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끼니가 우린 밤
도시들은 질서를 가지며
쭉쭉 뻗은 야명등 알리는
종각의 밤종소리
밥하는 시간에 집을 나섰다
짧은 치마에 긴 머리
하생 머리 중하교 소녀는 웃음 짓는다
어둠 왔던 교회탑
허연 쌀에 뚜물를 뿌리치고
빵가루떡 밀가루 범벅 나라에서
그런 대접하는 우리들 얼굴
단칸방 아파트 시집살이가
언제부턴가 어울리게 살고 있었다
도시들은 질서를 가지며
쭉쭉 뻗은 야명등 알리는
종각의 밤종소리
밥하는 시간에 집을 나섰다
짧은 치마에 긴 머리
하생 머리 중하교 소녀는 웃음 짓는다
어둠 왔던 교회탑
허연 쌀에 뚜물를 뿌리치고
빵가루떡 밀가루 범벅 나라에서
그런 대접하는 우리들 얼굴
단칸방 아파트 시집살이가
언제부턴가 어울리게 살고 있었다
밥 (장윤식 시집)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