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길을 잃어도 괜찮아 (멕시코에서 파나마까지 50일간의 중미 여행)

여행, 길을 잃어도 괜찮아 (멕시코에서 파나마까지 50일간의 중미 여행)

$18.06
Description
10여 년의 짝사랑 중미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 두었던 짝사랑, 중미.
멕시코에서 시작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까지
오랜 짝사랑을 만났다.
멕시코에서 파나마까지 50일간의 중미 여행, 『여행, 길을 잃어도 괜찮아』
10여 년 전, 영국에 머물며 미친 듯 여행에 빠져 있던 저자에게 여행깨나 한다는 친구들이 추천해 준 여행지, 중남미. 구체적 근거 없이 ‘위험한 곳’이라고 생각해 거들떠보지도 않던 그곳이 그때부터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관심은 짝사랑으로 변하고, 주홍글씨처럼 각인된 중남미는 지울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계속 품고만 있기엔 너무 커져 버린 중남미를 어느 순간부터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서점을 들락거리며 중남미에 관한 자료들을 가까이하면서 중남미라는 존재는 더욱 구체적인 울림으로 다가왔다. 허허로운 벌판에 우뚝 서 있던 허수아비가 갑자기 생기를 얻은 것처럼 여행 자료만 붙들고 늘어지면 삶의 풍요로움이 소리 없이 밀려왔다.
마침내 아주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 두었던 짝사랑 중남미를 만났다. 6개월의 대장정 가운데에서 50일간의 중미 여행만을 기록한 <여행, 길을 잃어도 괜찮아>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제까지의 삶에서 벗어나고픈 자발적 경로이탈자의 과감한 도전이자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 생생한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저자

강순규

부산출생으로신학과법학을전공하였고사회학으로박사과정을수료하였다.대학원을졸업한후,사는대로생각하지않고생각하는대로살겠다는신념으로아무런연고도없는경남지역에서10여년간YMCA활동을했다.지금은지역YMCA들과함께만든와이여행협동조합소풍에서공정여행관련일을하고있다.2000년대초반,하루를영화로시작해서영화로끝낼만큼영화광인내게영국에머물기회가주어졌다.2년넘게영국인들의삶을가까이에서접하면서삶에대한생각에조금의변화가찾아왔다.이때부터시간이날때마다열심히유럽을여행하였다.덕분에여행은내삶의일부의전부가되어5개대륙에잠시라도발디딜수있는행운을얻었다.주요논문으로는「십우도의관점으로바라본쌍생아」,「비인간적인인간과인간적인복제인간」등이있다.

목차

PROLOGUE5

PART1_Hola,중미
10여년의짝사랑,중미20/울림과공명,때가되었다21/내게맞는여행일정짜기25
출국에앞서준비해야할몇가지것들30/7년만에홀로떠나는배낭여행32
토미나무의인문학산책①라틴아메리카와카리브국가들36

PART2_Mexico-1
올라,멕시코!41/하루에사계절을모두체험할수있는곳43
달랑1500만달러에영토의절반을빼앗긴멕시코47/벽화의도시에서만난거장들54
시간의흔적을간직한소깔로광장61/거대한신들의도시,떼우띠우아깐66
메소아메리카문명의기반이된옥수수74/멕시코한인사회의메카,께레따로77
세계에서가장아름다운도시,산미겔80/멕시코의13개자연유산중하나인베르날의돌산88
계곡을따라형성된특이한지형의구아나후아또92/멕시코판로미오와줄리엣100
1500여년간문명의중심지였던몬떼알반102/2000년의흔적을간직한뚤레나무106
낭만과예술의도시,오아하까109
토미나무의인문학산책②슬픔을간직한중남미119

PART3_Mexico-2
어둠과함께드러나는산끄리스또발의여유로움125/라깐도나정글선언,이제그만!131
힐링에더없이좋은곳,산끄리스또발134/한민족사의슬픈애환이깃든애니깽139
마법사의피라미드와문화의중심지,메리다143/마야문명의정수,쿠쿨깐피라미드150
치첸이쯔아에서마주한삶과죽음156/이보다더좋을수없는빠라이소해변161
깐꾼보다는뚤룸이대세166/카리브해의숨겨진낙원,얄쿠169
카리브해의보석,깐꾼174/깐꾼의서점을샅샅이뒤지다178
빨렌께의전설적인왕,빠칼182/마야의3대유적지,빨렌께187
토미나무의인문학산책③중남미의다양성과동질성191

PART4_Guatemala
멕시코에서과테말라국경넘기197/시골마을플로레스에서의뜻하지않은득템200
역사속으로사라진마야문명의역사204/마야문명탐방의하이라이트,띠칼208
멀고도험한랑낀가는길215/첩첩산중에자리한예쁜산장218
천상의계곡,세묵참뻬이222/과테말라초등교과서에실린지구온난화228
안전상과테말라시티가아닌안띠구아로이동233/도시전체가박물관같은안띠구아236
산뻬드로행셔틀버스에서만난미국인톰240/커피향에취하고,맛에취하고,풍경에취하다245
아띠뜰란호수마을에서마주한소이빠뜨리오따250/과테말라의내전과원주민255
요가,테라피,마사지등으로유명한산마르꼬스257/영혼의안식처였던아띠뜰란호수의오염261
현지인에의한,현지인을위한산띠아고의장날263/마야신앙에기독교의외피를걸친막시몬268
중미여행의중심지안띠구아271/안띠구아에서영어연수를?278
토미나무의인문학산책④중남미에대한성급한일반화의오류284

PART5_ElSalvador&Nicaragua
국경을넘어산살바도르로가는길289/산살바도르에서품은의구심,국가란무엇인가?292
로사리오성당,공간의거룩함에대해298/낯선이방인을향한두가지시선306
수치또또에서만난로메로대주교311/배낭여행자와푼돈의상관관계314
국경과국경을넘어도착한그라나다320/그라나다에서엉클어진일정324
상어가살고있는니카라과호수327/니카라과운하와미국의불편한관계332
물의눈,엘오호데아구아338/누군가에게는여행이지만누군가에게는삶이다343
베키와헤어진후,그라나다에서맞이한헛헛한주말350
토미나무의인문학산책⑤아메리카원주민의기원360

PART6_CostaRica
국경을넘어몬떼베르데로가는길365/출발부터꼬이기시작한코스타리카여행368
생태관광의메카,몬떼베르데에서의야간산행372/한라산높이의산도언덕이라고불리는곳378
몬테베르데에서마누엘안또니오로383/세계가인정한아름다운마누엘안또니오국립공원389
충만한인생이여,“뿌라비다!”396/비둘기도시,산호세에서의평화와쇠창살399
중미의마지막나라인파나마로402
토미나무의인문학산책⑥호명되지못한문명406

PART7_Panama
치킨버스와저상버스가공존하는파나마시티413/미국,결국파나마운하를선택했다418
파나마운하와함께시작된파나마의역사421/하얀건물에주황색지붕이아름다운까스꼬비에호426
요트투어의시발점,뽀르또벨로를향해가는길430/끄리스또발꼴론의작은어촌,뽀르또벨로434
콜롬비아행배편을찾아삼만리437/뿌에르또린도에서의굴욕440
미라마르에서마주한마음이가난한자의축제444/카리브해와한바탕난리를치르다448
산블라스군도의관문,뽀르베니르451/바다로버려지는생활쓰레기와태양광패널의어색한조화455
나르가나카니발에서쿠나원주민과하나가되다460/쿠나원주민들의섬만족집게처럼골라들르다465
오도가도못하고산블라스에갇히다470/그와중에도떠오른섬마을만들기구상473
좌충우돌산블라스탈출기478
토미나무의인문학산책⑦중남미의유구한문명492

출판사 서평

중남미여행을마음에품게된이유부터여행을했던중남미국가들중,멕시코,과테말라,엘살바도르,니카라과,코스타리카.파나마6개국의이야기가기술되어있다.책의구성은떼오띠우아깐문명을비롯해메히까와마야문명등중미지역의찬란했던고대역사가시간여행의주요한소재로등장한다.이와함께중남미의정체성에있어슬픈기원이된‘1492년’이후,이들의지난했던저항의역사도한축을이룬다.이외에도멕시코피라미드와이집트피라미드의차이,커피와마약,내전과미국의간섭,생태관광,파나마운하에도전장을내민니카라과운하등다양한이야기들이여행의동선을따라펼쳐진다.미진한부분은본문사이사이에끼워놓은<토미나무의인문학산책>을통해보완하였다.


PART1Hola,중미/오랜짝사랑을만나러갑니다
point:멕시코,과테말라,엘살바도르,니카라과,코스타리카,파나마

빠따고니아의노을진풍경과볼리비아의우유니소금사막위로투명하게반사된푸른하늘이나를무아지경으로몰고갔다.더이상나의일상을추스를겨를도없이그울림과완벽하게하나가되었다.드디어중남미로떠나야할때가된것이다.중남미여행을마음에품게된이유부터중남미로출발하기전까지의모든과정이담겨있다.

PART2?3M?xico/마야의숨결과카리브해를만날수있는멕시코
point:멕시코시티(떼오띠우아깐),께레따로,산미겔,베르날의돌산,구아나후아또,
오하아까(몬떼알반),산끄리스또발,메리다(욱스말),치첸이쯔아,쁠라야델까르멘,
뚤룸(아쿠말,얄쿠),깐꾼,빨렌께

아메리카대륙에서제일많은세계문화유산을보유한나라,2017년한해동안약4000만명의해외관광객이방문한세계6위의관광국가,찬란했던메히까(Mexica)의고대문명을자랑하는나라,멕시코.멕시코여행의주요일정은고대유적탐방에중심을두고꼴로니알도시탐방과낭만의대명사인카리브해의자연을둘러보는것.멕시코의수도인멕시코시티에서시작한고대유적탐방은떼오띠우아깐과몬떼알반,욱스말,치첸이쯔아,뚤룸,빨렌께등을둘러보는일정이다.꼴로니알도시탐방또한이동동선을크게벗어나지않는선에서오아하까,산끄리스또발,메리다등을들를예정이다.그리고카리브해의자연은‘부자들의바다’깐꾼을들르는것으로정리했다.끝없이펼쳐진열대우림과눈부시게빛나는카리브해변,정글과바다의틈바구니속에똬리를튼마야의유적지와휴양지.멕시코에는다양한문화유산과자연유산이함께어우러져이들만의독특한공간과색채를연출하고있다.

PART4Guatemala/야생의천국,과테말라

point:띠칼(플로레스),세묵참뻬이,안띠꾸아,
아띠뜰란호수(산뻬드로,산마르꼬스,빠나하첼,산띠아고)

고대마야문명의본거지띠칼,쳐다보는것만으로도마음설레는세묵참뻬이,영혼의안식처이자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호수로극찬받는아띠뜰란호수,꼴로니알시대의보물안띠구아.이동하는순간순간이고역이었지만,말문이막힐정도의아름다움으로다가왔던과테말라.과테말라에서는네곳을겨냥했다.먼저마야최대의유적지인띠칼과과테말라의숨겨진보석인세묵참뻬이,그리고‘영혼의호수’인아띠뜰란호수와과거과테말라총독령의수도였던안띠구아과테말라가바로그것이다.


PART5ElSalvador&Nicaragua/미국으로부터자유롭지못한엘살바도르와니카라과
point:산살바도르,뚠꼬,리베르?,수치또또,그라나다,오메떼뻬섬

엘살바도르와니카라과의근현대사에는오랜독재와내전이자리잡고있다.그이면에는중남미를자국의뒷마당쯤으로간주해온‘종주국’미국의내정간섭이존재한다.그결과,이들국민은구조화된빈곤과함께자신의운명보다못한삶을살아가고있다.하지만고단한일상에서피워내는이들의작은희망은곳곳에서감지되었다.엘살바도르에서는딱하나,수도산살바도르에있는로사리오교회에들렀다가니카라과로이동해서꼴로니알도시인그라나다와오메떼뻬섬을둘러보는일정이다.

PART6CostaRica/생태의보고,코스타리카
point:몬떼베르데국립공원,마누엘안또니오국립공원,산호세

미소냉전질서가지배하던1949년,군대를폐지하고군예산을복지와교육에투자한나라.전력수급의99%를재생에너지에서충당하는나라.국토의1/4이상이국립공원과보호구역으로지정되어있어영화<쥬라기공원>의촬영지가된나라.최근에는인간과동물의공생을위해동물원없는국가를천명한나라,코스타리카.자연이아름다운코스타리카에서는몬떼베르데국립공원과마누엘안또니오국립공원에포인트를맞췄다.


PART7Panam?/운하의나라,파나마

point:파나마시티(까스꼬비에호),파나마운하,
산블라스군도(뽀르또벨로,뿌에르또린도,미라마르,엘뽀르베니르,나르가나,
리오띠그레,산이그나씨오,우수뚜뽀,깔레도니아,뿐따까레또,뿌에르또오발디아)

대서양과태평양을연결하는교통의요지이자세계해운무역의허브역할을하는파나마운하를가진파나마.이러한파나마에는사람들에게잘알려지지않은아름다운산블라스군도가있다.에메랄드빛보석을카리브해에흩뿌려놓은듯한378개의산호섬들로이루어진산블라스군도와마주할때면이율배반적일뿐만아니라비현실적인느낌에감탄사가절로나온다.마지막국가인파나마에서는교과서에서만봐왔던파나마운하부터들른후,배를타고카리브해의산블라스군도를경유해콜롬비아로들어가는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