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을 위한 조선의 신도시 : 수원화성이 들려주는 실학 이야기

백성을 위한 조선의 신도시 : 수원화성이 들려주는 실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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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현실을 바꾸려 했던 학문, 실학
수원화성으로 피어나다!
《백성을 위한 조선의 신도시》는 조선 22대 정조 임금 때 지은 성곽의 이름이자 계획도시인 수원화성을 화자로 하여 조선 후기 실학사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정조 임금의 애민 정신과 정약용을 비롯한 학자들이 과학기술에 입각해 수원화성을 쌓게 된 배경은 물론이고 당시 조선의 정치ㆍ사회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습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나 8.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2학기 국어-나 6. 글에 담긴 마음
4학년 1학기 국어-가 1. 이야기 속으로
5학년 1학기 국어-가 1. 인물의 말과 행동
3학년 2학기 사회 2.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
5학년 2학기 사회 2.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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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혜원

저자:정혜원

우리소리와고전을사랑하는어린이·청소년책작가입니다.《판소리소리판》으로우리교육어린이책작가상기획부문대상,《우리역사에뿌리내린외국인들》로국경을넘는어린이청소년역사책대상《매맞으러간아빠》로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받았습니다.그밖에《암행어사를따라간복남이》,《무덤이들썩들썩귀신이곡할노릇》,《토끼전:배속간을어찌내고들인단말이냐》,《삼국의아이들》,《누가소리의주인인가》,《화랑따라구석구석경주여행》등을썼습니다.



그림:한태희

1962년서울에서태어나1997년서울예술대학응용미술학과를졸업했습니다.졸업후,광고디자인기획실과출판사를다니다가1997년‘동화속으로의여행’첫번째개인전과창작그림책《솔미의밤하늘여행》을그리며그림책작가로데뷔했습니다.《손바닥동물원》《휘리리후휘리리후》등현재까지40여권의그림책을툴간하였습니다.다양한실험을통해서여러가지의그림책을보여주는작가로,많은그림책워크숍을진행했고그림책강사로도활동하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현실을바꾸려했던학문,실학
수원화성으로피어나다!

《백성을위한조선의신도시》는조선22대정조임금때지은성곽의이름이자계획도시인수원화성을화자로하여조선후기실학사상에대해이야기합니다.정조임금의애민정신과정약용을비롯한학자들이과학기술에입각해수원화성을쌓게된배경은물론이고당시조선의정치·사회상황을이해하기쉽게풀어냈습니다.

이책은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지정된수원화성에대한간략한소개로시작합니다.세계문화유산이란‘세계유산협약’에따라인류전체를위해보호해야할가치가있다고인정되는세계여러나라의유산으로,수원화성은1997년에그이름을올렸습니다.
수원화성은자신을만든정조에대한이야기를들려줍니다.비극적인죽음을맞았던아버지사도세자의이야기부터정조가즉위한뒤,조선안팎의상황을자세히들려주지요.이를통해조선후기의정치·사회상황을자연스레이해할수있습니다.
정조는지금까지도백성을생각하는마음이가장뛰어났던왕으로손꼽힙니다.그중에서도수원화성은정조의애민정신을가장잘확인할수있는건축물입니다.수원화성은아버지사도세자의무덤을옮기기위해수원의화산인근에살던주민들을팔달산쪽으로이주시켜신도시를조성한것을계기로지어졌습니다.이책은정조가수원화성을짓기까지의과정을자세히전하며정조가펼치고자했던뜻을소개합니다.전통적인관습을깨고북쪽경계바깥에있는백성들을품기위해성둘레를일부러더크게하였다는대목에서는백성을아끼는정조의마음이고스란히드러나지요.또한부역에동원된백성들에게정당한대가를지불하는등백성의노동을값싸게여기지않는모습을통해오늘날노동의가치를소홀히여기는행태는되짚어보게합니다.

“나른돌의개수와파낸땅의넓이에따라
돈과쌀을지급할테니부지런히일해주게,”
“일한만큼대가를받으니열심히해야지요.걱정붙들어매십시오.”
백성들이적극적으로일하자능률이크게올랐어.
10년을예상했던화성공사가3년만에끝난것은
일한사람들에게대가를충분히지급했기때문이란다.
-본문중에서

수원화성에서실학정신이가장돋보인부분은건축방법입니다.정조는당대최고의실학자였던정약용에게성쌓는연구를맡겼습니다.정약용은여러책을연구하여《성설》과《기중도설》을집필했습니다.성을쌓는데필요했던수레‘유형거’,무거운돌을들어올리는‘거중기’를만들어활용했습니다.

화성은변화와개혁의상징이야.
낡은원칙과명분을고집하지않고눈앞의문제를합리적으로해결한다.
노동의대가를정당하게지불하고백성의편의와안전을먼저생각한다.
성을쌓고건물을지을때과학기술을적극활용한다.
이것이더나은세상을만들고자한정조와실학자들의한결같은마음이지.
_본문중에서

이책은수원화성건축과정에깃든실학정신을찬찬히들여다봅니다.머릿속으로만펼치는이론이아닌현실에서활용할수있는학문,높은자리의사람들을위한학문이아니라백성들을잘살게만드는법을고민하는학문인실학.작가는그정신이오늘날에도여전히중요하다고힘주어말합니다.그것이바로세계문화유산인수원화성을여전히우리가기억하고보존하는이유이기도합니다.이책을통해아이들이수원화성건축에중요하게쓰인실학사상을배우며,오늘날우리에게닥친문제의해답을찾을수있기를바랍니다.

처음부터제대로배우는한국사그림책
우리역사를처음만나는어린이들이역사를바로알고관심을갖도록구성한시리즈입니다.유물과유적등우리역사의상징물이들려주는이야기를차근차근따라가다보면과거에서현재로이어지는역사의큰흐름을이해할수있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