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분 근대 속의 대한제국을 읽다 (개항부터 한일합병까지 한국사 이면 엿보기)

하루 30분 근대 속의 대한제국을 읽다 (개항부터 한일합병까지 한국사 이면 엿보기)

$16.79
Description
<미스터 션샤인> 속 주인공들은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
조선의 창백한 마지막 얼굴 대한제국. 나라의 주인은 왕도 양반도 아니었다!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조선에는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개화의 물결이 휩쓸려 들어왔다. 쇠락하던 왕조의 마지막 몸부림이었던 대한제국의 권좌는 부실했고 사리사욕에 눈이 먼 지배층은 무능했고 백성들은 굶주림에 허덕였다. 그렇게 조선의 국권은 무너졌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역사를 잊지 말자’고 구호를 외치지만, 정작 그 시대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다. 사건을 연대에 맞춰 외우는 교육만 시킬 줄 알았지, ‘왜’라는 궁금증을 해결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어쩌면 ‘망국의 시대’라는 오명만 씌운 채, 그 시대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해하려는 노력은 거의 없었다.

이 책은 《우리도 몰랐던 한국사의 비밀 32가지》1, 2를 통해 우리 역사 속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진기하고 의미 있는 사건에 초점을 맞춰 보여줬던 저자가 한 걸음 더 들어가 명성황후, 대원군, 김옥균, 김구, 안중근 그리고 밀정 배정자 등 근대사에서의 여러 인물들을 29가지의 에피소드로서 소환한다. 하지만 단순한 열람이 아니다. 명성황후는 ‘왜’ 그렇게 시해를 당한 것일까? 김구는 왜 일본인을 무참히 살해했는지, 고종은 왜 일본에 수신사를 파견했는지 등을 바짝 다가가 살펴보면서 근대사 속 인물들과 민초들의 삶과 생각을 통해 시대정신을 바라보고자 한다. 독자들은 이야기 속으로 흡수되어 지적 여행을 하는 동안 우리도 몰랐던 근대사의 비밀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저자

이수광

1954년충북제천에서태어났다.이수광은오랫동안방대한자료를섭렵하고수많은인터뷰를진행하여지금우리에게필요한역사의지혜를책으로보여주는저술가로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팩션형역사서를개척했다는평가를받는베스트셀러작가로,특히추리소설과역사서를넘나드는자유로운글쓰기와상상력으로자신만의독특한대중역사서를창조해왔다.
1983년<중앙일보>에단편<바람이여넋이여>가당선되어문단에나왔으며,《저문밖에어둠이》로제14회삼성미술문화재단도의문화저작상(소설부문),《우국의눈》으로제2회미스터리클럽독자상,《사자의얼굴》로제10회한국추리문학대상을수상했다.
지금까지단편<바람이여넋이여>,<어떤얼굴>,<그밤은길었다>,<버섯구름>,장편《유유한푸른하늘아》,《초원의제국》,《소설미아리》,《떠돌이살인마해리》,《천년의향기》,《신의이제마》,《고려무인시대》,《춘추전국시대》,《신의편작》,《왕의여자개시》,《조선을뒤흔든16가지연애사건》,《조선을뒤흔든16가지살인사건》,《나는조선의의사다》,《공부에미친16인의조선선비들》,《조선명탐정정약용》,《조선을뒤흔든21가지재판사건》,《인수대비》,《조선여형사봉생》,《조선국왕이방원》등다수의저작을발표했다.최근작으로는《우리도몰랐던한국사비밀32가지》(1,2권),《다시쓰는나는조선의국모다》(전5권),《징비록》,《전세계세기의연쇄살인마들》,《조선시대민중들은어떻게살았을까?》《조선을발칵뒤집은엽기살인사건》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1교황은왜솔뫼성지를방문했을까?
2김정호의대동여지도는어떻게만들어졌는가?
3대원군은명성황후민씨와왜원수가되었나?
4리델신부는왜프랑스함대를조선으로끌고왔는가?
5매혹의질주,근대화를향해달리는기차
6고종은개화파인가?척화파인가?
7태극기는누가최초로만들었는가?
8임오군란을배후조종한인물은누구인가?
9김옥균의3일천하는왜실패했는가?
10동학농민전쟁은왜일어났는가?
11청일전쟁은왜일어났는가?
12명성황후를시해한자는누구인가?
13배정자는왜민족반역자가되었나?
14일본군의삼광작전은무엇인가?
15오카모토유노스케는누구인가?
16김홍집은왜성난군중의돌에맞아죽었나?
17태양인이제마는어떻게사상의학을완성했나?
18《백범일지》는왜곡되었는가?
19누가대한제국의애국가를만들었는가?
20조선은왜대한제국이되었는가?
21종로를달리는전차에불을지른까닭은?
22경부선은누가건설했는가?
23러시아는왜일본과의전쟁에패했는가?
24을사조약은왜무효인가?
25민영환은왜자결했는가?
26이준열사가헤이그에서분사한사건
27안중근은왜이토히로부미를저격했나?
28한국최초의여의사는누구인가?
29한일합병은어떻게이루어졌나?

출판사 서평

강제개항에서임오군란과갑신정변,대한제국수립과한일합병까지
역사의물줄기가굽이친근대의이면에서불꽃처럼살다간사람들의이야기

역사는기록하는자의것이다.역사의기록은그시대를지배하고있던인물과다음세대를지배할인물에주목한다.이책이다룬시대에서는흥선대원군과고종,명성황후등이주요인물일것이다.그러나이렇게역사에이름이드러난사람들의주변에는누가있었을까?
이책에서는희미하게,혹은이름한줄의흔적도없이살다간많은사람들의삶에도주목한다.경부선철도를놓기위해강제동원된백성의이야기나심부름꾼이었다가한국최초의여의사가된박에스터이야기까지놓치고지나가기쉬운인물들이근대사를풍성하게하고있다.
근대사의중심에서있던인물이나,그여파에흔들리던인물모두가모여하나의역사를만들고있다는주장을하는듯하다.ㅡ이들의치열한삶의흔적을돌아보는사이,우리는역사속의박제인물이아니라국권을빼앗긴약소국의한사람으로살아야했던인간적인고민들을느낄수있다.
부끄럽기에외면하고싶었던,그러나뒤안길에묻혔던우리역사의숨겨진1cm되찾기는오늘의우리가할수있는유쾌한역사인식의하나가되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