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총을 가진 사나이 : 조선을 뒤흔든 예언서, 귀경잡록 이야기  (큰글자책)

화승총을 가진 사나이 : 조선을 뒤흔든 예언서, 귀경잡록 이야기 (큰글자책)

$20.14
Description
한국의 러브크래프트 박해로 작가의
조선SF호러 연작소설
# 한국 오컬트 소설의 1인자, 박해로 SF호러 연작소설
# 좀비, 외계인, 공간이동 등 물리법칙을 거스른 초월적 존재의 공포
# 조선을 배경으로 한 우주적 공포소설

완전히 새로운 공포가 찾아온다!
조선을 배경으로 한 우주적 공포소설(Cosmic Horror)
‘귀경잡록’ 시리즈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SF호러 연작소설이다. 미국의 H.P 러브크래프트가 《네크로노미콘》이란 가상의 서적을 빌어 우주의 공포 신화를 완성해냈듯이, 이 시리즈도 각 작품은 철저히 독립된 이야기지만 조선 선비 탁정암이 저술한 《귀경잡록》이란 예언서를 중심으로 외계인의 실존과 위협을 다루고 있다.
이야기 하나하나에는 우리가 몰랐던 비밀스런 태고적 공포신화가 그려진다. 조선시대의 초능력, 무덤에서 되살아난 존재, 반인반수, 비행접시, 정체모를 괴수의 대학살, 장벽 너머의 성역 등 인간의 감각을 뛰어넘은 초자연의 세계가 펼쳐진다. 저자 박해로는 조선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냈다. 그의 예측할 수 없는 상상력은 인간에게 내재된 공포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게 한다.

세종 20년(1438년), 건국신화를 부정하고 백성들을 미혹시킨다 하여 금서 처분을 받게 된 《귀경잡록》은 당대의 악명 높은 예언서 가운데 하나였다. 우주 삼라만상의 진정한 유일신과, 그가 부리는 이계 별천지의 외계인들이 호시탐탐 인간세상을 노린다는 해괴한 이 예언서는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전대미문의 공포를 전염시켰다. 읽다 보면 어느 이야기든지 《귀경잡록》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귀경잡록》은 이 모든 공포의 시작이며 종착이다.
저자

박해로

저자:박해로

장르간구분이모호해지고AI가사람을대신하는신소설시대에도박해로작가는여전히자신이개척한장르를연구발전시켜이제는나름의경지에들어섰다는평가를받는K호러소설의거장이다.장르소설내에서다양한실험을추구하는그는오늘도똑같은배경‘섭주’에서일어나는무서운사건을빌어‘사람’의이야기를다루고있다.

박해로작가의전매특허토속오컬트스릴러는《살:피할수없는상갓집의저주》《신을받으라》《올빼미눈의여자》《섭주》《단죄의신들》이있고,한국러브크래프트코스믹호러작품에는《전율의환각》《화승총을가진사나이》《외눈고개비화》《新전래특급》등의귀경잡록시리즈가있다.

목차


화승총을가진사나이
암행어사

출판사 서평

줄거리

『화승총을가진사나이』
멀쩡한사람이갑자기사라지는현상이발생한다.조사관들은수사를계속하다실종자들이겪는공통적인경험을발견했는데,모두금지된예언서《귀경잡록》에서그실마리를찾을수있었다.조사관들은실종되기전의경험을겪은사람을물색해잠복했다.그러던중어디선가화승총을가진사나이가나타났고,그가쏜총에맞은사람이갑자기팟하고사라졌다.조사관들은도저히인간이라고믿을수없는속도로도망치는화승총사나이를잡을수없었다.며칠뒤화승총사나이는자수를하러왔다며포도청에찾아와‘새로운세상이열린다’는이상한소리를해댔다.화승총사나이를문초하려는데,갑자기전령이뛰어와걸어다니는시체가사람들을습격한다는소식을전한다.

『암행어사』
‘토린결’이라는모임은금지된예언서《귀경잡록》을연구하는비밀사조직이다.누군가는외계문명의공격으로부터스스로를지켜야한다는소명의식으로토린결에들어오기도했지만,더러는책에설명된신비한힘을이용해자기욕심을채우려는자들도있었다.그들은항상탈을쓰고만났기에모임을만든낙안거사이외에는다른이를아무도알지못했다.어느날두사람의논쟁이몸싸움으로번져엎치락뒤치락하던당사자두사람은서로의얼굴을보게되었다.분란이시작돼모임은해체되고말았다.싸움을일으킨한사람은섭주현령이응수였는데,싸울때상대의탈을빼앗아왔다.어느날섭주에암행어사가왔다는소문이돌았는데,이응수앞에나타난암행어사는토린결에서싸움을벌인상대방이었다.서로의목숨줄을쥐고벌이는둘만의암투가아무도모르게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