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청소 전쟁 (양장본 Hardcover)

시끌벅적 청소 전쟁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정리 정돈의 중요성을 배우다!
나날이 자라나는 아이를 자기주도적인 성품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방법은 어려서부터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입니다.『시끌벅적 청소 전쟁』은 아이들에게 정리정돈이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엄마가 병이 났습니다. 아빠는 출장을 가야하고, 엄마 곁을 지킬 사람은 현수뿐이었죠. 누워 있던 엄마는 난장판인 집안을 치우려고 일어납니다. 그러자 집안 구석구석에 숨어 있던 적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수는 그동안 본적이 없던 적들이죠. 현수는 아픈 엄마 대신 집안을 공격한 적들과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현수는 엄마 대신 집안일을 하면서 무엇을 느꼈을까요?
저자

이종은

저자이종은은할머니는몸이별로건강하지못한손녀를무릎에눕히고시시때때이야깃주머니를열었어요.그안에는착한콩쥐도있고,못된팥쥐도있고,해와달이된오누이도있고,제비도움으로부자가된흥부와욕심부리다벌을받은놀부도있고,고려장을없앤지혜로운어머니도있고…….제아무리들어도새롭고신비로운이야기들뿐이었죠.비가주룩주룩오는어느날,나는아이들을모아놓고콩쥐팥쥐이야기를들려주었어요.할머니가들려준,콩쥐가시집을가서잘먹고잘살았더라가아니었어요.콩쥐가시집가서쌍둥이를낳았는데이름이달과별이었어,하는식으로시작된새로운이야기였어요.머릿속으로이야기를그리느라어찌나집중했던지저녁이다된줄도,아이들이돌아가고없는것도몰랐어요.지금도간혹눈을감고혼자이야기를할때가있어요.앞에모인동무들에게재미있는이야기를들려주는것처럼요.그러면서더즐겁고재미있는동화를완성시킬때도있어요.『할머니뱃속의크레파스』『아빠아빠아빠』『내친구바보소나무』『깊은산속운동회』『초콜릿이맛없던날』『고양이가물어간엄마』『세마녀밥』『멋지다얀별가족』『할머니의특별한여행』『진짜진짜착한어린이상』『생일선물로받은동생』등여러편의동화를세상에내놓았어요.『가을을파는마법사』는1학년2학기‘가을’교과서맨앞부분에8페이지가실렸어요.현대소설신인상,문학동네아동문학상,MBC창작대상을수상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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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정리정돈교육법이왜중요할까?
나이가어릴수록어지럽히기를잘한다.어른눈으로봤을때는정신없는일이지만,아이눈에는어질러진상황을전혀신경쓰지않는다.왜냐하면일부러난리법석을만든것이아니기때문이다.또한자신이어질렀으니자신이치워야된다는의식또한없다.
그런탓에어려서부터정리정돈습관은평생의습관이될수밖에없다.정리는필요한것과불필요한것을스스로판단해서분류하는것이고,정돈은학용품이나생활용품등을사용하기편리하도록자리를정해놓는것이다.정리를잘하고정돈을잘하는아이일수록효율적으로공부할수있는능력이높을뿐만아니라학습성적도좋다는연구결과가있다.공부잘하는어린이들대부분은주변정리뿐아니라배운내용을자신만의방식으로정리하는훈련이잘되어있기때문이다.
자주쓰는물건을가까이두고,가끔쓰는물건은제자리에두는습관이익숙하다면그만큼필요한물건과내용을제때찾을수있어시간을절약할수있는장점도있다.
나날이자라나는아이를자기주도적인성품이되도록이끌어주는방법은어려서부터정리하는습관을길러주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다.주변정리와정돈을잘하는아이일수록물건에대한소중함은물론이고주변사람을돕는일에도솔선수범하는건강한성격으로자랄수있다.

현수는엄마대신집안일을하면서무엇을느꼈을까?
엄마가병이났다.아빠는출장을가야하고,엄마곁을지킬사람은현수뿐이다.아빠는엄마가깨어나면뭔가먹게해야하고,엄마이마가뜨거우면찬물수건을얹으라는부탁을하자현수는자신만만하게대답한다.
“에헤~아무걱정하지말라니까요.”
누워있던엄마는난장판인집안을치우려고일어난다.그러자집안구석구석에숨어있던적들이모습을드러내기시작했다.적들이란그동안엄마가매일매일전쟁치르듯처리해야했던집안일이다.현수는그동안본적이없던적이다.그적이비로소현수눈에보였다는것은정리정돈의필요성을처음으로깨달았다는뜻이기도하다.현수는아픈엄마대신집안을공격한적들과싸우기로결심한다.거실,화장실,현수방,부엌,집안을에워싼적은참으로많았다.적들은현수와맞설때마다같은말을한다.
“현수는너는엄마편이아니라우리편이잖아.”
“우리는모두네가키워놨어.엄마는우리와매일맞서싸우느라병이낫다는걸몰라?”
처음에그말을들었을때엄마처럼기침도안했는데가슴이뜨끔뜨끔아팠다.그동안얼마나집안을어지럽히며지냈는가를비로소안것이다.처음에는가슴이뜨끔뜨끔아팠지만현수는차츰자신감을얻는다.그리고마침내“앞으로나를얕보고덤비는놈은절대용서하지않겠어!”하며주먹으로가슴을쿵쿵친다.그것은자신과의약속인셈이다.앞으로는집안을어지럽히지않고정리정돈을하겠다는약속말이다.현수는집안을점령한적과싸우면서자신이이순신장군이된듯한기분에빠진다.그만큼집안일은강한적과맞서싸우는것만큼이나힘들고어렵다는것을알게된것이다.
현수가“장군님!저를지켜주세요!”하고간절하게올린그기도는꾀가나려는자신을나무라는소리다.또한앞으로는정리정돈을잘하겠다는굳은결심으로보다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