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딱지

절대 딱지

$12.50
Description
이기적인 어른들에게 따끔한 일침!
『절대 딱지』는 제5회 열린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뒤,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깊은 울림을 주는 장편 동화로 재탄생한 책이다. 어린이의 순수한 동심으로 어른들을 일깨우고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선표와 성화, 혁우를 통해 어른들의 이기심에 속 시원한 강펀치를 날린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어른들의 이기심과 편협함에 쓴소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랐다.

선표는 소꿉친구이자 오랜 경쟁 상대인 혁우에게 딱지 대결에선 이겼지만, 과학 발명품 경진 대회 참가는 밀려 속상한 기분으로 집에 온다. 엄마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엄마는 부녀회 일에 앞장서느라 바쁘다. 부녀회에선 임대 아파트 주민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아파트 후문에 철문을 만드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혁우와 서먹해진 선표는 새로 전학 온 성화와 친해진다. 그런데 엄마는 성화가 가정 형편이 어렵고 임대 아파트에 산다는 이유로 성화와 어울리지 말라고하는데….
제5회 열린아동문학상 수상작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3학년 1학기 국어-나 9. 상황에 어울리게
3학년 1학기 도덕 2. 너희가 있어 행복해
3학년 2학기 국어-나 6. 글에 담긴 마음
4학년 1학기 국어-나 7. 의견과 근거
4학년 1학기 도덕 3. 더불어 나누는 이웃 사랑
4학년 2학기 국어-나 7. 적절한 의견을 찾아요
5학년 1학기 도덕 1.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
5학년 2학기 도덕 8. 우리 모두를 위하여
저자

최은영

저자최은영은서울에서태어나오랜기간방송작가로활동했습니다.어린이프로그램을만들면서동화의매력에빠져동화쓰기를공부했습니다.2006년푸른문학상과황금펜아동문학상을받으며등단했고,2008년《살아난다면살아난다》로우리교육어린이책작가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는《빨간꽃》,《휴대전화가사라졌다》,《게임파티》,《수요일의눈물》,《이유는백만가지》,《귀양선비와책읽는호랑이》,《비밀가족》등이있습니다.

목차

그까짓떡볶이
휩쓸리지않기
전학온아이
출입딱지
친구의아이디어
엄마의한숨
딱지가필요해
성화네집
편가르기
절대딱지

출판사 서평

어른들의이기심을뒤집는속시원한딱지치기한판!

몇년전부터높은담이나철문을세우는아파트가많아졌습니다.원래누구나자유롭게지나다니던길을사유지라는명목으로아파트주민들만드나들수있게한것이지요.아파트주민들은아무나드나들게하니소음과쓰레기문제가심하고,범죄가발생할우려도높다고주장합니다.그러나아파트가생기기전부터길을이용하던인근주민들은멀리돌아가야해서불편하고은근히차별을당하는것같아기분이나쁠수밖에없습니다.
이책을쓴최은영작가도같은경험을하고,빤히들여다보이는어른들의이기심에어른으로서부끄러움을느꼈습니다.이에어린이의순수한동심으로어른들을일깨우고아이들에게는더불어살아가는공동체의진정한가치를전하고자《절대딱지》를썼습니다.단편으로《제5회열린아동문학상》을수상한뒤,등장인물과이야기를더욱풍성하게만들어깊은울림을주는장편동화로재탄생시켰습니다.

선표는소꿉친구이자오랜경쟁상대인혁우에게딱지대결에선이겼지만,과학발명품경진대회참가는밀려속상한기분으로집에옵니다.엄마에게위로받고싶은마음이간절한데,엄마는부녀회일에앞장서느라바쁩니다.부녀회에선임대아파트주민들의출입을막기위해아파트후문에철문을만드는일을추진하고있지요.
혁우와서먹해진선표는새로전학온성화와친해집니다.그런데엄마는성화가가정형편이어렵고임대아파트에산다는이유로성화와어울리지말라고합니다.선표는그런엄마의태도가이해되지않습니다.선표에게성화는그자체로좋은친구이니까요.선표는어른들이만든철문때문에친구인성화가학교다니기불편해진것이안쓰럽고속상하기만합니다.어른들의이기심과선입견이만들어낸철문은선표에게거대한괴물로비쳐질뿐입니다.

《절대딱지》에는세명의주요인물이등장합니다.주인공선표와성화,혁우이지요.세아이들은순수한동심의힘으로어른들의이기심에속시원한강펀치를날립니다.선표는어른들에게철문을왜세워야하는지진지하게묻고,엄마의억지에도나름의근거를들어반박합니다.성화는임대아파트에사는것을당당하게밝히고가난하다는이유로기죽지도않습니다.오히려이기적인어른들의입장을이해하는아량을베풀어어른들보다더성숙한인격체의면모를보이지요.
아파트부녀회장인엄마를따라친구들을무시하고이기적인행동을했던혁우의변화도주목할만합니다.끝까지완고한어른들과달리,혁우는자신의본심을깨달은뒤마음을돌이켜아이들과스스럼없이어울립니다.
어쩌면아이들사이에는처음부터아무런문제가없었는지도모릅니다.자신들의그릇된생각과선입견을아이들에게억지로투영하려한어른들때문에아이들까지휩쓸리고상처를입었던것이지요.그런맥락에서선표의한마디는이이야기가전하는메시지를함축적으로담고있습니다.
“엄마들이문제라니까,우리끼리는아무문제없는데말이야.”

이책의제목인‘절대딱지’는중의적인의미를지니고있습니다.어른들에게는이웃과담을쌓고이기심을공고히하는데절대적으로필요한딱지이지요.그러나아이들에게는전혀필요치않은딱지입니다.언제든지딱지치기놀이를하며서로따고잃을수있는하찮은딱지에불과할뿐이지요.이깟딱지하나로편가르기를하려는어른들의유치하고그릇된심보에이만큼강력한일침이또어디에있을까요?
때로는어른들도아이들에게배우고깨달음을얻어야합니다.세상의때가묻은어른들에게아이들의동심은오히려정신이번쩍들게하는신랄한가르침이되곤하니까요.《절대딱지》를읽고어른들의이기심과편협한모습에쓴소리를할수있는어린이가되길바랍니다.아울러가족이함께읽고이웃과더불어사는삶에대해깊은이야기를나누어보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