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소스 맛 (아들 밥상 차리다가 에세이 쓴 이야기)

결국 소스 맛 (아들 밥상 차리다가 에세이 쓴 이야기)

$9.50
Description
# 무슨 일이 있더라도 세상 중요한 미션은 아들 아침 밥상 차리기
# 무슨 재료가 들어가더라도 결국 음식은 소스 맛, 그리고 야매 맛
# 타인의 소확행에서 나의 소확행을 발견하는 에세이 시리즈
# 놀 것과 놀라움이 가득한 글 놀이터 〈놀놀놀〉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세상 뭐 있나, 아침 한 끼 잘 먹으면 그만이지

어떤 기업가는 새벽 4시에 일어나 그날 할 일을 수첩에 적어 놓는다고 한다. 인생의 미션, 기업 경영의 미션, 하루의 미션을 생각하는 것이다. 전업 편집자인 저자의 미션은 그날 봐야 할 책도, 써야 할 글도 아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고민하는 것이자 미션은 바로 아들 밥상 차리기다. 아침 한 끼 든든하게 잘 먹으면서, 아들과 10~20분 나누는 대화로 아침을 시작하는 게, 나름 인생의 낙, 소확행이기 때문이다. 세상 뭐 있나, 우리 모두에게는 모두 그런 소확행이 있다.

저자도 처음부터 음식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다. 결혼하고 맞벌이를 하며 집안일을 아주 조금 같이 하고자 시작한 게 음식이었고, 결국 맛을 좌우하는 것은 ‘소스’라는 것을 알고부터 재미를 붙였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카레, 케첩, 굴소스, 두반장이나 한국의 소스인 된장, 고추장, 서양의 루에 관계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그리고 아들 밥상을 차리며, 손님 술상을 차리며 깨닫게 되는 삶의 아주 아주 작은 지혜와 깨달음, 페이소스가 묻어 있다.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 제목처럼 ‘별것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 그런 이야기들이다. 수다처럼 쏟아내는 ‘야매’ 요리법은 보너스다.
저자

은상

영화계를기웃거리다가,게임계를기웃거리다가,출판계에자리잡고열심히글도쓰고편집자로출근도하고있다.하지만정작관심사는학교다니는아들아침밥상차리기.결국음식맛은소스맛이라는것을깨닫고난후부터음식만들기가즐거워졌으나밥상차리는노예라는사실만은변함이없다.
지은책으로장편소설《너의뒤에서》가있고,웹소설《태리마리흥신소》를연재완료했다.

목차

prologue:아들밥상차리다가에세이쓴이야기

sauce1:전지전능한노란가루_카레
sauce2:LA북창동순두부연신내점_케첩
sauce3:그것이효과가있다면그대로_굴소스
sauce4:비밀은작은것부터풀리기시작한다_쯔유
sauce5:버터의향수_루
sauce6:누구와도싸우지않는다_마요네즈
sauce7:도전으로기억되는것_두반장
sauce8:여유를즐기는방법_된장
sauce9:완벽하지않는편이좋을지도_고추장
sauce10:너의뒤에서_오일

epilogue별것아니지만도움이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