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 고양이: 마르크 르그라와의 대담

알렉산드리아 고양이: 마르크 르그라와의 대담

$20.00
Description
무스타키의 음악과 삶을 주제로 그의 오랜 친구 마르크 르그라와의 대담에서 무스타키는 알렉산드리아 고양이로 명명된다. 그가 무심함과 다정함, 태평함과 격렬함을 동시에 지닌 삶의 예술을 견지하기 때문이다. 4개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8개 국어를 말하는 무스타키는 영원한 학습자이지만 학위에 무관심하며, 300곡이 넘는 샹송을 만들고, 60여 개국의 무대에서 공연을 하며, 여행을 떠날 때면 카메라보다 스케치북을 챙기는 노련한 수채화가이지만 무스타키는 일 중독자가 아니라 게으름의 예찬자이다. 이 짧지 않은 대담을 통해 우리는 무스타키를 중심으로 전개된 지난 반세기 동안의 샹송의 역사를, 아울러 샹송의 역사와 현대사가 조우하는 지점을 살펴볼 수도 있다. 프랑스 68년 5월 혁명 세대들의 노래였던 <떠돌이>의 가수 무스타키는 포르투갈의 카네이션 혁명, 스페인과 그리스의 반군부 투쟁에 나선 시인 가수들과 함께 저항과 해방, 자유를 노래하였기 때문이다. 90년대 이후 유네스코 평화대사를 맡으며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노래하는 것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나 아랍 세계와 유대인 공동체의 평화로운 공존을 체험하며 성장하였던 무스타키로서는 너무나 절실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의 삶은 외침보다 힘센 속삭임이 있다는 것, 그것이 샹송의 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

노르주무스타키

조르주무스타키(1934~2013)는유대계그리스인으로이집트의알렉산드리아에서태어나지중해연안의다문화사회속에서성장하였다.알렉산드리아의프랑스학교에서수학하였고,1951년,열일곱의나이로파리에입성하였다.이후니스에서세상을떠날때까지약반세기동안무스타키의삶은곧프랑스샹송의역사였다.피아프의히트곡<나의님>의작사가로음악적입지를굳혔으며,68년5월혁명의시대정신을담은<떠돌이>가수백만장의음반판매를기록하면서세계60여나라에서공연을거듭한세계인의샹송작가·가수로자리잡았다.세르주레지아니,바르바라와같은스타가수들이부른<사라>,<나의고독>,<나의자유>,<너무늦었어요>등불후의명곡을남겼다.

목차

프롤로그

알렉산드리아고양이

역자후기

한불대조표

출판사 서평

[머리말]
이책은조르주무스타키와그의오랜친구마르크르그라가나눈대담을편집한것이다.르그라가화두를던지면무스타키가이를받아대답하는형식을취하고있다.대화의틀을유지하면서무스타키의삶을때로는냉철한시선으로,때로는유머러스한필체로그리고있다.프랑스공영방송France2에서오랜기간연예부담당기자로활동해온르그라의노련함이돋보인다.우리는짧지않은이대담을통하여우리의트루바두르(음유시인)무스타키를중심으로전개된지난반세기동안의샹송의역사도살펴볼수있다.젊은시절그가파리에서보낸보헤미안적삶의족적을따라가며알렉산드리아를떠나온시인의노스탤지어를그려볼수있다.그리고그의음악의바탕을이루는브라질과그리스의리듬과멜로디를음미할수있다.그러나이책은무엇보다도아름다움은단순한것이고단순함은아름답다는것을깨우쳐주는대화록이다.
-역자후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