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메이트 2학기 (나오키상 수상 작가 모리 에토의 성장소설 | 양장본 Hardcover)

클래스 메이트 2학기 (나오키상 수상 작가 모리 에토의 성장소설 | 양장본 Hardcover)

$12.54
Description
‘건강한 사춘기, 슬기로운 학교생활’이란 이런 모습이 아닐까『클래스 메이트 2학기』. 기타미제2중학교 1학년 A반. 초등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거나 오늘 처음 만난 소년소녀들이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좁은 교실 안에서 그보다 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찾으려고 애쓰는 스물네 명의 모습이 펼쳐진다. 스물네 명에게는 스물네 가지 고민이 있다. 친구 관계, 장래희망, 첫사랑, 자존감, 성에 대한 호기심, 등교 거부, 시기심, 비밀, 배신, 외로움 등등으로 가슴앓이를 한다. 어른들 눈에는 별일 아닌 듯 보이는 하나하나가 중학 1학년에게는 인생이 바뀔 정도로 심각한 사건들이다. 이들은 사소한 일로도 무너져 내릴 듯한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어디까지라도 날아오를 것만 같은 자신감과 자유로움을 발산하기도 한다, 어설프고 애매한 생각과 행동은 일상사를 뜻밖의 상황으로 몰고 가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도 한다. 하지만 그들 방식대로 풀어나가면서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경쾌하고 때론 진지하게 그리고 따스하고 꼼꼼하게 그려진다.

오로지 돋보이기 위해 지휘봉을 떠맡은 신페이는 합창경연대회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 자존감이 낮아 학교에 나오지 않던 가호가 등교하게 된 계기는? 오래달리기대회를 두고 이루어진 리오와 아리스의 수상한 내기의 결말은? 그리고 1학년 종업식. 반장인 히로는 이날도 반 문제로 고민을 하는데……. 매일 얼굴을 마주하면서도 아직 서로 모르는 게 남아 있다. ‘1학기’에서 존재감을 남기면서도 주인공은 되지 못했던 클래스메이트들이 종업식까지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학급 내에서 미묘하게 거리감을 느끼게 했던 친구들을 새로운 사건들을 통해 하나로 묶어주는 모습이 그려진다. ‘1학기’에서의 복선을 차츰 거두어들이는 에피소드가 많이 등장한다. 여러 이야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물들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 파트의 주인공들이 본 인상일 뿐이다. 진짜 모습은 그들 차례가 되어서야 비로소 제대로 전달된다. 억지스러움 없이 한 학급 전원이 성장해 가는 모습은 읽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저자

모리에토

1968년일본도쿄에서태어나와세다대학을졸업했다.1991년《리듬》으로고단샤아동문학신인상을수상하며데뷔했으며,이작품으로무쿠하토쥬아동문학상을수상했다.2006년에는《바람에휘날리는비닐시트》로나오키상을받았으며,2017년에는《초승달》로추오코론문예상을수상했다.

목차

13.가을해는……/유카
14.반주자/신페이
15.찾았다/가호
16.맨홀뚜껑/히나코
17.이타루갱생프로젝트/노무상
18.플라타너스잎이질무렵/고노짱
19.내가툭하면화내는이유/신야
20.조커또는전사/후가
21.발렌타인데이이브/레이미
22.약속/마코토
23.이타루가도착하다/이타루
24.그길의끝/히로

출판사 서평

《클래스메이트》’1학기’와‘2학기’는중학교1학년한반의1년간을클래스메이트스물네명의시점으로릴레이하듯이어간연작소설이다.
이제막청소년문턱에들어선한학급스물네명모두주인공이되어펼치는한사람한사람의성장이야기로,중학생들은“이거완전내얘기!”하며절대공감할내용이다.그또래를가르치고양육하는선생님과부모는아이들과마음을열고소통하는데훌륭한소재이자지난날의아련한추억을소환하는어른들의옛날이야기이기도하다.잃어버린그다감한시기의감정이되살아나는듯한재미도함께느낄수있다.

‘건강한사춘기,슬기로운학교생활’이란이런모습이아닐까…
기타미제2중학교1학년A반.초등학교때부터알던사이거나오늘처음만난소년소녀들이새로운학교생활을시작한다.좁은교실안에서그보다더좁은시야에서벗어나‘진짜나’를찾으려고애쓰는스물네명의모습이펼쳐진다.
스물네명에게는스물네가지고민이있다.친구관계,장래희망,첫사랑,자존감,성에대한호기심,등교거부,시기심,비밀,배신,외로움등등으로가슴앓이를한다.어른들눈에는별일아닌듯보이는하나하나가중학1학년에게는인생이바뀔정도로심각한사건들이다.
이들은사소한일로도무너져내릴듯한아슬아슬한모습을보이는가하면,어디까지라도날아오를것만같은자신감과자유로움을발산하기도한다,어설프고애매한생각과행동은일상사를뜻밖의상황으로몰고가서안타까운마음이들게도한다.하지만그들방식대로풀어나가면서자기인생의주인공으로성장하는모습이경쾌하고때론진지하게그리고따스하고꼼꼼하게그려진다.
이작품은클래스메이트스물네명이차례차례주인공으로등장하여이야기를이끌어나간다.스물네편의이야기가물흐르듯이이어지면서한아이의파트에서해결되지않은문제가뒤에나오는다른아이의파트에서밝혀지는방식이다.‘맞아그일’,‘걔가그랬지’하면서슬며시열어보인다.
스물네명각자의시점에서이야기가전개되면서다시연결이되고동시에시간도흐르는구성이니다음이야기가궁금해질수밖에없다.서있는위치에따라보이는경치가다르듯이같은사건을몇가지시선으로바라볼수있어그느낌의차이도재미있다.
한편한편의이야기에결론은없다.아직중학생이기때문이리라.앞으로의그들이야기더궁금해진다.다음을향해또한걸음내딛는모습들이보기좋다.이들의미래를상상하는것도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