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이 녹아요

북극곰이 녹아요

$11.05
저자

박종진

박종진은대학에서동화를배우고,‘동화세상’에서동화창작과정을마쳤습니다.지금은사랑하는딸에게들려주고싶은이야기를짓고있습니다.〈한번보러오지않을래?〉는2015년세종도서문학나눔도서로선정되었으며,이외의작품으로〈꽃피는해적선〉,〈자전거타기좋은날〉등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박종진작가인터뷰
그림책첫머리에션요로의빙하그림을모티브로했다고밝혔습니다.어떤그림인가요?
작년겨울에인터넷뉴스에서우연히미국의예술가션요로(SeanYoro)의작품을보았습니다.얼음위에특수필름을부착하고,북극의이누이트족여성을정성스레그린그림이었습니다.많은원주민들이지구온난화로생명의위협을받는것을표현한작품이었지요.그가공들여그린그림은몇주에서부터혹은일주일만에,녹아내리는빙하와함께사라져버린다고했습니다.
그림책으로만들어야겠다는생각은어떻게하게...
★박종진작가인터뷰
그림책첫머리에션요로의빙하그림을모티브로했다고밝혔습니다.어떤그림인가요?
작년겨울에인터넷뉴스에서우연히미국의예술가션요로(SeanYoro)의작품을보았습니다.얼음위에특수필름을부착하고,북극의이누이트족여성을정성스레그린그림이었습니다.많은원주민들이지구온난화로생명의위협을받는것을표현한작품이었지요.그가공들여그린그림은몇주에서부터혹은일주일만에,녹아내리는빙하와함께사라져버린다고했습니다.
그림책으로만들어야겠다는생각은어떻게하게됐나요?
지구온난화는지금을살아가는어른들보다앞으로를살아갈아이들에게더큰문제입니다.당연히아이들도관심을가져야하고,경각심을느껴야할문제입니다.션요로의녹아내리는그림은시각적으로매우강렬한작품이어서그림책으로만들면아이들에게지구온난화에대한문제점을잘전달할수있을것같았습니다.
그림책의이야기방식이새롭습니다.잡지인터뷰처럼구성한까닭이있나요?
이야기는허구입니다.그러나지구온난화는진실입니다.아이들이좀더진실처럼여기기를바랐습니다.지구온난화에대한문제를집중해서바라보기를바랐습니다.어떡하면그렇게할수있을까를고민하다가,모큐멘터리를떠올렸습니다.허구의상황을실제상황처럼가공하는다큐멘터리입니다.이야기를이렇게가공한다면,아이들이지구온난화문제를더크게느낄수있겠구나싶었습니다.그래서화가를인터뷰한기사처럼이야기를구성해보았습니다.
션요로는빙하에이누이트족을그렸습니다.그런데그림책에는북극곰을그린다는설정으로했습니다.까닭이있을까요?
가장극적인연출을하고싶었습니다.지구온난화로인해,누가북극에서가장큰피해를볼까를생각했습니다.사람이라면슬프겠지만고향을떠나어디서라도적응할것같았습니다.반면,북극곰은북극을떠나서는살수없으리라생각됐습니다.해서북극곰을내세웠습니다.그리고그런북극곰과함께이야기를만들어가는이누이트족아이와아버지를이야기에넣었습니다.
여담이지만,이야기속아이의이름‘능소니’는우리말로‘곰의새끼’라는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