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려군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등려군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26.71
Description
1995년 5월 8일 등려군은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죽음은 수많은 사람을 슬픔에 빠뜨렸다. 2013년 1월 29일 등려군 탄생 60주년을 기념하여 덩리쥔문교기금회가 정식으로 전기 『등려군』을 출간했다. 등려군의 삶과 가까웠던 사람들 200여 명을 인터뷰하고 직조한 결과물이다. 타이완, 홍콩, 중국, 일본, 타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프랑스 등 등려군의 삶의 족적을 따라 전 세계를 누비며 가족, 친구, 동료, 팬 등을 만났다. 10여 년간 하나하나 쌓아올려 충실히 재구성해낸 그녀의 인간적 삶과 기금회가 제공한 수많은 사진이 함께 담겼다.
저자

장제

저자장제(姜捷)는1955년에태어나정치작전학교미술과를졸업했다.해군예비역중령으로현재『천주교주보』부편집장을맡고있다.『청년일보』디자이너,기자,편집부주임을역임했으며,『롄허보』『다청보』『미국세계일보』편집장을거쳤다.방송,영화분야시나리오작가,디자인고문,CTS방송「유영세어」프로그램진행자등다양한분야에서일했다.르포문학작품『수렵외도기행:바다와더불어』로1994년타이완언론출판계최고권위의금정장특집보도상을수상했다.평소공익활동에관심이많아암예방협회,미혼모의집,에이즈환자의집등에서자원봉사를하고있다.

목차

추천서문나만홀로그녀가여전히_린칭샤
서문더이상의루머는없다_덩창푸

1장고향사람原鄕人
숨어다니던시절,전쟁을겪고다시태어난고향사람|까딱했으면세상에없었을지도|인복이많았던아이,‘리윈’이‘리쥔’으로바뀐사연|젖을물리지않다,가난과고생속에서길러진성격|“아주맛있어요.한그릇을더먹어도될까요?”|여섯살에오른첫무대,무용을배우다|낭독의발견|단수이강변에서의발성연습,현웅변대회1등|두고향이야기,본성인과외성인사이에서

2장그대만보면웃어요一見?就笑
“엄마,코카콜라한병만마셨으면좋겠어요.딱한병만요.”|군부대위문공연,가수의삶이시작되다|선택하기힘든두가지,학업을그만둔후회|바쁜생활처음느낀인기와자신감의성장|CTV와의계약,〈반짝반짝〉한곡이인생의전환점되다|다른분야로의도전,어울렸지만원하던일이아니었다|자선활동에힘쓰다,세례명에담긴의미|항상소녀처럼,그런데미니스커트는왜입었지?

3장달빛이내마음을대신해요月亮代表我的心
1970년덩리쥔의해,천상의목소리로등극|늘어머니와동행,21년간사용한전자시계|“1파운드의용기는1톤의행운과같다”|덩리쥔은왜운전을배웠을까|낮은코의역경,기자질문에화낸사연|“우린자선공연을가는거잖아요.비행기는괜찮을거예요.”|타이북부후이모촌에첫번째상수도를선물하다

4장느린인생의길漫步人生路
두번째고향,홍콩과의인연|취객때문에처한위기“광둥어알아들을수있나?”|간호사가되려고,구직광고보고면접치른사연|밍언니의음식,일상의행복한나날들|숫자8에대한미신,파리8구8번지6층|홍콩에서거둔성공일본진출의씨앗이되다|덩리쥔과덩시취안의협력,광둥어의한계를돌파하다|임신부터가짜여권등루머를이겨내다|여성영화감독과의친분,동성애자라는소문으로진화|홍콩남단의스탠리그녀의추억이이곳저곳|옛물건을보니옛사람이그리워,불길한예감,다풀지못한여한

5장나는당신만생각해요我只在乎?
하늘이내린목소리일본활동을탐색하다|일본에서의두번째싱글75만장돌파|최우수신인상뒤에숨겨진신인의눈물|이마한가운데생긴육종,간만의휴식|여권스캔들,전화위복의인생전환점|일본으로복귀,전무후무한기록을세우다|완벽한작별,일본유일의개인콘서트|좋은가수가아니라좋은여자입니다|깊은그리움,일본연예계종사자들의평가

6장바다의소리海韻
미국으로가다,서던캘리포니아대학시절|금지할수록더뜨거워지는덩리쥔신드롬|추모의다양한방식,공통점은‘사랑’|비틀스의EMI음반사녹음실에서덩리쥔의목소리가울려퍼지다|미국에서의몇가지사건,침대머리맡의칼한자루

7장담담유정淡淡幽情
담담유정,최고의몽환적앨범|기획및제작에2년,고전명시12수로승부|송사宋詞를외우던소녀,곡조를쥐락펴락하는경지|시대구분의분수령이되다,저우쉬안의바통을잇다|첨밀밀은원래인도네시아민요였다

8장그대는최전선에君在前哨
맞춤옷같은노래,누구도대신할수없는위치|여섯살의첫무대,공연하고사탕을얻어먹다|흙바닥에앉아덩리쥔의노래를듣는행복|1974년,진먼섬을밟다|“전선의생활을살펴보니마음이무겁군요”|아버지의중풍,1979년타이완으로돌아오다|귀순반공주의자우룽건“덩리쥔을한번만나보고싶다”|칭취안강에서,영원히잊지못할‘군인의연인’|내년에다시만나자던인사,이뤄지지못한약속

9장천언만어千言萬語
민주주의를위해목소리를내다,노래에뜻을담아|2시간동안울면서얘기하다,톈안먼사태의충격|프랑스에머물며간호학을배운이유|파리에집을사다,<피에물든모습>합창|트로카데로광장에서,영원히열리지못한콘서트|화가판청의평가“가장허위와가식이없는사람”|홍콩의이름높은미식가,상반신누드로해변을달리다|조카의기억속고모덩리쥔의모습|가까운친구,그들기억속의덩리쥔

10장첨밀밀?蜜蜜
몰래짝사랑한이웃오빠,열여덟살의첫사랑|수많은스캔들,인연이있었지만이뤄지지못한사람|청룽과의인연“왜영화배우가음악상을주나요?”|말레이시아‘설탕왕’2세와약혼,“노래를그만두라구요?”|재능을사랑한덩리쥔,열다섯살연하의연인스테판|1995년11월,꽃가마대신관을들다

11장안녕,내사랑再見,我的愛人
좋아하는도시치앙마이,휴식과정양을위한시간|타이북부지역에대한관심,중국어를배우는아이들을돕다|병원으로이송되던중조용히아무도모르게숨을거두다|매핑호텔에서보낸시간,사람들의기억속덩리쥔|대스타의죽음,언론매체의추모방송열기|루머에대한반박,치앙마이람병원의주치의가밝히다

12장그대언제돌아오실까何日君再來
돌아온덩리쥔,국장으로치른장례천만명이애도하다|마지막안식처쥔위안에잠들다|루머와맞서싸우기보다,관대한마음으로살아가다|마지막소원,미발표유작|사랑의확산,인터넷에서도여전한덩리쥔의영향력|사랑의계승,문교기금회의활동

맺는말사랑은설명이필요없다
덩리쥔연보
옮긴이의말
부록화보로보는덩리쥔의생애

출판사 서평

달빛처럼,어디에나등려군의노래가있다!
10여년동안8개국200여명을인터뷰해완성한전기


1995년5월8일등려군은세상을떠났다.그녀의죽음은수많은사람을슬픔에빠뜨렸다.2013년1월29일등려군탄생60주년을기념하여덩리쥔문교기금회가정식으로등려군전기를출간했다.등려군의삶과가까웠던사람들200여명을인터뷰하고직조한결과물이다.타이완,홍콩,중국,일본,타이,싱가포르,말레이시아,미국,프랑스등등려군의삶의족적을따라전세계를누비며가족,친구,동료,팬등을만났다.10여년간하나하나쌓아올려충실히재구성해낸그녀의인간적삶과기금회가제공한수많은사진이함께담겼다.

일본의유명음악평론가나카무라도요中村東洋는이렇게말했다.
“아시아에는본보기로삼아야할여성이두사람있다.한사람은
아웅산수지이고또한사람은덩리쥔이다.”

작곡가고가마사오古賀政男는이렇게말한다.
“노래천재는그민족에게수십년간쌓인감정의분출구다.
하늘이내린재능,혈통과상관없이조용한의지의표현이다.
덩리쥔의노래가바로그렇다.”

하라다히로시原田廣志는이렇게말했다.
“덩리쥔은천재가수라고부르기보다천사라고부르는것이더어울린다.”

등려군(이하덩리쥔),그녀의전기가국내최초로출간됐다.[첨밀밀][월량대표아적심]등으로한국인의심금을울려온중화권가수덩리쥔은지난1995년젊은나이로타계했지만,그의노래는여전히많은이들의사랑을받고있다.
이책은10년의취재기간,타이완부터중국,태국,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미국,프랑스등8개국에서200여명을만나인터뷰한내용을바탕으로집필한덩리쥔전기다.저자장제는타이완유수의언론매체에서편집주간을역임하고타이완정부가수여하는언론인상인금정상수상자이기도한저널리스트다.타이완의덩리쥔문교기금회가유일하게공식인정한덩리쥔전기이기도하다.이책은덩리쥔탄생60주년을기념하여기금회의지원을받아출간되었다.어린시절부터막노래를시작한신인시절,타이완에서대스타가된후,일본진출,그리고마지막활동과사망까지덩리쥔의인생전체를다루고있다.가족과기금회의지원으로그동안공개되지않았던사진도여러컷수록되었다.

덩리쥔문교기금회가공식인정한‘유일한판본’
이책은덩리쥔문교기금회가공식적으로인정한‘유일한전기’라는점이가장큰특징이다.덩리쥔문교기금회는덩리쥔의이름으로중국어권문화,예술,교육등의분야를후원하는단체다.덩리쥔의친오빠가회장을맡고있는만큼덩리쥔의유가족을대표하는입장으로,덩리쥔과관련된모든정보와저작권을관리한다고볼수있다.그동안덩리쥔문교기금회의승인이떨어지지않아줄곧만들어지지못했던덩리쥔의전기영화가기금회에서긍정적인쪽으로돌아서면서제작에청신호가켜졌다는기사가날정도다.그런만큼,기금회가전폭적으로집필을지원하고공식적으로인정한전기라는점에서내용의진실성이나수준등을믿을수있는책이다.
사실덩리쥔은정치적으로사이가나쁘고민간의교류도거의없던시절에타이완과중국을목소리하나로연결시킬정도로문화적의의를갖는대스타이기때문에타이완과중국에서수많은버전의전기와관련도서가나와있다.하지만유족을인터뷰했거나공식적인인정을받은책은이책이유일하다.유명스타인만큼언론을통해알려진정보가많았고,그것만모아서사실확인도없이수박겉핥기식으로쓴책도많다.게다가덩리쥔은생전에온갖소문과가십에시달렸고,그녀의죽음에대해서도논란이많았다.약물중독으로사망했다거나살해당했다거나하는식이다.이책에는최초로덩리쥔의사망직전건강기록표가발표되어죽음에관련한논란을불식시키기도했다.그런점에서이책은내용의신뢰도에서다른책과는확실히차별화된다고할수있다.

생전지인200여명인터뷰,문화적아이콘보다는‘인간덩리쥔’에초점
타이완부터중국,태국,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미국,프랑스등8개국에서덩리쥔과관련있는인물200여명을만나직접인터뷰했다는점도큰장점이다.인터뷰에응한사람들은덩리쥔의어머니부터가까운친구였던린칭샤(임청하)등의스타들,덩리쥔의음반제작자,작곡가등업계관계자,학창시절의스승과학우들,매니저와가정부등사적으로가까웠던사람들까지다양하다.덩리쥔의음악생활과사생활어느한쪽으로도치우치지않은부분이돋보인다.
그러나이책은확실히‘덩리쥔전기’이며문화아이콘으로서의역할이나의미에초점을맞춘책은아니다.어린시절부터가수활동을시작하고,중국어권전체에서대스타가되고,일본과미국,프랑스등해외로진출하고,특히일본에서는몇년머무르면서활발히활동을하는등의과정을시간순서대로짚어나간다.한사람,한여성으로서의덩리쥔의모습을진실하게조명하는것이이책의목적이다.물론덩리쥔의가수로서의삶을서술하며문화사적의미에대해서도언급하고있지만,그보다는덩리쥔이라는사람자체에초점을맞췄다.그리고저자가덩리쥔에대해조금감정적으로서술하는면이있다.10년이라는세월을들여쓴책이니만큼저자는마치덩리쥔을자신의지인처럼가깝게느끼고있는것처럼보인다.덩리쥔에게관심이있는독자들이좀더쉽게이입할수도있지만,어떤면에서는객관적이지않다고보일수있는부분이기도하다.

낮에는덩샤오핑,밤에는덩리쥔
1970~1980년대,덩리쥔은자신이태어나고자란타이완은물론,홍콩과화교들이많이사는동남아시아,타이완과정치적으로대립하며민간교류조차없던중국에서도절정의인기를누렸다.막개혁개방이시작되던중국에서“낮에는덩샤오핑이,밤에는덩리쥔이지배한다”는우스갯소리가나올정도였다.더욱놀라운사실은당시중국에서덩리쥔의노래가금지곡이었다는것,덩리쥔은1995년사망할때까지평생중국땅을밟아보지못했다는것이다.덩리쥔은일본가요계에도진출했다.그저‘진출’만한것이아니라전성기에는싱글앨범의판매고가200만장에이를정도로성공을거뒀다.
하지만한국에는덩리쥔이많이알려지지않았다.한국사람들이덩리쥔이라는가수를인식한것은리밍黎明과장만위張曼玉주연의로맨스영화「첨밀밀」(1996,한국에는1997년에개봉)을통해서다.제목마저덩리쥔의히트곡에서따온이영화에는덩리쥔의노래가여러곡삽입되었다.덩리쥔의노래는두주인공의엇갈리는인연,그럼에도불구하고놓을수없었던사랑을드러내는매개체이자상징물로서관객의가슴을적신다.중국어를조금이라도배운적이있다면덩리쥔이라는이름을모를수없다.덩리쥔의대표곡인[첨밀밀]은초급중국어교재에서반드시배우고넘어가는노래다.가사가쉽고따라부르기도좋은데다다들한번쯤들어본적있는유명한곡이기때문이다.

각색되고왜곡된덩리쥔의수많은모습
이책의역자는“대학에서중국어를전공하기도했고중국어가요에관심도많은편이라스스로덩리쥔의노래도,덩리쥔이라는가수도잘안다고생각했다.하지만이책을번역하면서내가덩리쥔을얼마나모르고있었는지,얼마나단편적으로바라보고있었는지알게되었다.돌이켜생각해보면내가알던덩리쥔은언론매체가세상에보여준모습일뿐이었다.실제덩리쥔의아주작은부분이거나심지어제멋대로각색하고왜곡한내용이었던것이다”라고역자후기에쓰고있다.즉이책을통해비로소훌륭한가수이자최고스타인덩리쥔외에또다른모습의덩리쥔,진실한덩리쥔을만날수있었다는것이다.덩리쥔은자신의직업에책임감과존경심을가졌던사람,힘든상황속에서도꿋꿋이노력했던사람,가족과친구들을사랑하고어려운사람을돕기위해애썼던마음따뜻한사람이었다.
덩리쥔은여섯살에처음정식무대에섰다.군인이었던아버지의친구가조직한군부대위문공연단을따라가서노래를불렀다.정식무대라고는해도어린아이의노래에출연료를주지는않았다.하지만덩리쥔은나름대로준비를하고무대에올랐고,박수가나오지않으면무대에서내려오지않았다.여섯살아이에게박수는자신의공연이잘끝났다는신호였던모양이다.이이야기는꼬마여자애의귀여운일화일뿐이지만,그후로도평생덩리쥔은‘노래하는일’을소중히여기고항상책임감있게임했다.단번에녹음을마칠수있도록철저히준비를했고,늘최상의컨디션으로무대에서기위해노력했다.이책곳곳에도덩리쥔이무대아래서보이지않게노력했던모습이담겨있다.
덩리쥔의집안은무척가난했다.그래서십대초반부터학교생활과무대가수생활을병행하며돈을벌었다.중학생이밤마다라이브하우스를돌아다니며노래를부르는것을학교에서달갑게생각할리없었고,결국학교를그만두어야했다.하지만덩리쥔은독학으로영어와문학등을계속공부했고,나중에는미국에서대학을다니기도했다.덩리쥔은외국어공부를특히좋아해서영어,일본어,프랑스어등다양한언어를할줄알았다.

“인생의6분의1을덩리쥔에바쳤다”
이책은저자장제가자료를수집하고덩리쥔의발자취를따라취재를다니면서점차원고가완성되었다.책한권을완성하는데10년이라는세월이걸렸다.저자인장제여사는책출간당시예순이었는데,인생에서6분의1을덩리쥔의삶과호흡하며지내온셈이다.덩리쥔의전기작업을시작하기전에는저자역시보통의대중과같았다.덩리쥔은아주선명하지만점차옅어지는기억속의유행가가수였다.그러나10년이지난뒤덩리쥔은그녀에게삶의일부분이되었다.타이완언론과의출간기념인터뷰에서밝히길사실원고는일찌감치완성되었다.하지만출판사에서는‘남녀관계’에관한가십보도같은내용이너무적다며난색을표했다.가십성기사를더추가하는것외에도정치적으로애매한장을삭제하길원했다.그래야중국대륙의시장을공략할수있기때문이다.“이렇게훌륭한여성의전기에남녀상열지사같은것만쓰라니,그런건쓸가치도없고읽을가치도없다.”장제는출판을포기하는한이있더라도시장의요구와타협할생각이없었다.그녀가보기에세상이덩리쥔에대해기억해야할것은외모,이미지,노래가아니라정직,용기,봉사처럼짧지만영원할진실한마음이기때문이었다.

왜이렇게집필에오랜시간이걸렸을까
신중에신중을기했다.집필을시작하기전에이미엄청난분량의자료를읽었다.먼저지금까지시중에나와있는덩리쥔전기는모조리다읽었다.일본,타이완,홍콩등지에서출판된것은물론,덩리쥔문교기금회에서정리한30여권에달하는신문기사스크랩북도섭렵했다.그래서덩리쥔에대한최초의인식은그런언론매체에보도된내용이었다.당시덩리쥔에대한생각은노래를아주잘하는가수이자스타,하지만실제삶은겉으로만화려할뿐이라는것이었다.여타의연예인에대한인식과별차이가없었다.
하지만점차조사가깊어지고,덩리쥔의어머니와2년간매주한차례만나인터뷰하면서,그리고200여명의덩리쥔관련인물들을만나고8개국을돌아다니면서원고의방향을다시잡게되었다.언론에서말하는덩리쥔은실제와달랐다.인터뷰를진행할수록언론보도는기자들의주관이들어간것이었다는것을알게되었다.신문에나온것만보아서는덩리쥔에대해아주얕은부분만을알수있을뿐이었다.
저자는조용한한밤중에인터뷰자료를정리하면서덩리쥔의노래를듣곤했다.기본적으로그녀의모든곡을여러번들었다.발매된적없는유작,수정을거치지않은데모레코딩도들었다.그런노래를들으면서덩리쥔의노래가가진부드러운힘을느끼곤했다.덩리쥔이좋아했던문학책들,고전시가집등도읽었다.이런방식을통해그녀를느껴보려고했다.

저자의인식변화가책의깊이를더했다
생각의변화는자료조사과정에서천천히조금씩일어났다.덩리쥔은예술적인성취없이단지그녀자신의개성만으로도누구에게나사랑받았을여성이라는게저자의생각이다.그녀는덩리쥔에대해알면알수록,조사하면조사할수록점점더그녀를아끼게되었다.
내가본대부분의신문기사에서는덩리쥔에대해우호적이지않았다.그녀의연애관계를과장해서썼고,동성애자라고떠들었요.심지어에이즈니마약중독이니하는말도많았다.이모든것은그저소문에불과했다.언론에서말한것이사실과다름을알게된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