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 (사진작가 산들의 버릇처럼 남해 여행)

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 (사진작가 산들의 버릇처럼 남해 여행)

$18.50
Description
대학병원 수술실 간호사에서 사진작가로 전업한 어느 작가의 버릇처럼 남해 여행
있는 그대로의 남해를 바라보는 따듯하고 다정한 시선
수술실 간호사 시절부터 남해를 찾기 시작해, 8년째 남해를 오가는 사람이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펼쳐진 풍경이 자신을 위해 준비된 선물 같은 곳이었다. 서울에서 남해까지 네다섯 시간이 걸리는 길을 오가며 담은 사진들로 두 차례의 사진전을 열기도 하고, 그 사이에 간호사에서 사진작가로 전업도 했다. 남해의 무엇이 그녀를 그토록 끌어당긴 걸까. 『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는 작가와 함께 남해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이다. 더불어 이 책은 간호사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사진작가로 거듭나기까지 남해가 어떻게 한 사람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편의 성장기와도 같은 여정이 되어줄 것이다. 봄이면 벚꽃과 유채꽃이 지천이고, 산 중턱에 걸친 도로를 달릴 때면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남해엔 분명 그 이상의 것이 있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의 속도에 치였을 때 느려도 괜찮아, 쉬어가도 괜찮아, 하며 위로하고 달래주는 곳, 새로운 도전이 필요할 땐 용기를 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삶의 전환점을 찾고자 하는 이, 휴식이 필요한 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작가가 알려주는 사진 잘 찍는 팁, 작가가 추천하는 남해의 명소 등은 덤이다.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따듯한 사람들이 사는 곳, 언제 가도 그대로 있어줘서 고마운 남해
꼭꼭 숨겨둔 보물 같은 섬, 그 알려지지 않은 남해의 매력을 찾아서
5월이면 찰랑찰랑 채워진 물 위로 햇살이 반짝이는 다랭이논, 차 안 가득 퍼지는 개구리 울음소리, 자동차들을 줄줄이 매달고 느리게 가는 경운기, 할머니의 농기계가 들어있을 것 같은 낡은 창고 하나, 마당 앞에 뾰족뾰족 작은 쪽파들이 자라고 있는 작은 텃밭, 굴뚝 달린 아궁이, 심지어 마당을 가로질러 있는 빨랫줄마저도 사랑스러운 곳이 남해이다. 하지만 남해를 자꾸만 찾게 되는 이유는 그것이 다가 아니다. “나 이번에 큰맘 먹고 최신형 제초기로 바꿨어!” “우린 차 타고 10분 거리에 편의점이 생겼어!” 예측을 빗나가는 이런 대화가 저녁상의 주제가 되기도 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책장을 덮을 무렵이면 누군가는 아름다운 풍경뿐만이 아니라 소박하고 따듯한 사람들이 사는 남해가 궁금해질 것이다. 그러다 문득 설리 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낮은 돌담집에 사는 화영언니네 집을 찾아가 보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때마침 남해군에서는 2022년을 ‘남해군 방문의 해’로 정했다. 그 알려지지 않은 섬의 매력을 찾아 나서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 길에서 카메라를 들고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선정 및 수상내역
★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저자

이산들

사진작가.대학에서간호학을전공하고6년동안대학병원수술실간호사로일하며취미로사진을찍어오다가,사진작가로전업했다.여행하고,보고,느끼고,경험하고,글로사진으로기록하는일을가장큰행복으로생각한다.좋아하는일을즐기는것과일로책임을다해야하는것사이에서때때로고민하기도하지만,그럼에도불구하고사진찍는일을가장사랑한다.직업이라는틀에얽매이지않고좋아하는일을오랫동안하는사람이되는게꿈이다.
instagram.com/breeze.sunday
blog.naver.com/emfdl13

목차

프롤로그-혹시남해에서사세요?

뜨거운방호복속에서여행을꿈꾸다|구름이산꼭대기를베어먹는풍경속으로|뚜벅이여행은결국,버스여행|무모한로드트립|매일다른풍경을바라보는일|남해의죽이는야경|여행의이유|치킨만한위로는없지|손가락프레임속그바다|수술실간호사가되어|생각이많은날에는떠나는편입니다|그대로있어줘서고마운|남해의봄을보지못할까봐|블로그10년차,기록이주는힘|책장에꽂힌책들이나를말해주고|습관처럼물회한그릇|편의점,그것은남해최고의자랑거리|욕심을덜어내면보이는풍경|적정한온도가필요해|안녕,흑염소친구들|사과맛시금치|공포의별사냥|돌고돌아다시남해|개구리우는계절|남해에서제일좋아하는곳이어디냐고?|남해는어느계절이가장예뻐?|벚꽃위로봄비가내리던날|어르신들의손끝에서피는봄|우리는말하지않아도남해로모인다|설리해수욕장이내려다보이는낮은돌담집|나를위한배터리를남겨두기|바닷가마을에서살아본다는것은|소란스러워진미조마을|파도소리가들리는집|첫사진전을열다|치킨과마늘쫑장아찌|경운기히치하이킹|예쁜계절,예쁜시절|남해에사는청년들|내비게이션이안내하지않는곳,남해대교|윤슬이아름다운바다|오색빛두모마을|조도호타임머신|앵강다숲의선물|강아지가안내하는동화속정원|고사리밭을찾아서|1차선도로|능소화가여름을이겨내는방법|바닷길이열리는순간|다랭이마을의연륜|용기가필요한날엔보리암에서일출을|독일마을에사는사람들|그래도,그대로|꽃밭과건빵한봉지|사진에미친여자|사진작가와간호사의공통점|사진작가가되기전에는몰랐던다섯가지이야기

에필로그-남해가아름다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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