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만화가 5 (만화가가 만난 만화가 : 조관제)

한국의 만화가 5 (만화가가 만난 만화가 : 조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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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웹툰 전성시대에 돌아보는 원로 만화가들의 발자취!
1950~1980년대 한국 만화계를 누비던 만화가들을 만나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디지털만화규장각’ 웹진에서 연재된 ‘조관제 漫步’가 만화규장각지식총서 28번째 단행본으로 발간됐다. 한국 원로만화가이자 현 사단법인 한국카툰협회 회장인 조관제 화백이 지은 이 책은 수년에 걸쳐 동료 만화가와의 만남을 통해서 근현대 한국만화사를 돌아보고 현역 웹툰 작가들을 위한 아카이브 역할을 하고 있다. 성인만화 주간지《빅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한 ‘조관제 漫步’는 원로만화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나아가 한국 근현대사 속 만화사를 조명해보고자 했다.
저자

조관제

1973년월간《학원》에서정만화〈아빠의첫사랑〉으로데뷔했으며,《만화왕국》《소년조선일보》《새벗》《보물섬》등일간지와월간지에꾸준히만화를연재했다.《토요신문》《주간만화》《만화광장》《매주만화》《우먼센스》《직장인》등에는카툰을연재하기도했다.월간《KBS-TV유치원》창간편집장,부천만화정보센터소장및이사장,제25대한국만화가협회회장,한국만화영상진흥원만화박물관명예관장을역임했다.현재사단법인한국카툰협회회장이다.

지은책
《열려라섹스피아》(서울문화사),《신나는만화교실》(다섯수레),《돌방이논술길라잡이》(책보),《식구를위하여》등

카툰작품집
《취생몽사》(카툰피아),《색즉시공》(청강만화박물관),《하로동선》(서울애니센터)

수상내역
2001년행정자치부제135356호.만화부문대통령표창.
2007년대한민국만화애니캐릭터대상만화부문공로상수상
2009년국제만화가대회(ICC)공로상수상
2012년.카툰집《하로동선》부천만화대상특별상수상
2014년부천시문화부문공로패수상

목차

프롤로그
만화가가만난만화가 : 조관제漫步에부쳐

조관제漫步1
시대의흐름을읽을줄아는작가,이근철

조관제漫步2
현실너머언제나어린이꿈속에서살았던김기백

조관제漫步3
불동이같은열정으로오랜세월동안창작활동을한거인,이종진

조관제漫步4
끝없이변하고새롭게도전하는카툰의개척자,사이로

조관제漫步5
한국적순정만화의지평을개척한장은주

조관제漫步6
‘혜성같은소년’같은작가조항리

조관제漫步7
만화계의기인,천의무봉(天衣無縫)의박기소

조관제漫步8
억세게재수좋은소년같은만화가,이소풍

조관제漫步9
순정만화를그리는섬세한남자,차성진

조관제漫步10
대중만화가에서선교만화가가된임수

조관제漫步11
한국만화사연구의보물창고박기준

조관제漫步12
어린이마음으로살아온자유인만화가김원빈

조관제漫步13
어린이들에게우주와로봇의꿈을심어준SF만화가고유성

조관제漫步14
돈안된다는데‘카툰’만고집하는어리석은‘마수고리’김마정

조관제漫步15
1960년대부터20년을‘활극만화’의전성기를만든손의성

조관제漫步16
독자에게친절하고즐거움을주었던만화가황정희

조관제漫步17
잊혀가는원로만화가들을위한불씨로산권영섭

출판사 서평

펜과상상력으로시대와편견에맞선선배만화가들의발자취

《한국의만화가5:만화가가만난만화가:조관제漫步》는오랫동안만화가로서존중받지못하면서꾸준히우리만화계를지켜온선배만화가들을직접만나고채록한글이다.짧지않는작업기간을거치면서애잔한쓸쓸함과한시대를통과한만화철학의기록을남겨야한다는사명감을느낄수있다.저자는원로작가들로부터발견하게되는한국만화계의소소한미시사를더이상만나지못하게되는허전함과쓸쓸함을숨길수없었다고은밀히고백한다.그럼에도《만화가가만난만화가:조관제漫步》는선배만화가들의삶과그들의작품을통해시대를관통하는만화철학을조금이나마글로써남기고싶었다고말한다.

지금은K-웹툰이전세계로진출하고있지만과거1960년대부터90년대에만해도한국의만화는서브컬처의한장르에지나지않았다.어린이독자에게불온한사상을주입하는불량만화로낙인찍기일쑤인데다가만화가와출판사관계자가구속되고어린이날이되면만화책수천권이불태워지는이벤트가연례행사로치러졌다.그럼에도불구하고이시기가없었다면이현세,허영만을비롯한한국을대표하는만화가가탄생할수없었을것이며한국순정만화의황금기라는열매를맺지못했을것이다.이책은사회적으로도문화적으로도엄혹했던시기를만화를무기와갑옷삼아극복하려고했던용감한작가들의고백록인셈이다.

이책은유명만화가뿐만아니라대중적인인기와상관없이독특한화풍과주제로우리만화의발전에기여했던,묻혀버린보물같은작품과만화가를재조명한다.부조리한사회와돈에눈먼일부출판사들의횡포로오랫동안만화가로서존중받지못했음에도불구하고끈질기게우리만화계를지켜온선배만화가들의이야기가흥미로우면서도한편으로는서글픈회한에공감할것이다.만화를좋아했고,할줄아는것이라고는만화그리는일뿐이었던선배만화가님들덕분에오늘의한국만화가문화와산업적으로괄목할만한성과를이루었다는사실을반드시기억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