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메롱해치 (양장본 Hardcover)

경복궁의 메롱해치 (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모두의 친구, 모두의 복덩이
메롱! 난 메롱해치야!
경복궁이 만들어지던 날, 선악을 구별하고 화재를 막아준다는 전설의 동물 해치가 태어났어요! 영제교의 메롱 서수상을 따라 혀를 내밀었다가 ‘메롱해치’가 되어버린 해치는 커다란 몸집에 복슬복슬한 비늘, 둥근 이빨 사이로 귀엽게 쑥 내민 혀, 두툼한 앞발과 살랑거리는 꼬리로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살아가요.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태평하게 때로는 발랄하게, 매일 다른 모습으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는 해치의 하루하루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곁으로 다가온 해치가 따뜻하게 궁둥이를 붙인 채 혀를 내밀고 있을 거예요!
저자

김유신

‘신라시대장수김유신과같은이름으로조선시대해치캐릭터를그리다니안어울리는듯하면서도잘어울리네.’해치를넣은명함을만들며생각했습니다.어릴적저를경복궁에데려간어머니는영제교를지나며말씀하셨어요.“저기봐.네마리중에‘메롱’을하고있는친구를찾아볼래?”그것이경복궁금천메롱서수와의첫만남이었습니다.혀를내민모습이귀엽고재미있어이후로도그서수상을좋아해오던저는문득이런캐릭터가있으면어떨까생각하게되었고그렇게‘메롱해치’가세상에나왔습니다.메롱해치와함께한이후론경복궁을찾을때마다늘‘해치라면여기서뭘했을까?’생각한답니다.
우리역사와전통에대한관심을불러일으키려는새로운시도가점점더많아지는요즘메롱해치도가깝고친근한캐릭터로많은분께즐거움을드릴수있다면좋겠습니다.궁궐을함께거닐고그안에서같이시간을보내듯그만큼일상적으로가볍고귀엽게그려보려고했습니다.해치가조선시대뿐만아니라앞으로의세상에서도여러분과함께뛰어놀수있길바라고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메롱해치프로필

1영제교
2근정전
3사정전
4수정전
5경회루
6흠경각
7강녕전
8교태전
9자선당(동궁)
10자경전
11소주방(수라간)
12향원정
13건청궁
14태원전

부록│궁궐밖으로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경복궁의인플루언서(?)해치가그림책속에나타났다
어느날타임라인에나타나혀를쑥내밀고600년역사를뚫고나오는귀여움과사랑스러움으로우리마음을빼앗아간메롱해치.능청스럽고엉뚱한장난으로모두를웃게만들고,궐안의사람들은물론동물,상상속존재와도희로애락을함께하며모두에게특별한우정이되어준덕분에인스타그램,트위터등소셜미디어에서연재1년만에4만명이넘는사람들에게사랑받으며경복궁의인플루언서가된메롱해치를드디어책으로도만날수있게됐다.
경복궁영제교앞에서혀를내민채금천을내려다보고있는천록서수상은알만한사람들은다아는우리문화재의신스틸러다.궁궐을배경으로살아가는전통캐릭터메롱해치는이서수상으로부터영감을받아탄생했다.우리에게천록보다친숙한‘해치’는궁궐을지키며시비와선악을가리는영험한동물로알려져있다.메롱해치는해치의이런선량함과믿음직함에투실투실귀엽고엉뚱한데어쩐지내마음을아는것같고보고있으면언제까지나함께하고싶어지는반려동물의매력을더했다.궐에서태어나궐에서살아가는해치가일상속에서만나는옛사람들은그래서사랑스런동물과함께할때우리의모습을닮았다.해치와함께시간을보낼때만큼은걱정많고경직돼있던우리마음도순하고천진하고부드러워진다.

새로운우리캐릭터의탄생
메롱해치는작가가궁궐해설가인어머니를따라경복궁에견학을갔다메롱천록을보고영감을얻어탄생한캐릭터다.대부분의소재를직접경복궁에답사를가서찾았기에한컷한컷직접궁궐을거니는듯한생생함이살아있고,공간자체도현실을그대로반영하고있다.경복궁구석구석을거닐며‘해치라면여기서뭘하고있을까?’떠올려보는동시에,배경이되는궁궐공간을유심히살펴두고그림을그리는과정에서이를자세히조사한덕분이다.『경복궁의메롱해치』는그래서연재초반부터고증에대한이야기가많았다.‘왜천록이아니라해치인지’따지는독자도있었다.메롱해치에피소드에는근정전의무쇠그릇드므에서부터일월오봉도까지수많은문화재가등장하고,세자의하루에서숙종의고양이금손이까지다양한역사적장면들도펼쳐진다.해치의하루하루를엿보는일은그래서만화를보며재미와감동을느끼는일인동시에새로운캐릭터의새로운감수성을통해우리역사를다시알아가는일이기도하다.
뽀로로와상어가족,펭수등우리캐릭터들이대중적으로널리사랑받으며캐릭터둘리이후침체되었던국산캐릭터시장이다시금전성기를맞이했다.메롱해치는그런가운데서도우리전통문화를기반으로한캐틱터와스토리라는점에서더의미가깊다.2021년궁중문화축전에서메롱해치를만날수있었던것도,많은이가『경복궁의메롱해치』를보며전통캐릭터를더많이만들어달라고요청해온것도이때문이다.“평소역사에관심이없던사람도쉽게다가와서편안하게볼수있도록무해한내용으로구상하려한다”는작가의말처럼,해치를통해우리역사는더재미있어지고,더따뜻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