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도생 사회 : 어설픈 책임 대신 내 행복 채우는저성장 시대의 대표 생존 키워드

각자도생 사회 : 어설픈 책임 대신 내 행복 채우는저성장 시대의 대표 생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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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전영수

저자:전영수
한국사회의건강한발전경로에관심이많으며,그실천대상으로세대와사회를연구하는경제학자이자한양대학교국제학대학원교수이다.국제금융과일본경제를전공했으며주요관심사는고령사회,복지환경,세대갈등,인구변화,지역재생등이다.동시에사회적경제와사회혁신등장기적이고지속적인대안모델을구축하는데초점을맞춰연구하고있다.일본게이오대학(경제학부)방문교수를역임했고,한양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취득한후연구교수로재직한바있다.
외부활동도활발하다.현재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전문위원,기획재정부협동조합정책심의위원회심의위원등으로정책을다루고있으며,기자출신의장점을살려경제·금융평론가및칼럼니스트로도적극적인행보를보이고있다.KBS명견만리,아침마당,지식콘서트내일등다양한매체에다수출연했으며,한국일보,한경비즈니스,브릿지경제,아시아경제등에고정칼럼을기고하고있다.
저서로는《한국이소멸한다》《피파세대소비심리를읽는힘》《인국충격과미래한국》《이케아세대,그들의역습이시작됐다》《세대전쟁》《은퇴위기의중년보고서》《장수대국의청년보고서》《은퇴대국의빈곤보고서》《한국의복지국가》《오랜생각과새로운매스(공저)》《그때는왜지금보다행복했을까(기업복지론)》등30여권과다수의연구논문이있다.

목차

프롤로그:각자도생은왜저성장시대의생존키워드가되었을까?

1부.한사람의위기가전체의위기가되는사회
살얼음판에선현대가족
정상가족의해체,파탄일까진화일까?
‘일하는엄마vs‘밥하는아빠’의메시지
‘외로운혼자vs귀찮은가족’의한판대결

2부.세대불문,무거운책임에서벗어나고싶은개인
청년,집을살능력도의지도없다!
부모님?효도요?“아,몰라요몰라”
‘가족vs자유’의딜레마속중년의선택
새로운중년숙제‘부모에형제까지어떡할꼬’
기생충이냐캥거루냐,가족난민탈출구

3부.각자도생의‘1인분책임사회’등장
결혼은결코정답일수없다
동거가어때서그러시나요?
꿈과현실사이,중년의달라질미래
중년싱글,그들이살아가는법
이제양육은끝났습니다!
새로운인연에늦은때란없다
인생100세시대의새로운노년방정식

4부.개인의행복으로공동체를지키는사람들
한지붕각자가족,셰어하우스가품은뜻
회사,동료는결코가족일수없습니다!
영화<어느가족>이던진낯선현실의화두
이혼후당당해진중년의새로운가족실험
‘따로또함께’가만들어낸변형대가족
마지막살곳은내손으로미리미리

에필로그:어설픈책임감에서벗어나개인의행복을채우다

출판사 서평

열심히살아도가난해져만가는시대
각자도생은이기심이아니다,‘새로운생존키워드’다!

사회경제학자전영수의신작《각자도생사회》는그간이기적인삶의방식으로만여겼던각자도생적철학에유일한긍정의시선을보내며이에맞는대안적삶을제시하는책이다.인구통계와세대분석으로사회변화를읽어내며책《한국이소멸한다》,《은퇴대국의빈곤보고서》로한국사회의위기를예리하게진단해온저자전영수는‘각자도생’을지금대한민국에꼭필요한생존키워드로내세운다.열심히살아도가난해져만가는저성장·고위험한국사회에서복지파탄과사회비용의함정으로부터벗어나는유일한자구책이바로각자도생이라는것이다.

저자는이책에서타인을향한어설픈책임감대신자기몫의행복한삶으로공동체를지켜내자고이야기하며,개인의삶이‘우리’라는어설픈책임과굴레에갇힌한국사회가앞으로나아가야할방향이무엇인지그현실적인미래상을제시한다.연애부터결혼과출산까지기성세대의모든틀을깨부수는청년부터양육졸업을선언하고제2의인생을시작한중년,자녀에게짐이되는건사양하는뼛속부터다른신노년까지,이책을통해급변하는사회속에서충만한1인분개인의삶으로새로운사회를그려가는각자도생세대를만나볼수있을것이다.


자아찾기에나선현대인들의적극적인인생실험!
각자도생의‘1인분책임사회’

《각자도생사회》는적극적으로자신의삶을실험대위에올려놓은현대인들의일상을왜곡없는시선으로정직하게분석하고있는책으로,총4부로구성되어있다.<1부.한사람의위기가전체의위기가되는사회>에서는저성장을배경으로가족효용이쇠퇴하며살얼음판에선현대가족과‘엄마다움,아빠다움’이라는전통역할의붕괴를다룬다.한편‘정상가족’이데올로기에서벗어난가족을불완전으로암시했던경직적이고폭력적인한국사회에도경종을울리며,애초에가족에는정상도비정상도없고가족해체는시대변화에따른자연스러운생존본능이라는메시지를전한다.

<2부.세대불문,무거운책임에서벗어나고싶은개인>에서는가족이라는부담을쉽게내려놓을수없는청년/중년/노년의현실을다룬다.고령사회에진입하며열심히살아도자꾸만가난해지는처지에놓인한국인들의상황을바탕으로,각자가스스로살길을도모할수밖에없는배경을설명한다.
<3부.각자도생의‘1인분책임사회’등장>과<4부.개인의행복으로공동체를지키는사람들>에서는언제든쉽게헤쳐모일수있는셰어하우스나따로살되함께노는근거(近居)등의확장적가족구성은물론,소비시장을주도하는중년싱글,새로운자아찾기에나선팔십청춘까지각자의몫으로충만하게살아내려는현대인들의여러실험을소개한다.

저자가이책에서주장하는메시지는그리어렵지않다.바로‘각자도생’이라는시대트렌드를그대로받아들이고인정하자는것,현실을부정하지않고제대로직시해야만위기에대응할새로운해결책을이끌어낼수있기때문이다.
환경은급변하고사람들도변화해가는한국사회에서,저자는“여전히제도가예전그대로면곤란하다”고말한다.이제시대흐름에발맞춰효용을잃은제도는폐기하고,사회를지속가능하게할새로운제도를처음부터다시마련해야할시점이왔다.이책은그첫번째논의의장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