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자꾸 꿈을 물어요? (문학으로 보는 일상과 인생)

대체 왜 자꾸 꿈을 물어요? (문학으로 보는 일상과 인생)

$16.80
Description
“안정적인 직업만 기대하면서
왜 자꾸 꿈을 물어요?”
“꿈, 좀 천천히 정하면 안 될까요?”

꿈꾸기를 망설이는 10대에게
10편의 문학으로 전하는 삶의 지혜
청소년기는 “꿈이 뭐야?”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 시기이면서도, 이 질문에 답하기 가장 곤란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느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탐구할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이지요. 꿈이 있어도 안정적인 직업만 선호하는 어른들에게 미술이나 음악이 하고 싶다고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잘 모르겠다고 말하거나 어른들이 권하는 직업이 내 꿈이라고 믿고 말지요.
일찍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청소년도 많습니다. 학업에만 치중하지 않고 여러 플랫폼과 SNS를 통해 요리, 패션, 춤 등으로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지요. 그렇다고 입시 경쟁이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2024년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 10명 중 3명이 학업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우울을 겪는다고 합니다. 살아가는 방식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는데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대체 왜 자꾸 꿈을 물어요?》는 학교에서 알려 주지 않지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식과 교양을 담은 ‘교실 밖의 질문’ 시리즈 두 번째 도서입니다. ‘바쁘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행복해질까?’ ‘꼭 꿈과 현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까?’ ‘내가 진짜 바라는 삶은 무엇일까?’ 등 인생의 갈림길에 선 청소년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질문 10가지를 담았습니다. 사회는 “특성화고 갈지 말지 정해야 하는데 꿈이 뭐야?” “대학교 전공 정해야 하는데 꿈이 뭐야?” 같은 질문들로 나를 탐구하는 시간을 재촉합니다. 그러나 《모모》에 나오는 거북 카시오페이아가 보여 준 역설처럼 꿈을 향해 가는 길은 느린 것이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질문과 함께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나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이 행복을 향해 가는 지름길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 책은 10편의 문학 작품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습니다. 우리가 숱하게 들어온 어른들의 말을 빌려 조언하는 대신 작품 안에서 우리가 고민하는 바를 먼저 살아 낸 인물들의 삶을 보여 주지요. 작품 속 주인공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삶의 방향을 모색합니다. 《수레바퀴 아래서》의 한스는 오로지 공부에만 매달리고, 《달과 6펜스》의 스트릭랜드는 꿈을 좇기 위해 아내와 자식을 두고 떠납니다. 《모모》는 시간 도둑의 정체를 파헤치고, 《어린 왕자》는 나를 잃지 않고 어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이 책을 쓴 오승현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수많은 사람에 의해 검증된 지혜를 얻는 일이다”라고 말합니다. 세기를 거듭하며 사랑받은 작품에는 수많은 사람이 필요로 한 지혜가 담겨 있지요.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꿈을 향한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작품이 시사하는 바를 뒷받침하는 지식은 물론 철학자, 사회학자, 시인 등의 견해를 담아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각 장의 끝에는 《어린 왕자》로 아내를 향한 사랑을 전한 생텍쥐페리, 《달과 6펜스》의 모티브가 된 고갱, 실제로 도박에 빠져 26일 만에 《노름꾼》을 쓴 도스토예프스키 등 작가와 작품에 얽힌 일화를 담아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 책은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문학 작품을 통해 일상과 인생을 사유합니다. 꿈을 이루려는 자에게 행복은 사치라고 말하지만, 불안 속에서도 오늘의 행복을 수집해야 미래에도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꿈은 다른 데 있는 게 아니라 일상에 존재하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도 있어야 꿈을 향해 갈 힘이 생긴다고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무한 경쟁에 내몰린 청소년에게는 경쟁해서 얻을 수 있는 삶보다 더 높이 날아오를 힘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해 줍니다. 경쟁만 남은 세계에서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조명하고, 각박한 현실에도 무언가를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을 지키는 사람이 진짜 어른이라고 말해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꿈을 찾아 나선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그리는 일이 조금이나마 즐거워지기를 바랍니다. 또 불안 속에서도 일상을 가꾸며 내가 바라는 인생에 조금씩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세기를 넘어 우리에게 온 문학 작품 속 인물의 말이 삶의 용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저자

오승현

저자:오승현
서강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을전공했습니다.
청소년독자들이시민으로서알아야할지식과교양을쉽게전달하는책을쓰는데힘쓰고있습니다.
청소년도서로《지금처럼살려면몇개의지구가필요할까?》《지피지기챗GPT》《오늘몇번의동의를구했나요?》《인공지능쫌아는10대》등을썼습니다.
여러중고등교과서와지도서에제글이실려있답니다.

그림:도아마
홍익대학교회화과를졸업하고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다.
남해의땅끝마을을떠나,서울한복판에서살아간다.
지루하고심심했던서울살이이전의시간을그리워하며그마음을그림으로풀어낸다.
그림을통해찾은마음의평화를다른사람들도느꼈으면한다.
그린책으로『지구를살리는옷장』『쓰는습관』『감추고싶은폴더』『물이라는세계』『크리스마스에는눈꽃펑펑치킨을!』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6

<시간>모모_미하엘엔데
바쁘게살다보면언젠가는행복해질까?…8

<어른>어린왕자_앙투안드생텍쥐페리
나를잃어버리지않고무사히어른이될수있을까?…32

<돈>변신_프란츠카프카
돈이없어도인간답게살수있을까?…54

<관계>자기앞의생_에밀아자르
사랑하지않고살아갈수있을까?…74

<꿈>달과6펜스_서머싯몸
꼭꿈과현실중하나를선택해야할까?…94

<공부>수레바퀴아래서_헤르만헤세
공부는언제쯤재미있어질까?…112

<욕망>마담보바리_귀스타브플로베르
내가진짜바라는삶은무엇일까?…130

<경쟁>꽃들에게희망을_트리나폴러스
언제까지경쟁하며살아야할까?…152

<폭력>파리대왕_윌리엄골딩
무엇이인간을악하게만들까?…172

<중독>노름꾼_표도르도스토예프스키
현실에서도피하지않으려면어떻게해야할까?…194

출판사 서평

이책은시간의소중함을일깨워주는문학작품을통해일상과인생을사유합니다.
꿈을이루려는자에게행복은사치라고말하지만,불안속에서도오늘의행복을수집해야미래에도행복할수있다는메시지를전합니다.
꿈은다른데있는게아니라일상에존재하며,하고싶은일을하고하늘을올려다보는시간도있어야꿈을향해갈힘이생긴다고요.

어디로가는지도모른채무한경쟁에내몰린청소년에게는경쟁해서얻을수있는삶보다더높이날아오를힘이우리안에있다고말해줍니다.
경쟁만남은세계에서함께하는삶의가치를조명하고,
각박한현실에도무언가를순수하게좋아하는마음을지키는사람이진짜어른이라고말해줍니다.

이책을통해어느때보다혼란스러운세상에서꿈을찾아나선청소년들이자신의미래를그리는일이조금이나마즐거워지기를바랍니다.
또불안속에서도일상을가꾸며내가바라는인생에조금씩다가가기를바랍니다.
세기를넘어우리에게온문학작품속인물의말이삶의용기가되어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