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삽질여행 : 알아두면 쓸데 있는 지리 덕후의 여행 에세이

웰컴 투 삽질여행 : 알아두면 쓸데 있는 지리 덕후의 여행 에세이

$14.50
Description
이렇게 웃긴 여행 해봤어?
계획대로 된다면, 그건 여행이 아니야
24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여행, 완벽주의 여행자가 파괴왕이 될 때까지
세상에 완벽한 여행법은 없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에게 여행이란 결국 삽질의 연속이다. 계획대로 된다면, 그건 이미 여행이 아니다. 저자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24개국 100여 개 이상의 도시를 여행했다. 일본에서 1년 넘게 교환학생으로 지내기도 했고,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에 5개월간 머무르며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세계지리에 대한 여행인문교양서인 『지리 덕후가 떠먹여주는 풀코스 세계지리』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된 『웰컴 투 삽질여행』은 작가가 혼자서, 혹은 둘이서, 혹은 가족과 함께 여행하며 겪은 당혹스럽고 어처구니없는, 때로 부당한 일들만 모아 엮은 여행 에세이다.

황당하고 어이없는 여행의 민낯을 파헤치다
알아두면 쓸데 있는 지리 덕후의 신박하고 잡다한 여행 이야기
각 장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1장에서는 이동 길의 교통수단, 2장에서는 날씨, 3장은 사람과의 소통, 4장은 벌레와 질병, 5장은 무례한 차별주의자들, 6장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통신과 현대기술, 7장은 그 외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샌드위치를 먹느라 정신이 팔려 타야 할 기차를 놓치기도 하고, 선로 과열로 모두가 내린 기차에 영문도 모른 채 30분을 앉아 있기도 하고, 변기 바닥이 훤히 뚫린 기차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기도 한다. 7월에 떠난 몽골 게르에서는 추위로 떨며 핫팩 하나로 밤을 지새기도 하고, 함께 여행하던 친구와 사소한 일로 다투고 서로 어색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뿐만 아니다. 여행지 숙소에서 수시로 출몰하는 바퀴벌레와 부다페스트의 저렴한 호스텔에서 베드버그에 물린 일은 악몽과도 같았다. 가족과 함께한 패키지여행에서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는 몰상식한 가이드, 독일의 슈퍼마켓에서 겪은 백인 남성의 성추행 등은 읽는 이로 하여금 함께 분노하게 한다.

너와 나, 우리 모두 결국 여행은 삽질의 연속이다
여행을 좋아하고 재미있고 유쾌한 에세이를 좋아하는 2030여성
때로 황당하고 어이없는 여행이지만, 이 유쾌하고 신랄한 에세이를 읽다 보면 누구나 경험해 본 적 있는 자신만의 여행 에피소드를 떠올릴 것이다. 더불어 여행자로서, 여성으로서,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위치와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자신을 성장시킬 기회가 될 수도 있다. 2030여성들의 가치관과 진솔함, 웃음 포인트를 가볍게 녹여낸 『웰컴 투 삽질여행』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저자

서지선

저자:서지선
지도위를걸으며세상을수집하는여행자.
지도가좋아여행을시작했고,여행과지리에관한글을쓴다.지은책으로는『지리덕후가떠먹여주는풀코스세계지리』가있다.취미는여행책뒤적거리기요,몇없는특기중하나는세계지도외우기다.지리학을전공했을것같지만,일본학그리고문화관광학을전공했다.지도위를직접걷기시작하면서전세계 24개국100여개가훌쩍넘는도시를여행했다.여전히귀를쫑긋세워새로운곳의이야기를수집하고,미래의여행계획을세운다.‘지도를알고떠나니여행의가치가달라졌다’는말을듣기위해책과여행매거진,때론강연으로여행과지리에대한이야기를나누고있다.
『웰컴투삽질여행』을펴내며이번에는여행의민낯을가감없이신랄한에세이로펼쳤다.하늘길이막혀도여행의희로애락을모두함께느낄수있길바라며.

목차

프롤로그-결국여행은삽질의연속이다

1장.이동길부터삽질하는여행자
Ican'tfindmyluggage
하이델베르크로가는기차
변기의추억
장거리야간버스가어때서?

2장.날씨앞에서무너지는여행자
7월에몽골을여행하는방법
겨울입니다,에어컨좀꺼주세요
태풍과의기싸움
사하라사막의밤

3장.사람과의소통이어려운여행자
내이름에대한고찰
누가깍두기를훔쳐갔는가
친구와일주일이상여행하면일어나는일
스푼,스푼!!!말이통하질않아

4장.벌레의습격과갑작스런질병에고통받는여행자
바선생과의동거
일주일에72유로짜리호스텔의비밀
내가어쩌다여기누워있는거지?
2,000미터고지대산골버스에서응급상황이

5장.차별에항의하고분노하는여행자
가이드님,지금하신말씀NG발언입니다
니하오!곤니치와!라니
누구야?내엉덩이만진놈이
한국에도공중목욕탕있어?

6장.21세기현대문명앞에서도힘을못쓰는여행자
제가지금공포영화속을걷고있나요?
와이파이없는21세기여행
그놈의덕질덕분에
비키니차림으로밖에갇히다

7장.가지가지삽질하는여행자
스무살의첫술
저도쿠키몬스터제일좋아해요
대가족맞춤코끼리케어
영어듣기와자전거와수영

에필로그-내가여행하는방법

출판사 서평

황당하고어이없는여행의민낯을파헤치다
알아두면쓸데있는지리덕후의신박하고잡다한여행이야기
각장마다각기다른주제로이야기가펼쳐지는데,1장에서는이동길의교통수단,2장에서는날씨,3장은사람과의소통,4장은벌레와질병,5장은무례한차별주의자들,6장은스마트폰을비롯해통신과현대기술,7장은그외의에피소드를다루고있다.샌드위치를먹느라정신이팔려타야할기차를놓치기도하고,선로과열로모두가내린기차에영문도모른채30분을앉아있기도하고,변기바닥이훤히뚫린기차화장실에서볼일을보기도한다.7월에떠난몽골게르에서는추위로떨며핫팩하나로밤을지새기도하고,함께여행하던친구와사소한일로다투고서로어색한시간을보내기도한다.뿐만아니다.여행지숙소에서수시로출몰하는바퀴벌레와부다페스트의저렴한호스텔에서베드버그에물린일은악몽과도같았다.가족과함께한패키지여행에서성희롱발언을서슴지않는몰상식한가이드,독일의슈퍼마켓에서겪은백인남성의성추행등은읽는이로하여금함께분노하게한다.

너와나,우리모두결국여행은삽질의연속이다
여행을좋아하고재미있고유쾌한에세이를좋아하는2030여성
때로황당하고어이없는여행이지만,이유쾌하고신랄한에세이를읽다보면누구나경험해본적있는자신만의여행에피소드를떠올릴것이다.더불어여행자로서,여성으로서,그리고한국인으로서자신의위치와정체성을다시한번생각하고자신을성장시킬기회가될수도있다.2030여성들의가치관과진솔함,웃음포인트를가볍게녹여낸『웰컴투삽질여행』은많은이들이공감하고웃을수있는책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