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적의 계략에 말려든 항우는 사방에서 복병이 나타나자 간신히 포위망을 뚫고 본진으로 퇴각했습니다. 항우는 유방군에게 팽성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팽성으로 전진했습니다. 팽성으로 가는 도중 팽성이 적의 수중에 완전히 넘어갔다는 것을 알게 된 항우는 구리산으로 가서 탈환전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때 사방에서 한나라 군사들이 나타났지만 항우는 이들을 모두 물리치고 진중으로 돌아갔습니다.
한편 십면매복으로 항우를 잡으려던 한신은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이좌거, 장량과 함께 항우의 군대를 와해시킬 방법을 의논했습니다. 이때 장량은 퉁소 소리와 초나라 노래로 항우의 장수들과 군사들을 흩어지게 할 계책을 내놓았습니다. 늦은 밤 사방에서 퉁소 소리와 함께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려오자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초나라 군사들은 고향이 그리워 하나둘씩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계포와 종리매, 항백마저 진영을 빠져나갔습니다.
자신을 따르던 장수와 군사들이 대부분 도망친 것을 안 항우는 적의 포위망을 뚫고 강동으로 가기 위해 우미인과 작별을 했습니다. 이에 우미인은 항우에게 이별주를 대접하고 선녀무를 춘 뒤 자결했습니다. 항우는 슬픔에 빠질 겨를도 없이 적의 포위망을 뚫고 나아갔고 주란과 환초 역시 군사들을 이끌고 항우의 뒤를 쫓아갔습니다. 하지만 한나라군을 도저히 당해낼 수 없었던 주란과 환초는 자결하고 말았습니다.
적에게 쫓겨 계속 도망치던 항우와 군사들은 홍교원에 도착했고, 늙은 스님들은 따뜻한 밥을 주었습니다. 그날 밤 유방에게 해를 빼앗기는 꿈을 꾼 항우는 자기의 운이 끝났음을 직감했습니다. 이곳까지 한나라 군사들이 쳐들어오자 항우는 재빨리 빠져나와 도망쳤습니다.
한편 십면매복으로 항우를 잡으려던 한신은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이좌거, 장량과 함께 항우의 군대를 와해시킬 방법을 의논했습니다. 이때 장량은 퉁소 소리와 초나라 노래로 항우의 장수들과 군사들을 흩어지게 할 계책을 내놓았습니다. 늦은 밤 사방에서 퉁소 소리와 함께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려오자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초나라 군사들은 고향이 그리워 하나둘씩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계포와 종리매, 항백마저 진영을 빠져나갔습니다.
자신을 따르던 장수와 군사들이 대부분 도망친 것을 안 항우는 적의 포위망을 뚫고 강동으로 가기 위해 우미인과 작별을 했습니다. 이에 우미인은 항우에게 이별주를 대접하고 선녀무를 춘 뒤 자결했습니다. 항우는 슬픔에 빠질 겨를도 없이 적의 포위망을 뚫고 나아갔고 주란과 환초 역시 군사들을 이끌고 항우의 뒤를 쫓아갔습니다. 하지만 한나라군을 도저히 당해낼 수 없었던 주란과 환초는 자결하고 말았습니다.
적에게 쫓겨 계속 도망치던 항우와 군사들은 홍교원에 도착했고, 늙은 스님들은 따뜻한 밥을 주었습니다. 그날 밤 유방에게 해를 빼앗기는 꿈을 꾼 항우는 자기의 운이 끝났음을 직감했습니다. 이곳까지 한나라 군사들이 쳐들어오자 항우는 재빨리 빠져나와 도망쳤습니다.
탄탄 정통 만화 초한지 35: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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