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문학 (양장본 Hardcover)

AI 시대의 문학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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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간의 생리적 수준과 기계의 기능적 수준은 미래를 향한 동일한 출발선에 서 있다. 누가 앞서 나갈지는 선뜻 말하기 어려운 경우이다. 그것은 인간마다 갖고 있는 여러 정서적 편차가 있는 것처럼, AI의 기능적 능력이랄까 한계 또한 매우 다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는 인간에게 많은 정보를 전달해주지만, 그러한 전달 속에서 그것은 인간에게 여러 새로운 문제를 계속 부각시키게 될 것이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창의성에 바탕을 둔 정서적 편차에 관한 부분일 것이고, 또 AI와 인간 사이에 형성되는, 혹은 AI가 만든 것을 토대로 제기되는, 인간들 사이의 저작권 문제, 곧 윤리적 문제일 것이다. AI 시대는 그런 윤리적 태도를 계속 인간들에게 던질 것이고, 인간들은 그러한 질문에 계속 성실히 답변할 의무를 요구받을 것이다.
저자

송기한

현재 대전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부 교수,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 전후시와 시간의식』, 『문학비평의 욕망과 절제』, 『한국 현대시의 서정적 기반』, 『서정의 유토피아』(1, 2) 『현대문학의 정신사』 등 다수아 있다.

목차

머리말 3
1부
ㆍ AI 시대의 예술의 기능 15
ㆍ 친일 문학은 그 시효를 다했는가 21

2부
ㆍ 치킨 게임을 건너는 보편적 사랑-정애영의 시 37
ㆍ 자아를 찾아가는 서정의 묶음들-양소은의 시세계 49
ㆍ 욕망이 벗겨진 맑고 순수한 언어에 대한 그리움-박이영의 시 59
ㆍ 유기적 조화에 대한 복원의 상상력-이재무의 시 71
ㆍ 욕망이 포기된 자리에서 형성되는 여유- 윤수천의 시 81
ㆍ 여백을 위한 동그라미의 사상-김지윤의 시 91
ㆍ 삶의 궁극적 유토피아로서의 생생한 자연-박이도의 시 103
ㆍ 시간의 스펙트럼이 만드는 역설의 층위-이향지의 시 115
ㆍ 실존의 감옥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욕망의 몸부림-이귀영의 시 127

3부
ㆍ 존재론적 한계가 빚어낸 영원에 대한 그리움-지봉성, 『우주의 물가에서』 145
ㆍ 공감의 너울을 만드는 감각의 힘-전소빈의 『감이 익어가는 시간』 163
ㆍ 경주마적 삶이 모색한 구경적 이상으로서의 ‘꽃밭’-이상백의 『경주마였다』 187
ㆍ 그리움으로 향하는 단정한 언어의 숨결-이영옥의 『다시 제자리』 209
ㆍ 무뎌진 감각과 그 회복을 향한 역동적 힘의 추구-하희경의 『시간 너머 어딘가에』 229
ㆍ 통합을 향한 자아 성찰과 어둠의 상상력-이은봉의 『바람의 파수꾼』 249
ㆍ 동일성을 향한 감각의 구원-박영욱의 『부암동빵집』 271
ㆍ 고향의 일상에서 걸러진 영원-조수일의 『먹갈치의 은빛 유려한 칼춤을 보아요』 295
ㆍ 자아를 찾는 길과 나아갈 길-오봉옥의 『나비도둑』 319

4부
ㆍ 비평가와 시인의 운명적인 만남-김재홍의 『멸치공화국의 현상학-김
미숙의 시세계』 341
ㆍ 님을 향한 과정으로서의 주체-한용운의 『님의 침묵』351
ㆍ 현상과 존재를 향한 산책자의 여정-박찬일의 『기쁨의 총회』369
ㆍ 현실과 자아 사이의 두 가지 길항-나금숙의 『사과나무 아래서 그대는
나를 깨웠네』, 윤중목의 『화방사꼬마』 (천년의 시작)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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