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에서 기념/기억의 정치로서 극예술에 관한 주제는 특히 3·1운동과 6·25전쟁, 두 가지 사건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 중에서 3·1운동에 관한 글이 4편으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리가 연구 주제를 선정했던 2019년이 마침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였기에 그랬던 측면이 있다. 이상우의 「3·1운동 전야의 동경유학생학우회와 근대극」은 한국 최초의 근대 희곡으로 평가되는 이광수의 〈규한〉과 1918년 연말에 동경유학생학우회 망년회에서 공연된 최승만의 희곡 〈황혼〉을 중심으로 3·1운동 전야의 동경유학생학우회의 유흥 공간에서 이루어진 연극 공연이 한국 근대극 창출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가에 대해 추적한 논문이다. 더 나아가 동경유학생학우회의 연극 공연이 단순한 유흥적 행위에 그치지 않고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운동의 정신과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에 대해 논구하고 있다.
극예술, 기념/기억의 정치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