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일기 3 (양장본 Hardcover)

금계일기 3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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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금계일기』 제3권은 평생을 교육자의 외길을 걸은 곽상영이 1937년부터 2000년까지 작성한 일상생활 기록을 담았다. 그는 1921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금계리에서 3남 2녀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2000년 청주시에서 사망하였다. 곽상영은 5남5녀의 가장으로 모든 자녀들에게 고등교육을 시키고 평생을 ‘인자(仁者)의 삶’을 영유하였다. 곽상영은 타고난 기록광으로, 이 책 뿐만 아니라 [가계부], [사도실천기], [교단수기], [학교 경영일지], [교무
일지], [아침 방송일지]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글쓰기의 의지를 불태웠다. 그에게 글쓰기는 일종의 일상성의 기록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이었다.

그의 기록에 대한 열정은 ‘사랑의 교육’ 철학과 만나게 됨으로써 일상성을 바탕으로 삶을 성찰하고 사유를 진전시키는 내적 소통이 가능한 생성적 양식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에게 일기는 자신만의 개인화되고 유일한 이야기가 기록에 대한 낭만적 열정으로 승화되는 길이었다. 이 책을 통하여 저자의 서술적 자기고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저자의 ‘어마어마한’ 과거-현재-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
저자

이정덕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 Asian Anthropology 편집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전북대 쌀삶문명연구원장을 맡아 동아시아 심성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초빙석좌교수로 인류학을 가르치고 있다. 『21세기 한국의 문화혁명』, 『근대라는 괴물』, 『서구근대개념과 서구우월주의』, 『서구근대서사와 서구중심주의』, 『동아시아 심성체제』, 『동아시아 개인기록과 근대성 비교연구』(공저), 『한국의 압축근대와 생활세계』(공저), 『Introduction to Korean Spirituality』(공저) 등을 저술하였다.

목차

Ⅰ. 이중언어적 상상력, 유교적 세계관, 그리고 미래이미지-손현주 / 24
1. 들어가는 말 / 24
2. 상상력 / 25
3. 이미지와 미래 이미지 / 27
4. 이중언어적 상상력과 낭만성의 결여 / 29
5. 유교적 세계관 / 33
6. 미래 이미지: 현재주의와 대동사회(大同社會) / 37
7. 맺는말 / 40
Ⅱ. 압축근대화 시기의 문중, 장례, 제례-이정덕?임경택 / 42
1. 근대화와 친족관계의 변화 / 42
2. 부계친족과 종회 / 44
3. 장례와 제사 / 48
Ⅲ. 1970년대의 사회 변화와 초등학교의 역할-이성호?문만용 / 52
1. 마을 사회와 학교 / 52
2. 1970년대 국가 지배와 농촌학교 / 54
3. 경제개발과 학교 / 60
Ⅳ. 곽상영 아내(김유순)의 삶과 일상, 그리고 생애: 1인칭 재현-진명숙 / 63
1. 결혼하여 10여 년 후 분가(分家), 다시 20년여 년 후 합가(合家)하여, 시부모를 모시다/ 6 4
2. 나의 사명은 10남매를 굶기지 않고 키우는 것 / 66
3. 10남매는 저마다의 목표를 갖고 잘 자라주었다 / 68
4. 남편을 만나 60년을 해로하다 / 74
5. 77년, 생이 이울다 / 77
Ⅴ. 퇴직 후 노후 생활-소순열 / 80
1. 천지신명과 부처님 / 80
2. 금계리 고향밭 농장 / 82
3. 배드민턴과 독서 / 84
4. 함께하는 가족 / 85
5. 각종 모임과 교류 / 88
6. 아내와의 작별 / 90
1971년 / 96
1972년 / 153
1973년 / 209
1974년 / 259
1975년 / 313
1976년 / 369
1977년 / 420
1978년 / 455

출판사 서평

『금계일기』는 평생을 교육자의 외길을 걸은 곽상영(郭尙榮)이 1937년부터 2000년까지 작성한 일상생활 기록이다. 그는 1921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금계리에서 3남 2녀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2000년 청주시에서 사망하였다. 곽상영은 5남5녀의 가장으로 모든 자녀들에게 고등교육을 시키고 평생을 ‘인자(仁者)의 삶’을 영유하였다. 곽상영은 타고난 기록광으로, 『금계일기』뿐만 아니라 [가계부], [사도실천기], [교단수기], [학교 경영일지], [교무
일지], [아침 방송일지]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글쓰기의 의지를 불태웠다. 그에게 글쓰기는 일종의 일상성의 기록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이었다. 그의 기록에 대한 열정은 ‘사랑의 교육’ 철학과 만나게 됨으로써 일상성을 바탕으로 삶을 성찰하고 사유를 진전시키는 내적 소통이 가능한 생성적 양식으로 거듭나게 된다. 곽상영은 일기를 통하여 자신(자아)과 기록(대상)과의 관계에서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휴식이자 낭만적 자기취미로 자리매김 한다. 낭
만은 원래 “이야기를 한다” 혹은 “중세의 이야기나 시의 문학성”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에게 일기는 자신만의 개인화되고 유일한 이야기가 기록에 대한 낭만적 열정으로 승화되는 길이었다. 우리는 『금계일기』를 통하여 저자의 서술적 자기고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저자의 ‘어마어마한’ 과거-현재-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