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로 받은 동생 (양장본 Hardcover)

생일 선물로 받은 동생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다름을 배울 수 있는 동화!
『생일 선물로 받은 동생』는 점점 더 다양해지는 세계화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의 경우, 분명히 대한민국의 국적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자국민'으로 인정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미흡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보여줌으써 아이들이 서로의 차이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도록 이끈다.

미국에 가 있던 아빠 엄마가 나래의 생일 선물이라며 토미를 데리고 왔다. 생일 선물을 잔뜩 기대하고 있던 나래는 자신과 너무 다르게 생긴 토미를 생일 선물이라고 말하는 아빠 엄마를 이해하지 못한다. 머리카락도 노랗고, 눈은 파랗고, 얼굴은 나래보다 세 배는 하얗고. 나래는 해바라기처럼 생긴 토미를 동생이라며 잘 보살피라는 부모님이 밉기만 하는데….
저자

이종은

저자이종은은수많은옛날이야기가숨어있는깊은산골에서태어났다.마을을내려다보는까치봉에는할머니가들려주는옛날이야기속의온갖무서운것들이숨어살고있었다.귀신,도깨비,호랑이,늑대,여우등엄청무섭기만한그것들은까치봉에살면서할머니가이야깃주머니만풀었다하면죄다후다닥뛰어나와온동네를어슬렁거렸다.그래서혼자서는벌건대낮에도까치봉을넘어갈엄두도내지못할뿐만아니라밤만되면온동네를어슬렁거리는무서운것들때문에변소에도가지못할만큼겁많은어린시절을보냈다.그렇게겁많은아이가자라어른이되었고,글을쓰는작가가되었다.
작가가된뒤,어린시절에만났던무서운것들이얼마나소중한벗들인가는알게되었다.
지금도그것들은시도때도없이뛰어나온다.뛰어나와재미있고신기한내용의글을쓸수있도록도와준다.
처음에는소설가로활동하다가문학동네아동문학상을수상하면서동화를쓰기시작했다.
『할머니뱃속의크레파스』『아빠아빠아빠』『내친구바보소나무』
『깊은산속운동회』『초콜릿이맛없던날』『고양이가물어간엄마』『세마녀밥』
『멋지다얀별가족』『할머니의특별한여행』『진짜진짜착한어린이상』등여러편의동화를세상에내놓았다.
『가을을파는마법사』는1학년2학기‘가을’교과서맨앞부분에8페이지가실렸다.
현대소설신인상,문학동네아동문학상,MBC창작대상을수상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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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화시대,다문화가족의중요성
우리나라는이미다문화국가로접어든지오래다.현재국내거주외국인은200만명을넘어서서전체인구의4%에육박하고있다.그만큼우리사회에서다른문화를가진사람을만나는것은어려운일이아니다.다문화가정학생의연령별현황을살펴보면초등학생이하의어린이가전체의85%에육박하고있다.그만큼앞으로다문화가정의학생수는점점더늘어날전망이다.그렇듯해마다다문화가정의자녀숫자는늘어나고있지만,아직도단일민족국가라는뿌리깊은의식은다문화가정의정착에큰걸림돌이되고있다.
다문화가정의자녀들의가장큰걸림돌은자기정체성이다.분명히대한민국의국적을지녔음에도불구하고“나는단군의자손이다!”라고말할수있는사회적인분위기는아직도미흡하기만하다.더늦기전에그들이한국사회에서기름이나물처럼겉돌지않고다문화출신임을자랑스럽게이야기할수있도록해야된다.그러자면어린시절부터나와‘다른’친구를자연스럽게받아들이는사회적분위기조성이무엇보다중요하다.이미피할수없는세계화시대에살면서여전히단일민족만을고집하며다문화국가의불가피성을인정하지않는다면우리의미래는어두울수밖에없다.다문화가정의아이들도우리의미래를이끌고갈꿈나무라는사실을잊지말아야한다.

아이들이‘다름’을인정하는데필요한시간은얼마나걸릴까?
어느날,미국에가있던아빠엄마가나래의생일선물이라며토미를데리고왔다.생일선물을잔뜩기대하고있던나래는자신과너무다르게생긴토미를생일선물이라고말하는아빠엄마를이해하지못한다.머리카락도노랗고,눈은파랗고,얼굴은나래보다세배는하얗고…….나래는해바라기처럼생긴토미를동생이라며잘보살피라는부모님이밉기만하다.하지만그‘다름’을이길수있는힘은멀리있지않았다.‘함께하기’였다.잠도함께~장난도함께~벌서기도함께하면서두아이는점차하나가되어갔다.나래가토미의‘다름’을인정하는데걸린시간은아주짧았다.함께할수있는시간만있으면됐으니까.
둘은눈을감고서로를만져보면서“우리는눈도동그랗고,코도동그랗고,머리도길잖아.그러니까닮았어.”하고인정하게된다.
이제나래에게토미의‘다름’은조금도낯설지않다.어느새토미는세상에서가장소중한가족이되어있었다.그렇기에토미와헤어져야하는순간이슬프기만하다.그래서따지듯소리친다.
“가족은함께사는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