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자해: 건편

천자문 자해: 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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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자는 고대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습관 혹은 의례에서 만들어졌다 『천자문 자해: 건편』은 이러한 한자의 그 어원語源을 살펴 오늘을 사는 지혜를 구하고자 한다.
저자

이응문

저자이응문(李應文)은

아호청고(靑?).현사단법인동방문화진흥회(서울)본회회장,
대연학당(대구)대표.
주역학의종장(宗長)也山李達선사의친손자.
1960년-충남부여출생.서울인왕(초)대성(중)숭문(고)졸업
1980년-경희법대입학,81년부터84년야학교사활동.
1984년-동양학문에입문하고자대학(3년)을자퇴
1985년-大山김석진(金碩鎭)선생으로부터20년간주역을
비롯한동양의제가경전을수학.
-86년에아호청고(靑皐)를수여받음.
이후홍역학회학술부장역임(87~99).
1992년-대산문하에서첫역경전문장원통강(壯元通講).
2000년-한국홍역학회사무처장역임.
2002년-故서현원선생후원으로대구에이주하여
대연학당(大衍學堂)개소.
2008년-대산선생의후임으로동방문화진흥회(사)
2대회장을맡아현재까지봉직.

87년부터10수년간흥사단한문강좌를담당하였고
(88년흥사단통상단우입단)
성천문화재단과영남환경대학원,계명문화대에서주역원전을
강의하였다.현재는서울본회,대구대연학당,김천등지에서
주역원전을비롯한유학경전을강의중이다.
저서에<주역을담은천자문>(2016),<태극사상과한국문화>(2015),
주요발표문헌으로<주역과천도변화>와<경원력해설>등이있다.

목차

ㆍ감수사0006
ㆍ머리말0007
ㆍ일러두기0011

乾편0001.天(천)~0432.驚(경)
ㆍ天地玄黃宇宙洪荒(천지현황우주홍황) 0018
ㆍ日月盈?辰宿列張(일월영측진수열장) 0042
ㆍ寒來暑往秋收冬藏(한래서왕추수동장) 0061
ㆍ閏餘成歲律呂調陽(윤여성세율려조양) 0076
ㆍ雲騰致雨露結爲霜(운등치우노결위상) 0091
ㆍ金生麗水玉出崑岡(금생여수옥출곤강) 0102
ㆍ劍號巨闕珠稱夜光(검호거궐주칭야광) 0115
ㆍ果珍李柰菜重芥薑(과진이내채중개강) 0127
ㆍ海鹹河淡鱗潛羽翔(해함하담인잠우상) 0137
ㆍ龍師火帝鳥官人皇(용사화제조관인황) 0147
ㆍ始制文字乃服衣裳(시제문자내복의상) 0159
ㆍ推位讓國有虞陶唐(추위양국유우도당) 0170
ㆍ弔民伐罪周發殷湯(조민벌죄주발은탕) 0182
ㆍ坐朝問道垂拱平章(좌조문도수공평장) 0192
ㆍ愛育黎首臣伏戎羌(애육여수신복융강) 0203
ㆍ遐邇壹體率賓歸王(하이일체솔빈귀왕) 0211
ㆍ鳴鳳在樹白駒食場(명봉재수백구식장) 0221
ㆍ化被草木賴及萬方(화피초목뇌급만방) 0234
ㆍ蓋此身髮四大五常(개차신발사대오상) 0244
ㆍ恭惟鞠養豈敢毁傷(공유국양기감훼상) 0254
ㆍ女慕貞烈男效才良(여모정렬남효재량) 0264
ㆍ知過必改得能莫忘(지과필개득능막망) 0274
ㆍ罔談彼短靡恃己長(망담피단미시기장) 0284
ㆍ信使可覆器欲難量(신사가복기욕난량) 0294
ㆍ墨悲絲染詩讚羔羊(묵비사염시찬고양) 0306
ㆍ景行維賢克念作聖(경행유현극념작성) 0316
ㆍ德建名立形端表正(덕건명립형단표정) 0327
ㆍ空谷傳聲虛堂習聽(공곡전성허당습청) 0340
ㆍ禍因惡積福緣善慶(화인악적복연선경) 0350
ㆍ尺璧非寶寸陰是競(척벽비보촌음시경) 0360
ㆍ資父事君曰嚴與敬(자부사군왈엄여경) 0368
ㆍ孝當竭力忠則盡命(효당갈력충즉진명) 0377
ㆍ臨深履薄夙興溫?(임심리박숙흥온정) 0387
ㆍ似蘭斯馨如松之盛(사란사형여송지성) 0397
ㆍ川流不息淵澄取映(천류불식연징취영) 0405
ㆍ容止若思言辭安定(용지약사언사안정) 0414
ㆍ篤初誠美愼終宜令(독초성미신종의령) 0424
ㆍ榮業所基籍甚無竟(영업소기적심무경) 0432
ㆍ學優登仕攝職從政(학우등사섭직종정) 0442
ㆍ存以甘棠去而益詠(존이감당거이익영) 0450
ㆍ樂殊貴賤禮別尊卑(악수귀천예별존비) 0460
ㆍ上和下睦夫唱婦隨(상화하목부창부수) 0470
ㆍ外受傅訓入奉母儀(외수부훈입봉모의) 0478
ㆍ諸姑伯叔猶子比兒(제고백숙유자비아) 0486
ㆍ孔懷兄弟同氣連枝(공회형제동기연지) 0497
ㆍ交友投分切磨箴規(교우투분절마잠규) 0508
ㆍ仁慈隱惻造次弗離(인자은측조차불리) 0516
ㆍ節義廉退顚沛匪虧(절의염퇴전폐비휴) 0526
ㆍ性靜情逸心動神疲(성정정일심동신피) 0534
ㆍ守眞志滿逐物意移(수진지만축물의이) 0542
ㆍ堅持雅操好爵自?(견지아조호작자미) 0552
ㆍ都邑華夏東西二京(도읍화하동서이경) 0560
ㆍ背邙面洛浮渭據涇(배망면락부위거경) 0569
ㆍ宮殿盤鬱樓觀飛驚(궁전반울누관비경) 0580


坤편
ㆍ0433.圖(도)~1000.也(야)0599
ㆍ찾아보기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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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천자千字를알면세상의이치가보인다.
위로는하늘로부터밑으로는땅의이치가보이고
그중간으로인간사의이치가두루살펴진다.

“피청구인被請求人을대통령직에서파면罷免한다.”
국정농단國政壟斷,대통령탄핵大統領彈劾,인용認容,기각棄却,각하却下.
지금대한민국을가득메운말들의성찬이다.그런데어느하나만만해보이는단어가없다.비선실세의국정농단으로나라의앞날이불확실하듯,사실일반국민들에게는떠도는말들조차그의미를정확히가늠하기가쉽지않다.왜일까?모두한자인데다가일상으로쓰는언어들이아니기때문이다.현실이이런데도한자를배울필요가없다고이야기할수있을까?한자漢字로글자들을하나하나풀어보면그의미들이보다명확해진다.
대통령을낀특정인들이나라의권력이나이익을독차지하려하다보니,국정농단國政壟斷이란탈이났다.언덕농壟,끊을단斷의농단壟斷은글자그대로는가파른언덕인데,실제로는이익을독점한다는의미로쓰인다.옛날에어떤사람이시장근처의가파른언덕에올라가장을살펴보고싼물건을사서비싸게팔아이익을독점하였다는고사에서나온말이다.
이에분개해주권을가진국민들이촛불을들고들불처럼일어났다.그들이저지른부정을규탄糾彈하며‘대통령탄핵大統領彈劾’을외쳤다.탄핵彈劾은죄를조사하여들추어낸다는의미다.왕조시대에는관리의죄과를조사하여임금에게아뢰는일이라탄주彈奏라고도했다.활궁弓변의활탄彈자에는죄를바로잡는다는뜻이들어있다.고대에는명현鳴弦이라해서활시위를울려악귀를물리치는주술의의미가들어있는글자였다.
캐물을핵劾자를파자하면돼지해亥에칼도刀이다.원래는칼도刀대신몽둥이수?변의주술개?자였다고한다.몽둥이로돼지를때리는형상이다.원시시대에는그릇에벌레를담아서로싸우게하여마지막까지살아남은놈에게강력한주술의힘이있다고믿었다.그릇에벌레가가득담긴벌레고蠱자에바로그런의미가담겨있다.사람도죽이는힘이다.그래서고蠱자에는남을해치려는푸닥거리에쓰는벌레또는술법이라는해석도들어있다.
상대방이그런벌레의영靈을이용하여나를해치려할때,이를방어하기위해쓰인것이복숭아나무로만든주술막대였다.복숭아나무혹은옥등에모든악귀들은주술몽둥이에만달라붙고내게는달라붙지말라는벽사?邪의문구를새겼다.요즘호신용도구를가지고다니듯이부적처럼허리에차고다녔다고한다.한나라때는강묘剛卯라는이름의부적으로불렸다.핵劾자에는바로그런주술적인행위로사악함을때려물리친다는의미가들어있다.
반대로생각해보면,탄핵彈劾의대상은벌레같은사악한힘을이용하여선량한백성들을해치려드는악령쯤으로해석해볼수도있다.다행히어둠을밝히는촛불민심이라는정의로운몽둥이가사사로운잘못된욕심을막아냈다.탄핵彈劾이라는본래의미가21세기대한민국에서시공을초월하여되살아난셈이다.
민의를대리하는국회에서대통령탄핵소추안을헌법재판소에냈다.이를인정하고받아들인다는인용認容으로판결이났다.이로써피청구인인대통령은파면되었다.대통령을옹호하는쪽에서는태극기까지흔들며탄핵안소추를물리치라는버릴기棄,물리칠각却즉기각棄却을외쳤다.앞뒤맥락없이흔들리던태극기를한자로풀어숭고한본래의뜻을살펴봄도의미있는일이다.

천자문자해字解로태극기와대한민국의의미를묻다.
상고시대로부터우리나라는‘새벽이동터오는신선한아침의나라조선朝鮮’이라불리었다.이를태극기로풀어보면,둥근태극속붉은색은불로보아해[日]를뜻하고,푸른색은물로보아달[月]을상징한다.조朝는밝음[明]이쉼없이[十日十]운행되는명불가식明不可息을나타내는글자다.세상을밝히는밝은[明]나라라는의미다.
깨끗할선鮮은때묻지않은순양과순음을상징한다.물고기[魚]는태음[?]으로평등,양羊은태양[?]으로자유를표상한다.자유와평등을바탕으로널리인간세계를이롭게한다는홍익인간弘益人間의정신이깃들어있다.
상고시대삼한三韓으로부터현재우리나라국호인대한민국大韓民國에까지쓰이는한韓자를살펴보자.우리민족을뜻하는한韓자는다룸가죽위韋부수이며,글자형태는우물정井자의형태이다.한韓의왼쪽은[十+日+十]으로끊임없이운행하는천도의순환주기를상징한다.오른쪽위韋는털가죽이무두질되어부드러워진가죽으로바뀌듯이,천도가변혁하여선천에서후천으로완전히탈바꿈됨을의미한다.
후천세상을밝게열어크게밝히는나라가바로동북간방에속한대한민국이다.이를천자문千字文자해字解로풀이해보니,이렇게깊은의미가담겨있음을알수가있다.
때마침시절도봄이다.모든만물이소생하여풀리는계절이다.이제는때를놓치지말고응어리지고맺힌것들을풀어상생을모색할때다.우리속담에쇠뿔[牛+角]도단김에빼라[刀]했다.천자문725번째인풀해解자와우리말이이렇게입과혀처럼잘어울린다.
말이나온김에715번째인욕될욕辱자도잠깐보자.때신辰은24절기로3월봄에해당된다.농경사회에서는봄때를놓치면한해농사를망치기에법도[寸]를세워크게처벌하였다.여기에서‘욕보이다’는뜻이파생되었다.또는힘들게일하고돌아오면흔히‘욕봤다’고하듯이,봄철[辰]에씨뿌리고경작[寸]하느라백성들이욕을많이본다는의미도들어있다.요즈음우리국민들은올바르고정의로운사회를만드느라욕많이보고있다.
한자인표의문자와한글인표음문자가왜이렇게서로상응할까?한자를우리민족인동이족이만들었대서일까?이는앞으로우리가풀어내야할큰숙제라여겨진다.
한자는고대사람들의사고방식이나습관혹은의례에서만들어졌을것이다.그어원語源을살펴오늘을사는지혜를구하고자<세상을담은천자문자해字解건乾ㆍ곤坤>편을발간하였다.이책을통해각자마음속의어둠을몰아낼밝은혜안慧眼을얻을수있으리라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