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천문학 (성경에서 언급된 천문 현상에 대한 기초 해설서 | 양장본 Hardcover)

성경과 천문학 (성경에서 언급된 천문 현상에 대한 기초 해설서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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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성경과 천문학』은 창조론이 과학적이라고 옹호하거나 성경에 나오는 구절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다. 대신 저자는 거리낌 없이 자신의 신앙에 대해 차분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책은 과학과 종교가 어떻게 양립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신앙인이나 첨단과학만을 신봉하는 무신론자에게 진지하고 공정한 고민을 하게 하는 힘이 있다.
저자

에드워드월터몬더

저자에드워드월터몬더(EdwardWalterMaunder,1851.4.12~1928.3.21)는영국의저명한천문학자이다.몬더극소기라는태양활동주기연구로명성을얻은그는흑점연구와태양자기장연구로태양연구분야에크게기여했다.‘나비도표’를통해흑점의발생빈도와발생위치가주기적으로변한다는것을밝혔다.왕립천문학회회원이었던그는남녀구분과계층구분없이천문학에흥미를갖는사람들이자유롭게학계활동을할수있도록도왔고,신앙을옹호하고자설립한‘대영제국철학회’의총재를맡는등기독교신앙과과학이양립할수있다는것을지지하기위해헌신했다.

목차

제1부천체
제1장히브리민족과천문학
제2장창조
제3장깊음
제4장궁창
제5장하늘의법칙
제6장태양
제7장달
제8잘별
제9장혜성
제10장유성
제11장일식과월식
제12장토성과점성술

제2부별자리
제1부별자리의기원
제2장창세기와별자기
제3장대홍수
제4장이스라엘열두지파와황도12별자리
제5장리워야단
제6장플레이아데스
제7장오리온
제8장열두별자리
제9장아크투르스

제3부시간과계절
제1장하루롸하루의구분
제2장안식일과일주일
제3장월
제4장년
제5장안식년과희년
제6장다니엘주기

제4부경이로운천문학적사건세가지
제1장여호수아의"긴하루"
제2장아하스의해시계
제3장베들레헴의별

출판사 서평

왜,천문학자가성경주석을써야하는가?
대부분의주석가가천문학소양을갖추지는않기때문에성경에나오는천문학적암시를지나쳐버리거나,과학적인해석을놓칠수가있기때문이다.
성경에언급된천문학적암시는그다지많지않은데,이들의의미를완전하게설명하려면천문학적관점에서다룰필요가있다.천문학은옛날족장이나선지자의입장을어느정도이해할수있게도와준다.같은태양과달,별과행성이아브라함과모세,다윗과이사야를비췄기때문이다.그들과같은관점으로보려하면,천체에대한그들의자세를이해할수있게된다.
-저자서문중에서

[성경과천문학]은창조론이과학적이라고옹호하거나성경에나오는구절을과학적으로증명하려는시도는하지않는다.대신저자는거리낌없이자신의신앙에대해차분하고솔직하게이야기를풀어낸다.[성경과천문학]은과학과종교가어떻게양립할수있을지고민하는신앙인이나첨단과학만을신봉하는무신론자에게진지하고공정한고민을하게하는힘이있다.

[성경과천문학]은크게네부분으로구성되어있다.첫부분에서는히브리민족과천문학에관해서설명한다.구약성서에나온천문학적언급을전체적으로조망하는한편고대바빌론시대천문학과점성술에관한이야기까지흥미롭게이야기하고있다.[성경과천문학]두번째부분에서는4000년보다더오래전에만들어진별자리의기원에대해이야기하면서성경에서전하는사건들이어떻게연결되는지논리적으로파헤친다.세번째부분에서몬더는하루,일주일등의시간개념을성경에기대어설명한다.마지막으로[성경과천문학]네번째부분에서는성경에나온천문학적기적이야기들을저자의관점에서과학적으로설명한다.여호수아시대에해가멈춘시간,해그림자가거꾸로옮겨진사건,베들레헴에나타난별에관한이야기가흥미롭게설명되고있다.

[책속으로추가]
[역자후기]

천문학자가성경에관한해설서를쓰는것은어떤의미가있을까?오늘날기준으로볼때오류의가능성이있는100년전과학자의이야기를굳이읽을필요가있을까?이책을읽기위해처음집어들면서가졌던질문이다.

몬더는서문에서첫번째질문에대한답을제공한다.아마저자인몬더자신도첫번째질문을독자가품을만한질문이라고생각한것같다.성경주석가들이일반적으로천문학자가아니므로성경에조용히감춰져있는천문학적암시를지나쳐버리거나,과학적관점으로볼때불충분하게풀이하는경향이있다고몬더는생각한것같다.천체에대한성경저자들의자세가온전하고진실하기때문에천문학이천체에대한선지자의입장을어느정도이해할수있게도와줌에도불구하고말이다.그에따르면,직접적이든간접적이든성경에언급된천문학적암시가많지않기때문에이들의의미를완전하게설명하는것이중요하다.천문학적으로표현된구절의의미를완전하게설명하기위해서는천문학적으로다룰필요가있다.그건그렇게할가치가있는일이다.문헌분석등의방법은여러측면에서성경해석에상당히도움을주고있지만천문학은천문학적증거분석을통한성경연구에서아직역할을못하고있는것이사실이다.사용가능한천문학적증거들은태생적으로가장확실하고정확함에도불구하고말이다.베들레헴에나타난별에관한책이라든지특정한사건을과학적으로다루려는책이종종출간되고있지만몬더의이해설서처럼성경에나오는천문학적사건들을전체적으로조망하는책이출간된다면꽤나유익하고흥미로울것이다.

뿐만아니다.첫번째질문의온전한대답을얻기위해서는상당한논의가있어야하겠지만,천문학자가성경해석에관심을가져야하는이유는생명력을가지고또다른담의로자라갈결론에다다를새로운논의를할의미있는첫걸음이될수있기때문일것이다.책을읽은후에얻은역자의생각에의하면그렇다.독실한기독교신자인몬더는이해설서에서성경의저자들이천문학적으로깊은통찰력을갖고있으며과학적으로도정확했다고주장한다.그렇다고이책이창조론이과학적이라고옹호하거나성경에나오는구절을과학적으로증명하려고시도하지는않는다.단지,과학적사실과성경에대한깊은이해를바탕으로인간이우주에대해어떻게이해를증대시키고있는지이해설서를통해신앙인이자과학자인몬더가진지하게설명하는것이다.그리하여자연의진리를깨달을능력을가진것에감사하게하고,또그렇게고마워할근거가무엇인지생각할기회를제공한다.

게다가어떠한불안감이나주저함없이자기가가진신앙에대해언급하는과학자의작품을읽는것자체만으로도흥미로운일이다.1900년대초과학자의관점에서쓰인이해설서는과학과종교가어떻게양립할수있는지에관해오늘날우리에게시사하는바가크다.조용하고솔직하게이야기를풀어내는훌륭한대학자의글을읽고나면어떻게과학과종교가양립할수있을지고민하는신앙인이든첨단과학만을신앙하는무신론자이든진지하고공정하게고민하게될것같다.

두번째질문의대답은어떤의미에서조금더쉽다.사실이책은과학책이라고하기에는오래된100년전에출판된책이다.서술하는내용이오늘날기준으로는잘못된것이많아읽을필요가없거나고리타분하리라는편견을가질수도있다.1600년대초갈릴레오가망원경을발명하여우주의새로운영역을발견했을때와마찬가지로1900년대초는인간의세계관을통째로완전히바꾸는이론과관측결과가발표되던시기였다.이시기는이전과학이설명하려고하지도않고설명할수도없던것을설명하는새로운과학이탄생한과학혁명이일어난때이다.몬더가몇년더뒤에쓰려했다면이책을과연출판할수있었을까의심할수있다.만약그랬다면그가과연새로운과학으로모든문제가해결되었다고생각하고출판을포기했을까?저서의내용에비춰보면그래도몬더는같은책을썼을것이다.사실인간의과학적호기심은인간에게자연에대한여러가지답을꾸준히주었지만그렇다고해서모든걸알게하지는못하고있다.최소한지금까지는그렇다(과연그런날이올것인지에대한기대감조차신앙심일수있겠으나).따라서조금더알게되었다고해서이런종류의고민이필요없는날이오지는않을것이다.

이책이출간되고나서완성된상대성이론과양자역학으로대표되는현대물리학은자연에대한새로운세계관을인간에게제공했다.허블의관측은인간이상상하던우주의지평을저멀리로확장해인류를우주의중심에서변방으로옮겨버렸다.따라서몬더가뉴턴의물리학으로성경을설명하는데그쳤다면이책은읽을필요가없는책일수도있겠지만몬더는놀랍게도거기서머물지않았다.몬더는자연현상과그기원을설명할철학적근거(인간이스스로학습할권리와능력이있다고설명한다)와알고있는지식과발견된사실에모순이존재할때해결할논리적방법(자연을새로운방법으로탐구할대상으로삼을수있다고설명한다)을이책에서차분한논조로제시하고있다.

다소오래된책이번역되어야하고읽혀야하는중요한이유가바로이것이다.앞에서도언급했듯이이책은기독교를과학적으로설명하거나혹은성경을과학적으로증명하려는책이아니다.따라서100년전과학이든현대과학이든설파하려는논리가달라지지않는다.오히려이책의진정한가치는일종의종교서적으로서만이아니라인간이진리를스스로터득할수있는이유와우주에관한우리의해석에대한이해를설명하는철학서적으로서의역할을하는데있다.지금도세계적으로수많은독자들이이책을꾸준히감명깊게읽고다시찾는특별한이유이다.

위대한발견이종종우연히찾아온것처럼보여도결국학문의발전은많은사람들이고민하고실패한후얻은기초가있었기에가능한것이다.이런면에서옛날사람들이어떤생각들을했으며어떤궁금증을해결하려고고군분투했는지알수있다면지식의발전을깊게이해할수있을것이다.대부분전후상황을설명하지않고최근밝혀진우주의비밀을소개하는내용이넘쳐나는요즘,이책은우주에관한우리의해석에대한이해를향상시키는데크게기여할것이라고확신한다.

원저자인에드워드월터몬더(EdwardWalterMaunder,1851년4월12일~1928년3월21일)는흑점연구와태양자기장연구로태양연구분야에크게기여한영국의저명한천문학자이다.일반대중에게는몬더극소기(Maunderminimum,1645~1715)라고알려진유럽소빙하기를통해잘알려져있다.그는가난한감리교목사의막내로태어났다.런던대학교킹스칼리지(King’sCollegeLondon)에입학했지만경제적어려움때문에대학을중간에포기할정도였다.하지만학업에대한열정과천문학에대한흥미를갖고있던그는그리니치왕립천문대에분광학조수로취직하여태양관측임무를맡아연구를시작하게된다.몬더는15살때맨눈으로흑점을관측할정도로어려서부터천문학에흥미를갖고있었다고한다.5남매를남기고먼저세상을떠난한나버스틴(HannahBustin)과사별한그는애니스콧러셀(AnnieScottRussell)과재혼했다.그녀는케임브리지대학교를졸업한수학자이자천문학자로서여성최초로왕립천문학회회원이될정도로훌륭한학자였다.그녀는평생몬더의연구동반자가되었다.

몬더의가장큰업적은흑점의발생시기와발생위치를표시한도표를발표한것이다.‘나비도표(Butterflydiagram)’라고불리는이도표를통해흑점의발생빈도와발생위치가주기적으로변한다는것이확실해졌다.몬더는화성관측도수행했는데화성의운하가착시일뿐이라고주장했다.게다가온도를안정화시키는바람이없고생명이살기에는온도가너무낮기때문에화성에생명이살수없다고결론지었다.그는‘오로라빔’이라고불리는것도우연히관측하게된다.이현상은아직까지도설명되지않은현상인데야광운이나상층해무리와는확연히다른것이었다.단지그시기가오로라활동이극심하던때임을생각할때아마도특이한오로라현상이아닐까의심할뿐이다.

1890년몬더는‘영국천문학협회(BritishAstronomicalAssociation)’를조직하여아마추어천문학자들을지원했다.왕립천문학회회원인그는남녀구분없고계층구분없이천문학에흥미를갖는사람들이자유롭게가입할수있는단체가필요하다고생각했다.그의동생과부인역시협회발전에크게이바지했다.그는‘종의기원’이출판되는등과학으로부터기독교가공격을받자신앙을옹호하려설립된‘대영제국철학회(PhilosophicalSocietyofGreatBritain)’의총재를맡는등기독교신앙과과학이양립할수있음을지지하려고헌신했다.

몬더는수많은천문학논문을발표했을뿐아니라일반인을위한교양서적도저술했다.‘그리니치천문대’,‘망원경없이할수있는천문학’,‘하늘과하늘에대한이야기’,‘행성에생물이살수있을까?’등그가작업한교양도서가운데가장유명한것이바로‘성경과천문학’이다.‘성경과천문학’은그가천문학뿐아니라성경에도해박한전문가임을확실히보여준다.당시까지알게된천문학적사실과구체적인역사적자료에근거해서성경에서별에대해언급한내용을차분하게설명했다.이책은황도12궁을비롯한점성술과천문학의시작에대해말하고있으며성경에나오는별과천문학적사건들에관한이론들을설명하고있다.

이책을번역하면서단순히언어를옮기지않고그당시사용되던표현이의미하는바가무엇인지알아내고그것을현대인이이해할수있는내용으로재구성하려고했다.원저자가설명하려는의도를정확히파악하고오늘날기준으로보더라도옳은과학적묘사가가능하도록했다.원저자의의도를충분히전달하되오늘날기준으로볼때잘못된개념을가지고잘못된주장을펴는책이되지않도록하고싶었기때문이다.문맥상수정할수없는경우는각주를충분히달아따로설명했다.이책을출판할수있도록지원해준한국연구재단에게고마움을표한다.보잘것없는원고를좋은책으로만들어준한국문화사사장님과이지은팀장님을비롯한직원분들께도감사한마음을전한다.

무지한말로이치를가리는자가누구니이까나는깨닫지도못한일을말하였고스스로알수도없고헤아리기도어려운일을말하였나이다내가말하겠사오니주는들으시고내가주께묻겠사오니주여내게알게하옵소서내가주께대하여귀로듣기만하였사오나이제는눈으로주를뵈옵나이다그러므로내가스스로거두어들이고티끌과재가운데에서회개하나이다(욥기4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