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종례 (맛있는 학교생활을 위한 다정한 레시피)

쪽지종례 (맛있는 학교생활을 위한 다정한 레시피)

$14.30
Description
얘들아, 나도 너희가 궁금해!
시 쓰고, 요리하고, 카페놀이 좋아하는 선생님이 전하는 쪽지종례
금요일 오후, 종례시간이 되면 학생들은 들뜬다. 끝나지 않는 담임의 종례를 학생들은 지루해했다. 답답했다. 졸업 앨범에 끼워둔 선생님의 편지를 읽고 눈물 흘리는 학생을 보며 생각을 바꿨다. 학생들이 싫어하는 것은 잔소리이지, 담임의 관심이 아니라고. 현재 남양주 진접고등학교의 국어교사이자 시인이기도 한 저자는 중3, 고1 담임을 맡으며, 매주 금요일 공강 시간에 A4 한 장짜리 편지를 썼다. 때로는 책 속에서 이야기를 끄집어내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처럼 나긋나긋하게 속삭이기도 하고, 선생님으로서 솔직한 고백을 털어놓기도 했다. 마침내 12월, 금요일 종례시간이 차분해졌다.
선정내역
- 2019 올해의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저자

이경준

고등학교문예부에서문학의쓸모를처음생각했고,대학교에서는문학과교육학을공부하며나의쓸모를고민했다.40개월간의군생활중에사랑하는사람과만나,결혼하는행운을얻고전역하였다.그후4년간백수경력을쌓았다.임용고사에응시하다가답답한마음에썼던시를응모하여,2014년『서정시학』으로문단에이름을올렸다.그해겨울,네번째응시한시험에합격하여경기도국어교사가되었다.
학교에서학생들을만나기전,학생때품었던고민을다시했다.문학의가장큰쓸모는마음의결을다듬는도구라고,나의쓸모는미래세대의감수성과상상력을길러주는역할이라고나름대로정의를내렸다.그후로문학의힘을믿고,학교에서학생들에게교과서바깥에있는생생한문학을접하게해주려노력하고있다.2016년에는수업시작전에새로출간된시집을가져와서시한편을낭독하고,학생들과5분가량함께생각해보는시간을가졌다.2018년부터는고등학생5~7명과함께1년간진행되는책수다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학생들과매달한권의책을정해서함께읽은뒤,한달에두번씩만나서대화를나누고대화록을남기는활동을한다.또한학교에서문화예술콘텐츠를창작하고자하는학생들을모집해서전문가를모시고특강을진행하기도한다.오랫동안네이버파워블로거(책,에세이)로활동하며교육자료를교사들과나누고,서평및영화평론,시를써왔다.14,000여팔로워를가진네이버포스트를운영하고있다.현재남양주진접고등학교국어교사로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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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일주일치관심한장

1부중학교3학년4반에게
첫인사|나는네가궁금해|각자의리듬|즐거움을퍼뜨리는씨앗|김소미부터정영석까지|혀끝에서단어가맴돈다면|광합성을하는식물처럼|왜공부하는가?|아내의만년필|공부의진짜목적|[가정통신문]70점짜리인간|늘곁에있었으면하는사람|나는어떤사람인가?|공부당하다|아이히만이되지않기위하여|마음을어루만진다는것-주희에게|늦은밤,살아있는국어시간|흔들리는일|사과문|아이는단어를경험하며성장한다|자존심과자존감|액체로된몸|성급한판단은위험해|‘절대’와‘당연한것’은없다|넌꿈이뭐니?|크로노스와카이로스|정답자판기|행복과불행을마주하는네가지태도|혼자만잘살면무슨재미가|두가지부탁|네가어른이되어살아갈세상은|사람사이에도작용-반작용의법칙이|우연에기대는사람은|평범함이쌓이는시간|새끼톱니바퀴|초코소라빵을맛있게먹는방법|꽃이저무는자리

2부고등학교1학년6반에게
[가정통신문]담임자기소개서|‘생각좀’|호기심많은어른들의세상|우연한연결|특별한내가된다는것은|그늘속에서도목련은꽃을피운다|마음을쏟은시간만큼|여행과시도|네가빛나는자리|바다를깨는도끼|대화의힘|아무나행복한세상|여름의금을밟고|첫사랑에실패하더라도|진정한눈은관심어린표정에있다|좋은취미는대나무의마디와같아서|왜나만갖고그래|단한번뿐인삶|[가정통신문]다정한자극을주세요|우리앞에있는흙을차곡차곡쌓다보면|태풍이지나가고|말꼴과얼꼴|사람과사람사이에서|너내동료가돼라|빵먹고싶다|낱말의온도|인간답게산다는건뭘까|시험의쓸모|독버섯이가진자기의이유|느닷없이성적표가나와서|목소리연습|작은걸림돌|집중력배터리와메모|불완전해서가능성이많은|배우기만하고생각하지않으면|떨리는게정상이야|마음을상상하는데에초점을|천재와바보사이에서

출판사 서평

매주금요일,마음을어루만져주는시인선생님의한마디
어린왕자와사막여우처럼학생에게한발다가가고자하는교사의노력
『쪽지종례』는3월개학당일부터학년말까지매주금요일에작성한글로,한주동안담임교사의입장에서학생들의생활모습을지켜본후해주고싶은이야기가담겨있다.주제는주로학업,진로,인성,독서,시험,교우관계,날씨와건강등학교의학사일정과시기적으로긴밀하게연결되어있다.특별한일을겪은학생에게보낸개인적인편지,특별한사건을겪은뒤에쓴일지,학부모님께보내는가정통신문도일부포함되었다.1부는중학교3학년학생을,2부는고등학교1학년학생을대상으로쓴쪽지종례로구성되어있다.『쪽지종례』에서글쓴이를지칭하는말은‘나’,학생들을지칭할때는‘너’로하였다.저자는교사와학생이라는수직적관계가아닌,사람대사람으로서수평적소통을하고싶은바람을‘나’와‘너’라고부르는말에담았다.학생개인에게쓰는편지처럼느껴지길바라며썼다.

중고등학교시절을맛있게보낼레시피는없을까?
감수성과상상력을확장시켜주는현직국어교사의다정한자극
‘2019년우수출판콘텐츠지원사업’선정작
‘아주사소한차이점으로완전히다른빵이되더라.나는너도초코소라빵같은존재가아닐까싶었어.어디서든쉽게만날수있는사람,청소년,중학생.단한순간이모든것을뒤엎을때가있단다.평범함에서탁월함으로나아가는순간.보통의존재가특별해지는순간이있어.’
저자는평범한초코소라빵에소소한레시피를가미함으로써특별한빵이되는과정을보여주면서,학생들스스로가자신의삶을특별하게만들레시피를찾을수있도록응원한다.‘2019우수출판콘텐츠지원사업’에선정된『쪽지종례』는종례시간에어떤말을해주면좋을지고민하는동료교사,자녀들의인성교육을고민하는학부모,어떤마음으로학창시절을보내야할지고민하는학생에게도움이될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