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잊혀졌던 비운의 '천재 시인' 백석)

사슴 (잊혀졌던 비운의 '천재 시인' 백석)

$13.32
Description
『손으로 직접 쓰는 사슴』은 잊혀졌던 비운의 '천재 시인' 백석의 시 81편을 ‘손글씨’로 쓰면서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 책을 펼쳤을 때 왼쪽 페이지에는 시의 원문을 실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시를 읽어가면서 ‘손글씨’를 쓸 수 있도록 필기 공간을 마련했다.
저자

백석

저자백석본명은백기행(白夔行).1912년평안북도정주에서출생하였다.1929년오산고등보통학교를졸업하고도쿄아오야마학원에서영문학을공부했다.1934년귀국,조선일보사에입사하여기자생활을하였다.1930년조선일보신년현상문예에단편소설[그모와아들]이당선되었으며1935년에[정주성]이라는시를발표하며주목을받았고,1936년첫시집《사슴》을출판하였다.방언을즐겨쓰면서도모더니즘을발전적으로수용한시들을발표하였으며,[통영],[적막강산],[북방]등그의대표작들은실향의식을한국고유의가락에실어노래한향토색짙은서정시이다.
백석은분단이후오랜세월동안어둠속에갇혀있던시인이었다.일제강점기에토속적이고정겨운언어로쓴시들을발표하며우리민족과문화에대한사랑을표현했다.소박한우리방언으로전통적인세계를그려낸그의작품은뛰어난문학성과민족정신을통해깊은감동을전해준다.해방후북한에서활동했다는이유로제대로평가받지못했으나지금은토속적이고민족적인언어를구사하는우리나라대표시인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8?15광복후에는고향에머물다1995년사망한것으로알려졌다.

목차

머리말

01정주성(定州城)
02주막(酒幕)
03외갓집
04모닥불
05적막강산
06고향(故鄕)
07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
08개
09고방
10광원(曠原)
11내가이렇게외면하고
12동뇨부(童尿賦)
13마을은맨천구신이돼서
14머루밤
15멧새소리
16바다
17흰바람벽이있어
18박각시오는저녁
19산(山)
20통영(統營)
21산비
22흰밤
23비
24노루
25미명계(未明界)
26가무래기의락(樂)
27초동일(初冬日)
28성외(城外)
29쓸쓸한길
30적경(寂境)
31청시(靑枾)
32하답(夏畓)
33절간의소이야기
34창원도(昌原道)
-남행시초(南行詩抄)1
35통영(統營)
-남행시초2
36고성가도(固城街道)
-남행시초3
37삼천포(三千浦)
-남행시초4
38북관(北關)
-함주시초(咸州詩抄)1
39노루
-함주시초2
40고사
?함주시초3
41선우사(膳友辭)
-함주시초4
42산곡(山谷)
-함주시초5
43구장로(球場路)
-서행시초(西行詩抄)1
44북신(北新)
-서행시초2
45팔원(八院)
-서행시초3
46월림(月林)장
-서행시초4
47산숙(山宿)
-산중음(山中吟)1
48향악(饗樂)
-산중음2
49야반(夜半)
-산중음3
50백화(白樺)
-산중음4
51내가생각하는것은
52가키사키(枾崎)의바다
53창의문외(彰義門外)
54정문촌(旌門村)
55여우난골
56삼방(三防)
57석양(夕陽)
58수라(修羅)
59여승(女僧)
60이두국주가도(伊豆國湊街道)
61연자간
62오금덩이라는곳
63절망(絶望)
64오리망아지토끼
65삼호(三湖)
-물닭의소리1
66물계리(物界里)
-물닭의소리2
67대산동(大山洞)
-물닭의소리3
68남향(南鄕)
-물닭의소리4
69야우소회(夜雨小懷)
-물닭의소리5
70꼴두기
-물닭의소리6
71오리
72추야일경(秋夜一景)
73추일산조(秋日山朝)
74칠월(七月)백중
75탕약(湯藥)
76통영(統營)
77남신의주(南新義州)
유동(柳洞)박시봉방(朴時逢方)
78여우난골족(族)
79북방(北方)에서
?정현웅(鄭玄雄)에게
80가즈랑집
81고야

출판사 서평

잊혀졌던비운의천재시인,백석
81편의시를‘손글씨’로쓰면서감상한다

이책의특징

토속적이면서도모던한서정성을추구한‘천재시인’백석.그의아름다운시들을‘손글씨’로따라쓰면서감상할수있는책이다.백석의대표적인시[정주성]을비롯해[통영],[적막강산],[북방],[흰바람벽이있어]등엄선된그의시81편이실려있다.

토속적이면서모던한서정성을
지닌천재시인,‘백석’을만나다


잊혀졌던천재시인백석.토속적이면서모던한서정성을추구했던백석의이름앞에는늘‘천재’라는수식어가따른다.빛바랜사진속에서볼수있는그의세련된외모처럼그의감각이얼마나현대적인지짐작해볼수있다.백석의시에는다른작품에서는느낄수없는격조(格調)가느껴진다.
또한,백석의시어는정주토속어를그대로쓰고있어향토색이물씬풍기는데이것은일제강점기모국어를지키려는그의의지라고볼수있다.물론토속어에낯선독자들에게백석의시는각주를보면서읽어야하지만,그의시를읽고있으면한폭의아름다운그림이눈앞에선명하게그려진다.때로는바람소리가들리기도하고,구름이둥둥떠있기도하고,시냇물이흐르기도한다.
지난2012년탄생백주년을맞은백석은해방이후북한을택하면서그의작품도함께금기시됐다.그러다가1988년해금(解禁)이후백석에대한연구가본격화되면서한국문학사에‘천재시인’으로평가받고있다.그가생전에남긴단한권의시집인《사슴》은한국현대시백년사에서우리시대의시인들에게가장큰영향을끼친시집으로뽑혔다

백석이남긴주옥같은81편의
시를‘손글씨’로쓰면서감상한다


《손으로직접쓰는사슴》은백석의초판본《사슴》에서엄선된81편의시를옮겨담았다.책을펼쳤을때왼쪽페이지에는시의원문을실고,오른쪽페이지에는시를읽어가면서‘손글씨’를쓸수있도록필기공간을마련했다.독자들은그의아름다운시들을감상하는것뿐만아니라직접‘손글씨’를쓰는즐거움을동시에얻을수있다.
분단의비극으로남과북양쪽에서모두잊혀졌던비운의천재시인,백석.자신의시처럼‘가장가난하고,외롭고,높고,쓸쓸한’시인이었던그는이세상에서‘하늘이가장귀해하고사랑한’시인으로‘넘치는사랑과슬픔’속에남겨졌다.세월이가도사라지지않을그의시들을《손으로직접쓰는사슴》을통해서만나본다면독자여러분의가슴에도영원히남아있는진한감동을느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