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 더 높아! - 개암 그림책 17

우리 집이 더 높아! - 개암 그림책 17

$16.00
Description
함께 사는 법을 배울 때, 집도 마음도 더 단단해져요!
《우리 집이 더 높아!》는 2025년 초등 3학년 1학기 국어활동 교과서에 수록되며 개정판으로 출간된 그림책입니다. 남들보다 더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는 이기심과 경쟁심이 서로를 부딪히게 할 때 벌어지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흥미로운 서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경쟁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이끌어 줍니다.

우리는 종종 남들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경쟁합니다. 좋은 집, 좋은 환경, 좋은 물건을 자랑하고 싶어 하고, 때로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크고 작은 다툼이 생기곤 하지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늘 가까이 있어서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 것들도 많거든요.
《우리 집이 더 높아!》는 더 높은 집을 향한 경쟁과 이기심이 가져오는 갈등을 토끼와 올빼미의 이야기를 통해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좇다가 놓치기 쉬운 진정한 가치와 소중한 관계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이끌지요.
평화로운 숲속, 토끼와 올빼미는 사이좋은 이웃이자 친구입니다. 토끼는 텃밭을 가꾸는 걸 좋아하고, 올빼미는 숲을 바라보는 걸 좋아하지요. 그런데 어느 날, 토끼가 정성껏 키운 옥수수가 너무 높이 자라 올빼미가 숲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올빼미는 불만을 토로하지만, 토끼는 어쩔 수 없다며 모른 체합니다.
그러자 올빼미는 숲을 보기 위해 토끼보다 더 높은 집을 짓기로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올빼미의 높은 집 때문에 토끼의 텃밭에 그늘이 지고 말지요. 화가 난 토끼도 지지 않고 더 높은 집을 짓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둘의 경쟁은 점점 격해지며, 어느새 두 집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오릅니다.
하지만 집이 높아질수록 두 친구는 행복할까요? 올빼미는 숲을 볼 수 없고, 토끼는 텃밭을 가꿀 수 없었습니다. 높아진 집만큼, 두 친구의 마음은 멀어지고 말지요. 오직 상대보다 더 높이 올라가겠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는 사이,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은 점점 잊혀져 갑니다.
결국 무리하게 쌓아 올린 집들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고 맙니다. 두 친구는 그제야 깨닫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누구보다 높은 집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일이라는 사실을요. 토끼와 올빼미는 힘을 합쳐 다시 집을 짓기로 합니다. 더 높이 올릴 필요 없이, 작지만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집을 말이지요.
《우리 집이 더 높아》는 단순한 갈등 이야기가 아니라, 공감 어린 유머와 감동으로 경쟁과 이기심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소유와 비교가 아닌, 진정한 우정과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더 많이, 더 크게 가지려 하기보다 서로를 배려하며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주지요.
작가 지안나 마리노는 특유의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그림체로 올빼미와 토끼의 표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이야기의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합니다. 특히, 집이 점점 높아지는 이야기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기 위해 책의 판형을 길쭉하게 구성하여, 책장을 넘길수록 높아지는 집과 갈등을 더욱 실감 나게 전달합니다.
《우리 집이 더 높아!》는 경쟁이 아닌 배려를, 이기심이 아닌 더불어 사는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가치와 우정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리 과정 연계
3~5세 누리과정 의사소통. 듣기와 말하기
3~5세 누리과정 의사소통. 책과 이야기 즐기기
3~5세 누리과정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초등 교과 연계
1학년 1학기 국어_나 4. 여러 가지 낱말을 익혀요
1학년 2학기 국어_나 8. 느끼고 표현해요
2학년 1학기 국어_가 6.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요
2학년 2학기 국어_가 2. 서로 존중해요
3학년 1학기 국어_가 3. 짜임새 있는 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글
3학년 2학기 국어_가 4. 감동을 나타내요

저자

지안나마리노

저자:지안나마리노
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태어났으며골든게이트파크에서말을타며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여러나라를여행했고현재는좋은친구이자이웃들과북캘리포니아에살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달에서만나자》《톡톡톡365숫자가잘잘잘》등이있습니다.

역자:공경희
1965년서울에서태어나서울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성균관대학교번역대학원겸임교수를역임했으며,서울여자대학교영어영문학과대학원에서강의했습니다.옮긴책으로는《호밀밭의파수꾼》《모리와함께한화요일》《비밀의화원》《매디슨카운티의다리》《파이이야기》《천국에서만난다섯사람》《굿바이,찰리피스풀》《우물파는아이들》등이있습니다.

목차

.

출판사 서평

함께사는법을배울때,집도마음도더단단해져요!

《우리집이더높아!》는2025년초등3학년1학기국어활동교과서에수록되며개정판으로출간된그림책입니다.남들보다더좋은것을가져야한다는이기심과경쟁심이서로를부딪히게할때벌어지는이야기를생생하게보여줍니다.아름다운그림과흥미로운서사를통해,아이들에게경쟁보다더소중한것이무엇인지자연스럽게깨닫도록이끌어줍니다.

우리는종종남들보다더크고,더좋고,더많은것을가지려고경쟁합니다.좋은집,좋은환경,좋은물건을자랑하고싶어하고,때로는친구들사이에서도크고작은다툼이생기곤하지요.하지만정말중요한것은눈에보이는것이아닐수도있습니다.늘가까이있어서소중함을잊고지내는것들도많거든요.
《우리집이더높아!》는더높은집을향한경쟁과이기심이가져오는갈등을토끼와올빼미의이야기를통해유쾌하게풀어냅니다.눈에보이는것만좇다가놓치기쉬운진정한가치와소중한관계를어린이들이자연스럽게깨닫도록이끌지요.
평화로운숲속,토끼와올빼미는사이좋은이웃이자친구입니다.토끼는텃밭을가꾸는걸좋아하고,올빼미는숲을바라보는걸좋아하지요.그런데어느날,토끼가정성껏키운옥수수가너무높이자라올빼미가숲을볼수없게되었습니다.올빼미는불만을토로하지만,토끼는어쩔수없다며모른체합니다.
그러자올빼미는숲을보기위해토끼보다더높은집을짓기로합니다.하지만이번에는올빼미의높은집때문에토끼의텃밭에그늘이지고말지요.화가난토끼도지지않고더높은집을짓기시작합니다.이렇게둘의경쟁은점점격해지며,어느새두집은하늘을찌를듯이솟아오릅니다.
하지만집이높아질수록두친구는행복할까요?올빼미는숲을볼수없고,토끼는텃밭을가꿀수없었습니다.높아진집만큼,두친구의마음은멀어지고말지요.오직상대보다더높이올라가겠다는생각에만사로잡혀있는사이,서로를배려하고함께했던소중한순간들은점점잊혀져갑니다.
결국무리하게쌓아올린집들은한순간에와르르무너지고맙니다.두친구는그제야깨닫습니다.진짜중요한것은누구보다높은집이아니라,함께어울려살아가는일이라는사실을요.토끼와올빼미는힘을합쳐다시집을짓기로합니다.더높이올릴필요없이,작지만함께웃을수있는따뜻한집을말이지요.
《우리집이더높아》는단순한갈등이야기가아니라,공감어린유머와감동으로경쟁과이기심을돌아보게하는그림책입니다.이책을통해어린이들은소유와비교가아닌,진정한우정과협력의가치를배울수있습니다.무엇이든더많이,더크게가지려하기보다서로를배려하며살아가는삶이얼마나중요한지깨닫게해주지요.
작가지안나마리노는특유의따뜻하고유머러스한그림체로올빼미와토끼의표정을생생하게담아내며,이야기의감정을더욱풍부하게표현합니다.특히,집이점점높아지는이야기의흐름을시각적으로극대화하기위해책의판형을길쭉하게구성하여,책장을넘길수록높아지는집과갈등을더욱실감나게전달합니다.
《우리집이더높아!》는경쟁이아닌배려를,이기심이아닌더불어사는마음을전하는이야기입니다.이책을통해어린이들이함께하는가치와우정의소중함을되새길수있기를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