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반도의 녹색비전 (생태 평화철학과 녹색협력 | 양장본 Hardcover)

통일한반도의 녹색비전 (생태 평화철학과 녹색협력 | 양장본 Hardcover)

$24.29
Description
제1부, “분단폭력의 해체와 평화 구현의 통일”은 ‘생명-평화’ 중 ‘평화’에 초점을 맞춘 글들로, 한반도의 분단 및 통일과 관련하여 평화의 가치 및 원칙들을 다루고 있다. 제2부, “포스트 통일과 생태주의적 통일”은 ‘생명-평화’ 중 ‘생명’에 초점을 맞춘 연구 성과들로, 한반도의 분단 및 통일과 관련하여 ‘생태주의적인 관점에서 생명’의 가치 및 원칙들을 다루고 있다. 제3부, “생명평화 구현 전략으로서 남북교류협력”에서는 ‘생명-평화’라는 기본적인 원칙과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남북교류협력 사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여전히 인문학과 자연과학, 인문학과 사회과학,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사이에는 상인한 관점과 연구방법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때론 상호 충돌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와 같은 충돌조차도 하나의 뿌리를 공유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인간다움의 가치’ 또는 ‘생명-평화’와 같은 인류 보편적 가치이다. 따라서 필요한 것은 각 분과체계를 넘어서 상호 간에 ‘가르치고 배우는 소통’을 하고 새로운 ‘공통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집필진은 이 책이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하나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
저자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이사장

목차

제1부분단폭력의해체와평화구현의통일
제1장통일을위한DMZ의미래적비전
제2장평화의이념적확장과‘포스트통일’
제3장한반도의분단체제와평화구축의전략
제4장한반도평화실현으로서‘적극적평화’

제2부포스트통일과생태주의적통일
제5장통일한반도와생명철학:생명철학기반통일담론과그실천모형
제6장한반도분단극복과생태주의의결합:‘통일-생태철학’정립을위한하나의시론
제7장생태민주주의사회와통일한반도의탈핵화
제8장통일의녹색비전과남북의생태도시협력

제3부생명평화구현전략으로서남북교류협력
제9장통일한반도와생명농업의길:신뢰형성의기초로서식량·농업협력
제10장북한의자연재해와환경변화
제11장북한축산의현황과남·북한축산분야협력방안

출판사 서평

[머리말]:저자서평

‘통일인문학’은분단된한반도의현실에뿌리를내린인문학,통일에대한새로운패러다임을모색하는데에서시작되었습니다.기존의통일담론은체제문제나정치ㆍ경제적통합에중점을두거나그것을전제로했기때문에남북관계의변화나국내정세의변화에따라부침을거듭해왔습니다.
하지만통일은정파적대립이나정국의변화를벗어나있어야합니다.통일은특정정치적집단들이다루어야할문제가아니라한반도에살고있는모든사람의삶과직간접적으로연루되어있는,바로그들이다루어야할문제입니다.‘사람의통일’이라는통일인문학의모토는바로이와같은정신을표현하고있습니다.
통일은,여기에살고있는사람들의삶그자체와관련된문제이자그들이해결해가야하는문제로서,남북이라는서로다른체제에살면서서로다른가치와정서,문화를가진사람들사이에서소통과치유를통해서새로운삶의체계와양식들을만들어가는문제입니다.
통일인문학은이와같은‘사람의통일’을인문정신위에구축하고자합니다.통일인문학은‘사람의통일’을만들어가는방법론으로‘소통ㆍ치유ㆍ통합의패러다임’을제안하고이를중심으로한연구를진행하고있습니다.
첫째,‘소통의패러다임’은남북사이의차이의소통과공통성의확장을모색하는것입니다.이것은‘동질성대이질성’이라는판단기준에따라상대를부정적으로규정하는것이아닙니다.그것은차이의인정을넘어서,오히려‘소통’을통해서차이를나누고배우며그속에서민족적연대와공통성을만들어가는긍정적패러다임입니다.
둘째,‘치유의패러다임’은분단의역사가만들어낸대립과마음의상처를치유하는패러다임입니다.이것은통일된민족국가를건설하지못한한민족의분단이만들어내는다양한트라우마들을분석하고,이런마음의상처를치유하는과정에서상호분단된서사를하나의통합적서사로만들어가는패러다임입니다.
셋째,‘통합의패러다임’은분단체제가만들어내는분단된국가의사회적신체들을통일의사회적신체로,분단의아비투스를연대와우애의아비투스로전환시키는것입니다.이것은남과북의적대적공생구조가만들어낸내면화된믿음체계인분단아비투스를극복하고사회문화적통합을만들어내는패러다임입니다.
이러한방법론으로부터통일인문학은철학을기반으로한‘사상이념’,문학을기반으로한‘정서문예’,역사와문화콘텐츠를기반으로한‘생활문화’등세가지축을기준으로사람의통일에바탕을둔사회문화적통합을실현하는데연구역량을집중하고있습니다.통일이남북의진정한사회통합의길이되기위해서는정치ㆍ경제적인체제통합뿐만아니라가치ㆍ정서ㆍ생활상의공통성을창출하는작업,다시말해‘머리(사상이념)’,‘가슴(정서문예),’팔다리(생활문화)’의통합을필요로하기때문입니다.
그동안통일인문학연구단은이와같은새로운패러다임위에새로운연구방법론과연구대상을정립하는한편,다른한편으로이와같은연구를통해생산된소중한성과들을사회적으로확산하기위해노력해왔습니다.
통일인문학연구단은1단계3년동안인문학적인통일담론을학문적으로체계화하고정립하기위해‘통일인문학의인식론적틀과가치론정립’을단계목표로삼고이론적탐색에주력하였습니다.이를구체화하기위한방안으로재중,재러,재일코리언및탈북자와한국인들사이에존재하는가치ㆍ정서ㆍ문화적차이를규명하는‘민족공통성프로젝트’를추진하여국내외에서주목하는성과를산출하였습니다.
나아가2단계3년동안에는전단계에정립한통일인문학이론을사회적으로확산하는한편,다른한편으로민족공통성프로젝트를기반으로하여통일의인문적가치와비전을정립하는데주력하였습니다.게다가더나아가‘통일인문학세계포럼’등,‘통일인문학의적용과확산’을단계목표로삼아교내외는물론이고해외에까지통일인문학개념을확산하고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지난6년간쉼없이달려온통일인문학연구단의성과를3단계4년간에는1차적으로갈무리하는방향으로목표를설정하였습니다.‘포스트-통일과인문적통일비전의사회적실천’을단계목표로설정하고,통일을대비하여통일이후의‘사람의통합’,‘사회의통합’,‘문화의통합’을위한인문적비전을제시하고자합니다.
앞으로통일인문학연구단은‘민족적연대’,‘생명ㆍ평화’,‘민주주의와인권’,‘통일국가의이념’등과같은통일비전을연구하는한편,이러한비전을사회적으로실현할수있는방안들을모색하고그실천에나서고자합니다.
그동안통일인문학연구단은통일인문학이란아젠다의사회적구현과실천을위해출간기획에주력해왔습니다.특히통일인문학아젠다에대한단계별ㆍ연차별연구성과가집약되어있는것이바로『통일인문학총서?시리즈입니다.현재『통일인문학총서?시리즈는모두다섯개의영역으로분류되어출간중입니다.
본연구단의학술연구성과를주제별로묶은『통일인문학연구총서』분단과통일관련구술조사내용을정리한『통일인문학구술총서』북한연구관련자료와콘텐츠들을정리하고해제ㆍ주해한『통일인문학아카이브총서』남북한연구에도움을줄수있는희귀자료들을현대어로풀어낸『통일인문학번역총서』코리언의역사적트라우마와그것에대한인문학적치유를모색하는『통일인문학치유총서?등이그것입니다.오랜시간많은연구진들이밤낮을가리지않고만들어낸연구서들이많은독자들께읽혀지길소망합니다.바로그것이통일인문학의사회적확산이아닐까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통일인문학의정립과발전을사명으로알고열의를다하는연구단의교수와연구교수,연구원들께고마움을전합니다.아울러본총서에기꺼이참여해주신통일관련국내외석학ㆍ전문가ㆍ학자들께도심심한감사를드립니다.또한통일인문학의취지를백분이해하시고흔쾌히출판을맡아주신출판사관계자분들께도감사드립니다.

사람의통일,인문정신을통한통일을지향하며
건국대학교통일인문학연구단장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