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이름을 기억하는 곳, 서대문형무소 -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1

사라진 이름을 기억하는 곳, 서대문형무소 -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1

$11.52
저자

한영미

저자:한영미
어린시절선생님께서들려주신옛날이야기에매력을느껴동화작가의꿈을키웠습니다.눈높이아동문학대전과MBC창작동화대상을수상하며동화작가가되었고,어린이들을행복하게해줄동화작품을만들고있습니다.
쓴동화책으로는《나는돌로만든달력첨성대입니다》,《가족을주문해드립니다》시리즈를비롯하여《동지야,가자!》,《숲속펜션의비밀》,《슈퍼능력토끼》,《의리의리백수호》,《나는슈갈이다!》,《행운이톡!》,《비밀을들어주는대나무숲》,《젓가락머리핀의비밀》,《열한살정오의선택》,《시간마법사로라이모》등40여권.이있고,청소년소설로는《달콤한알》《남자친구이리구》《뷰티스타그랙》이있습니다.

그림:이용규
손에든붓을쥐고,아직완성되지않은그림을채워나가려고노력하고있습니다.선이굵은역사그림을강렬하게선사해주는그림작가입니다.청주대학교서양화과를졸업했고,2005년IBBY한국위원장특별상을수상하였습니다.한국출판미술대전부터개인전까지다양한작품전시활동을펼치고있습니다.
《나는돌로만든달력첨성대입니다》,《독립군의아들홍이》,《혜곡최순우》,《고래굴의비밀》,《나는신라의화랑이었어》,《징》,《흥부전》,《이문열의초한지》등많은책에그림을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민족의아픔과역사를함께한서대문형무소,
독립운동가들의숭고한넋을기리다!

《사라진이름을기억하는곳,서대문형무소》는조국의독립을위해투쟁했던독립운동가들과민주화운동을하던분들이수감된역사적현장인,서대문형무소가들려주는일제강점기이야기를담고있습니다.서대문형무소안의미루나무,콩새,역사관을화자로내세워일제에항거했던독립운동가들의삶을어린이들의시선에맞추어이해하기쉽게풀어냈습니다.

이야기는서대문형무소역사관마당에누워있는미루나무와콩새의대화로부터시작합니다.역사관은미루나무에게자신이가두었던독립운동가들이지키려했던것이무엇인지생각하고있다고말합니다.나라가무엇이기에,나라가그분들에게어떤의미이기에그토록지키고싶었던것인지고민하고있다는미루나무의대사는이그림책전체를이해하는중요한메시지가됩니다.
이어서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역사관으로소풍나온어린이들에게100여년전독립운동가의이야기를들려줍니다.당시조선에서청일전쟁이일어나게된정치적인상황부터시작하여,독립운동을위한비밀단체였던신민회를가두기위해서대문형무소를세우게되었다는일화를통해형무소의설립배경을이야기합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독립운동에참여한사람들에대해하나하나소개합니다.널리알려진백범김구,한용운,심훈의독립운동이야기를비롯하여사형을당하는순간에도기개를굽히지않았던강우규지사에얽힌이야기,여자독립운동가를가두었던여옥사8호방의유관순등일곱명의이야기,두번이나이곳에수감되었던김마리아,항일노동운동가이병희,안창호,여운형등이미우리에게널리알려진독립투사들의독립운동역사가서대문형무소의목소리를통해어린이들에게전해집니다.
이책에서마지막으로등장하는것은이름이알려지지않은독립운동가의이야기입니다.서대문형무소에수감되었던독립운동가들가운데는우리에게익히알려진위인들도있지만이름을알리지못한채스러져간독립운동가도있다는것을이책은다시금일깨워줍니다.

나라는말이야.우리를자유롭게해주는날개이며,
튼튼하게받쳐주는의자이기도해.
또한편안히감싸주는울타리이기도하지.
-책속에서

책의시작부분에서미루나무가던졌던질문에스스로답을얻는것으로이책은끝이납니다.《사라진이름을기억하는곳,서대문형무소》를통해널리알려진독립운동가에서이름없는분들에이르는투쟁의역사가,지금우리어린이들이자랑스러운한국인으로살수있는이유임을깨닫고나라를위해희생한분들에게추모와감사의마음을되새깁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