다.
『마르케스의 서재에서』는 대만의 문학평론가이자 출판인, 독서가가 직업이라고 밝히는 저자 탕누어가 곧 이순의 나이에 이르러 반세기에 걸친 집중적인 책읽기로 얻은 지혜와 소회, 질의와 한탄, 유머, 그 밖의 모든 것을 옛날이야기 하듯 들려주고 있다. 마르케스의 소설 《미로 속의 장군》을 줄거리로 진행되는 책과 책읽기에 대한 저자의 사유는 오랜 실천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재미있지만 뇌를 지치게 만들 수도 있을 만큼의 촘촘한 사유는 저자의 높은 수준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자신을 ‘전문 독자professional reader’라고 밝히고 있는 저자가 하는 일은 주로 책읽기이다. 책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사유하는 것, 그 사유를 바탕으로 꼭 써야 하는 글을 쓰는 것이 그의 일이다. 그는 ‘지식을 위한 지식’을 복제하는 직업 교수들과 달리 대중을 향한 완전하게 열린 지식과 사유를 소통한다. 즉, 이 책은 책 읽는 방법을 가르치는 기술의영역이 아닌 심지의 영역으로 독서론에 대한 새로운 영역을 밝히고 있다.
자신을 ‘전문 독자professional reader’라고 밝히고 있는 저자가 하는 일은 주로 책읽기이다. 책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사유하는 것, 그 사유를 바탕으로 꼭 써야 하는 글을 쓰는 것이 그의 일이다. 그는 ‘지식을 위한 지식’을 복제하는 직업 교수들과 달리 대중을 향한 완전하게 열린 지식과 사유를 소통한다. 즉, 이 책은 책 읽는 방법을 가르치는 기술의영역이 아닌 심지의 영역으로 독서론에 대한 새로운 영역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이전과 달리 낯선 글쓰기에 자신을 몰아넣고자 《미로 속의 장군》을 불러내어 글쓰기를 시도한다. 이 책의 시작부분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아름다운 글을 배치하여 그 글이 희미한 사유의 길을 가리켜주기도 하고 때로는 무정하게 먼 곳으로 달아나 포위를 풀고 길을 찾아 자신과 합류하도록 유인하기도 한다. 마르케스의 《미로 속의 장군》은 저자의 의지처이자 글쓰기가 풀려나오게 물꼬를 터주는 마중물이였다. 이렇듯 저자는 마르케스의 교감속에서 독서의 미개척지를 밝히고 있다.
마르케스의 서재에서 (우리가 독서에 대하여 생각했지만 미처 말하지 못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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