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도 살인사건

십자도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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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살인이 일어나는 죽음의 수학여행에서 범인을 추리해 살아남아라
# 학교에서 배운 과학지식을 활용하는 국내 유일의 본격 과학 추리 소설
# 추리소설의 백미 클로즈드 서클(갇힌 상황)에서 진범을 추리하는 지적 희열을 느낀다
즐거운 수학여행을 기대하며 떠난 ‘십자도’라는 섬에서 벌어지는 살인극.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섬과 그곳에 갇힌 23명의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마을 주민들.
누가, 왜 이런 살인을 저지르는지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가운데 사건 해결을 위해 영재와 부회장인 민선, 그리고 부담임인 이지현 선생은 용의자로 청년회장과 담임 교사 고민환 선생을 주시한다.
한편, 이 학교의 문제아이자 중학생 때부터 각종 사건사고를 저질러온 장희종과 패거리들은 수학여행지인 ‘십자도’에서조차 선생님의 주의와 경고를 무시하고, 가지 말라는 곳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등 재미를 위해 선생님의 말쯤은 깡그리 무시한다.

결국 범인에게 붙잡힌 장희종과 패거리들은 전기고문을 받아가며 자신들이 저질러온 범죄를 기억해 내야 했다.

과연, 장희종과 패거리들은 왜 범인의 타깃이 되었으며, 그들은 자신의 과오를 진심으로 뉘우치게 될까?
저자

윤자영

추리소설쓰는생물선생님.2015년『계간미스터리』신인상을수상하며소설가로데뷔했고,2021년한국추리문학상대상을수상했습니다.이후추리소설『교동회관밀실살인사건』,『나당탐정사무소사건일지』,『파멸일기』,『교통사고전문삼비탐정』등을썼으며,청소년소설『조선과학탐정홍대용』,『레전드과학탐험대』,『수상한유튜버과학탐정』,『학교가끝나면미스터리사건부』등을지었습니다.『수상한졸업여행』은‘우수과학도서’,‘책씨앗2020최고의책’으로선정됐습니다.지은동화로는『우리반파스퇴르』,『옐로우큐의살아있는생존박물관』,『골동품가게와마법주사위1,2』,『탈출!노틸러스호』등이있습니다.

목차

특별한수학여행
첫째날밤
둘째날밤
셋째날밤
다양한결말들

출판사 서평

누구나피해자가될수도또는가해자가될수도있는학교폭력은
우리사회,즉어른들의욕심이만들어낸문제가아닐까?


학교폭력은영혼이파괴될정도의심각한문제이다.누구나피해자가될수도또가해자가될수도있다는점에서우리사회전체가고민할문제로항상대두되지만실효성이있는마땅한대책은없고,아직도영화나드라마의대표적인주제로등장하고있다.

이러한학교폭력은결코아이들만의문제로치부될수없는,우리사회즉어른들의욕심이만든문제이다.

“세상모든아이의문제는부모에게서비롯된다.”는가슴아픈말이있다.결국학교폭력은부모들의아이에대한비뚤어진욕망과기성세대가만들어놓은잘못된사회질서에기인한것이다.

본문중“이세상은원인과결과로이어져있다.”는말이유독가슴아프게다가오는이유이다.

▶줄거리

인천서창고등학교2학년7반23명의학생들은우리나라최서단의작은섬“십자도”로수학여행을떠난다.그러나학교의망나니장희종과가진것이라고는돈밖에없는,학교운영위원장을맡고있는그의어머니에의해떠난수학여행은첫날부터마을주민인이장의죽음으로시작된다.

묘사하기를좋아하는영재는목을맨이장의모습이이상하다고생각한다.그래서의문을가지고부회장인민선,부담임인이지현선생과추리를시작한다.
다음날아침에는명신이가복통을호소하며쓰러지고,둘째날밤에는이씨아저씨가손목을긋고자살한듯한모습으로발견된다.연쇄적으로일어나는죽음은누군가,어떤목적을가지고일으키는것이확실한것같은데,범인은과연누구일까?우리중에있을까아니면마을주민중누구일까?

빨리범인을잡고‘십자도’에서벗어나고싶은영재와민선그리고이지현선생은몇번의‘십자도회의’를통해청년회장과고민환선생을유력한용의자로지목하기에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