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집 (양장본 Hardcover)

시은집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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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나의 증조부 시은 선조는 1873년 계유년에 태어나 1951년에 돌아가셨다. 증조부가 어린 나를 종손이라고 무척 예뻐해 주셨던 것이 아직까지도 내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 있다. 그래서 더욱 더 증조부의 유작을 내 생전에 출판할 것을 다짐하였던 것이 이제야 그 결실을 보니 벅차오르는 마음이 한량없다. 어른들에게 들은 말로 나의 증조부는 젊어서는 부모덕으로 편히 지내셨고 중년과 노년에는 아들과 부인 덕에 살림 모르고 지낸 복인이셨다 한다. 그래서 세상 물정 모르시는 양반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다내 고모 이유남(91세)님의 어린 시절 회고에 의하면, 증조부께서 시를 지어 부르면 종조부 이명구님은 받아쓰시고 조부 이영구님은 수정하시는 광경을 목격하셨다니 ?시은집?의 시에는 다정한 삼부자의 모습이 배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세상 만물과 자연에 애정 어린 눈길을 주셨던 증조부님은 현대적인 안목으로 본다면 진정한 시인이 아니시었나 생각된다.
저자

이치홍

저자시은이치홍(1873.12.23.~1951.10.17.)은근대격동기를살다간호남의문학자이다.자는성술,호는시은이다.해남현감을지낸아버지야은이용중과어머니김해김씨사이에서장남으로태어났다.이치홍은조선말기고종의시대에출생하여일제강점기와6.25한국전쟁이발발한이듬해79세의나이로졸하기까지전남장성군장성읍백계리남양촌에서살았다.선친이용중이건립한야은재에서호남의문사들과교류하고숙식을제공하기도하며한시를수창하였다.그러한결과로남은한시작품이「시은집」소재531수이다.

목차

발간사이진환
한시1~531수
해제시은(詩隱)이치홍(李致鴻)의한시와번역시의의미(문희순)
발문김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