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음다풍속의 재발견

조선 음다풍속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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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선시대 음다풍속의 새로운 이해
조선시대는 같은 시기 중국과는 다르게 왜 이러한 음다풍속이 성행하였던 것일까?
단순히 조선시대 차문화가 쇠퇴하였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떡차를 만들고 약용으로 음용하는 음다풍속은 특정한 시기 혹은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났던 현상이 아니고,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일제강점기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조선 후기 차문화 중흥기를 주도했던 다산·초의·추사를 비롯하여 주변인들이 남긴 많은 문헌 자료를 통해서도 이 시기 이들이 만들고 음용했던 차는 대개 떡차였으며, 약용으로 음용하였던 사실이 분명하게 확인된다. 이처럼 조선시대 차문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떡차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중국과는 분명하게 구분되는 차문화의 특징이 나타났다..
저자

유동훈

경기의정부출생.원광디지털대학교차문화경영학과를졸업하고,국립목포대학교대학원국제차문화과학협동과정에서「조선시대황차의음용양상과전승연구」로석사학위를,「조선시대문헌에나타난차의약리적활용에관한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이책에실은7편의연구논문을비롯하여「『다신전』의출전」,「초의차제다법과특징」등다수의연구논문이있다.2020년한양대학교정민교수와함께『한국의다서』를펴냈다.

목차

● 머리말 


1.『동의보감(東醫寶鑑)』을통해본조선시대음다풍속
-향약鄕藥으로활용된차茶의역사
-『동의보감』에나타난차茶의활용
-『동의보감』에나타난차茶의효능과형태
-차茶의부작용

2.문위세(文緯世)의「다부(茶賦)」를통해본장흥지역음다풍속
-풍암楓庵문위세文緯世의생애
-「다부茶賦」에나타난음다풍속
-고형차固形茶와약용藥用

3.이운해(李運海)의『부풍향차보(扶風鄕茶譜)』
-『부풍향차보扶風鄕茶譜』의이해
서문序文
「차본茶本」
「차명茶名」
「제법製法」
「차구茶具」
-『부풍향차보』를필사한이유


4.『상두지(桑土志)』의국방강화재원마련방안『기다(記茶)』
-『기다』와『상두지』의관계
-『기다』의구성과내용
『기다』를저술한의도를설명한「다설茶說」
차의일반적인내용을소개한「다사茶事」
차무역의구체적인실행계획을설명한「다조茶條」
-『기다』이본異本


5.다산(茶山)황차(黃茶)의특징과전승
-다산황차제다법
-약용으로음용한다산황차
-다산황차의전승

6.다산정약용의고형차(固形茶)제다법
-문헌에나타난조선후기제다법
-다산의고형차固形茶제다법
-연고차硏膏茶제다법과다산제다법의관계  

7.다신계(茶信契)가강진지역다사(茶史)에미친영향
-『다신계절목茶信契節目』의구성
-강진다사茶史의배경
-다신계茶信契
-전등계傳燈契


미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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