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에서는 극예술에서의 바다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첫 번째는 경제적 곤궁이나 생존 위기의 현장으로서 바다이다. 이때 바다는 계급, 인종, 국가, 이데올로기 등과 결합하여 삶의 극단이 드러나는 정치적 공간으로 표상된다. 또 하나의 바다는 환상적 섬에 대한 상상에서 비롯된 유토피아적 이미지로, 휴식과 회복이 실현되는 공간으로서 바다이다. 바다는 제한된 삶에서 벗어나는 해방적 함의를 가지거나 낯선 공간이 주는 신비로움, 여유 등을 통해 낭만적 공간으로 작동한다
극예술, 바다를 상상하다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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