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속으로 풍덩

봄 속으로 풍덩

$11.44
저자

주미경

동시와동화를쓰지만,아무것도안쓰고춤추고노는날이많습니다.『나쌀벌레야』로제3회문학동네동시문학상대상,동화『와우의첫책』으로제18회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대상,『마술딱지』로제15회마해송문학상을받았습니다.그밖에지은책으로『꼬맬까말까수선집과비밀의책』『눈물주머니팔아요』『내가방속하트』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꽃들이피어나는봄날을만끽해보세요!

마른가지에노란산수유꽃이활짝피었어요.나비가나풀나풀날고,벌이붕붕날아요.봄인거예요!겨우내잠잤을반달곰들이자운영꽃밭을뒹굴며놀아요.다람쥐들은할미꽃을모자처럼머리에쓰고,청개구리들은꽃이하얗게핀조팝나무가지로폴짤폴짝뛰어요.족제비가족은제비꽃밭으로소풍을나가고,새들은목련꽃에머리를파묻고향기를깊게마셔요.모두가봄을만끽하고있어요.
<봄속으로풍덩>은봄날볼수있는꽃들을소개하는그림책이에요.동물들이봄꽃과놀이하는모습을통해,유아는봄꽃은물론,자연에순응하며살아가는생태계의모습도이해할수있습니다.시처럼곱고리듬감있는글과예쁜꽃그림이싱그러운봄을느끼게합니다.

유아에게앎에대한즐거움을느끼게해주세요!

낫놓고기역자도모른다는속담이있습니다.
기역자를모르는사람에게는낫을보여주어도그저낫으로보일뿐,
기역자로연상되지않는것이지요.

미술사학자유홍준교수가쓴베스트셀러<나의문화유산답사기>에는
이런문장이담겨있습니다.

‘아는만큼보인다!’

안다는것은,사물의속을볼수있다는뜻입니다.
그리고전혀다른의미로해석할수있다는뜻입니다.

세상은아는만큼보입니다.그것은아는게많아질수록보이는게많아지고,
그만큼더보는즐거움을누릴수있게됨을의미합니다.
우리가배우고알아가는까닭은보다더즐거움을누리기위한것임을
유아에게알려주면좋겠습니다.
학습의의미를알고공부하는게보다의욕적이고능동적인자세를갖게할테니까요.

<봄속으로풍덩>은봄에피어나는봄꽃을소개하는그림책입니다.
더불어봄꽃을활용하여놀이하는방법을소개해주고있지요.
어떤꽃이봄에피는지를알고,그꽃들로어떤재미있는놀이를할수있는지를
알게된다면,유아는보다더봄이라는계절을만끽할수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