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때 바닷속을 유영하던 나는 진짜 나였을까?
삼치부인이 바다에 빠지기까지, 지독한 몸치를 벗어나기 위한 도전
스쿠버다이빙, 수영, 해녀학교에 이르기까지 스스로를 극복하는 유쾌한 성장기
삼치부인이 바다에 빠지기까지, 지독한 몸치를 벗어나기 위한 도전
스쿠버다이빙, 수영, 해녀학교에 이르기까지 스스로를 극복하는 유쾌한 성장기
여기 길치, 수치, 몸치인 삼치三痴부인이 있다. 그뿐이랴. 그는 기계치에 방향치까지, 십치, 백치도 가능한 사람이다. 하지만 이처럼 하자 많은 사람도 그걸 이겨낼 기질과 재주는 있는 법. 그의 강점은 쉽사리 포기하지 않는 은근과 끈기,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모범생 기질이다.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1조 꼴찌로 달리고도 2조 일등으로 착각하게 했던 그는 훗날 중년에 이르러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수영과 해녀학교까지 도전한다. 잘하진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이것들을 해낼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즉, 포기하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삶의 지혜를 터득한 것이다. 이것이 저자가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를 쓰게 된 이유다. 그는 자신의 단점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눈물겹도록 기막히고 애잔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풀어냄으로써 스스로를 추어올리고, 독자들에게는 ‘이런 사람도 하는데 내가 못할 쏘냐’ 하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싶었다. 영한번역가로서 오래 갈고 닦은 유려한 문장과 저자 특유의 위트와 생동감 넘치는 문체는 독자에게 공감과 위로뿐 아니라 읽는 재미까지 선사할 것이다.
삼치부인 바다에 빠지다 : 스쿠버다이빙, 수영, 해녀학교에 이르기까지의 치열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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