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터 짜는 남자 (잠깐 쉼표를 찍는 시간에 필요한 열두 가지 이야기)

스웨터 짜는 남자 (잠깐 쉼표를 찍는 시간에 필요한 열두 가지 이야기)

$14.00
Description
잠깐 쉼표를 찍는 시간에 필요한 12가지 이야기
이종은 소설가가 에세이『스웨터 짜는 남자』를 발표했다. 내 주변에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 내가 얼마든지 겪을 수 있는 12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삼아 조곤조곤 이야기하듯 쓰인 책이다.
어찌 보면 소소한 이야기로 여겨지지만 읽고 난 뒤의 그 울림은 큰북과 같다. 제목인『스웨터 짜는 남자』처럼 12가지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포근하고 따뜻한 스웨터를 우리에게 선물한다. 그러니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우리는 열두 개의 스웨터를 선물 받은 마음 부자가 된다.
자신의 꿈이 뭔지도 모른 채 지냈던 ‘백수 청년’을 만나면 “과연 내 꿈은 무엇일까? 내 꿈은 이루었을까?” 스스로 묻게 된다. 그리고 마음속에 천사가 살고 있다면 누구나 자신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오지랖 넓은 바람’을 만나게 되면 “내 마음 안에도 아직 천사가 살고 있을까?” 조용히 귀를 기울이게 된다. 죽음의 문턱에서 구급구조대원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 돌아와 네잎 클로버를 찾는 할머니를 만나게 되면 “나는 누구를 위해 네잎 클로버를 찾을까?” 하는 질문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만을 싣지 않았다. 힘들게 운동하는 아이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땀을 식혀주는 바람도 주인공이고 따뜻한 음식을 먹여 준 고마운 할머니 무덤을 지키는 강아지도 이 책의 주인공이다. 그건 우리가 사는 동안 얼마나 알게 모르게 많은 사랑을 받고 사는 마음 부자인가를 밝히려는 목적을 지녔다. 그래서 내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고마운 것들이 들려주는 말에 귀 기울일 줄 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마음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또한 사랑을 할 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을 줄 아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워주고 있다. 누군가 나를 사랑하고 있어도 받을 줄 모른다면 그 사랑은 흔적 없이 사라지고 말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아플 때면 세상이 내 아픔을 알아주기를 바라지 말라고 타이른다. 다만 내가 왜 아플까를 골똘히 살피며 스스로를 다독이란다. 그래야 아픔이나 슬픔에 무릎을 꿇지 않고 담담하게 힘듦은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그렇게 해서 얻은 힘은 사랑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밉고 원망스러웠던 사람까지도 꼭 껴안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센 힘이 되어 당신을 지켜줄 거라고 했다.
왜 ‘맹렬하게 뛰기를 멈추고 잠시 쉼표를 찍듯 숨을 고르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열두 가지 이야기’라고 했는지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마라토너처럼 쉼 없이 달리기만 하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위로의 책이라는 뜻이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이종은 작가는 소설로 데뷔했지만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뒤 많은 동화를 발표했다. 이 글을 읽는 내내 소설과 동화를 동시에 읽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그 까닭이다.
저자

이종은

저자이종은은「현대소설」로등단해서장편소설『누드화가있는풍경』(전3권),에세이『공감』등을발표했고「문학동네아동문학상」을수상하고동화『할머니뱃속의크레파스』『아빠아빠아빠』
『고양이가물어간엄마』『가을을파는마법사』『할머니의특별한여행』
『멋지다!얀별가족』『생일선물로받은동생』등을발표했으며「MBC창작대상」을수상하고청소년소설『초콜릿이맛없던날』등을발표했다.

목차

ㆍ스웨터짜는남자
ㆍ동백꽃이필때까지
ㆍ바람과친구인아이
ㆍ어머니의조각보
ㆍ200개의네잎클로버
ㆍ분홍이의행복
ㆍ문자메시지로되찾은가방
ㆍ칭찬을싸게팔아요
ㆍ세상에서가장무서운친구들
ㆍ딸의생일파티
ㆍ달팽이와원숭이의닮은점
ㆍ선모가꾸민도서관

출판사 서평

잠깐쉼표를찍는시간에필요한12가지이야기
이종은소설가가에세이『스웨터짜는남자』를발표했다.내주변에얼마든지일어날수있는일,내가얼마든지겪을수있는12가지이야기를주제로삼아조곤조곤이야기하듯쓰인책이다.
어찌보면소소한이야기로여겨지지만읽고난뒤의그울림은큰북과같다.제목인『스웨터짜는남자』처럼12가지이야기속의주인공들은한결같이포근하고따뜻한스웨터를우리에게선물한다.그러니까이책을다읽고나면우리는열두개의스웨터를선물받은마음부자가된다.
자신의꿈이뭔지도모른채지냈던‘백수청년’을만나면“과연내꿈은무엇일까?내꿈은이루었을까?”스스로묻게된다.그리고마음속에천사가살고있다면누구나자신의말을알아들을수있다고굳게믿는‘오지랖넓은바람’을만나게되면“내마음안에도아직천사가살고있을까?”조용히귀를기울이게된다.죽음의문턱에서구급구조대원들의도움으로간신히살아돌아와네잎클로버를찾는할머니를만나게되면“나는누구를위해네잎클로버를찾을까?”하는질문을하게된다.
이책은사람에관한이야기만을싣지않았다.힘들게운동하는아이의뒤를졸졸따라다니며땀을식혀주는바람도주인공이고따뜻한음식을먹여준고마운할머니무덤을지키는강아지도이책의주인공이다.그건우리가사는동안얼마나알게모르게많은사랑을받고사는마음부자인가를밝히려는목적을지녔다.그래서내주변을에워싸고있는고마운것들이들려주는말에귀기울일줄안다면지금보다훨씬더큰마음부자가될수있다고말해주고있다.또한사랑을할줄아는것도중요하지만받을줄아는것도얼마나중요한가를일깨워주고있다.누군가나를사랑하고있어도받을줄모른다면그사랑은흔적없이사라지고말기때문이다.
그러면서아플때면세상이내아픔을알아주기를바라지말라고타이른다.다만내가왜아플까를골똘히살피며스스로를다독이란다.그래야아픔이나슬픔에무릎을꿇지않고담담하게힘듦은이길수있는힘이생기고,그렇게해서얻은힘은사랑하는사람만이아니라밉고원망스러웠던사람까지도꼭껴안을수있는세상에서가장센힘이되어당신을지켜줄거라고했다.
왜‘맹렬하게뛰기를멈추고잠시쉼표를찍듯숨을고르는사람들에게들려주고싶은열두가지이야기’라고했는지절로고개를끄덕이게한다.마라토너처럼쉼없이달리기만하는우리현대인들에게꼭필요한위로의책이라는뜻이다.또한남녀노소누구나부담없이읽을수있는장점을지녔다.
이종은작가는소설로데뷔했지만아동문학상을수상한뒤많은동화를발표했다.이글을읽는내내소설과동화를동시에읽는듯한느낌이드는것도그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