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 누군가의 딸, 아내, 엄마이기 이전에 나 자신이었던 당신에게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 누군가의 딸, 아내, 엄마이기 이전에 나 자신이었던 당신에게

$13.80
Description
“언제나 꽃 같은 그대에게. 평범한 위로가 되길” - 장해주
4만 독자가 사랑한 책, 출간 1주년 기념 특별판_러브맘(Love Mom) 에디션
2020년 5월에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가 출간 1주년을 기념하여 ‘리커버 특별판’으로 새롭게 찾아왔다.
세상의 모든 딸과 엄마를 안아줄 37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따뜻한 위로와 응원으로 가득하다. 지나치게 사랑해서 서로가 가진 상처에 아파하지만 지나치게 미워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엄마와 딸의 모습은 이 세상의 모든 ‘딸과 엄마’의 모습과 닮아 있기에 많은 독자들의 공감과 찬사를 받아왔다. “내가 읽으려고 샀다가 나만 읽을 수가 없어서 또 샀다.” “우리 엄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가득하다.” “읽는 내내 먹먹해서 감정을 추스르느라 혼났다.” 등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며 아낌없는 찬사를 이어왔다. 긴 시간 동안 딸이 먼저 읽고, 엄마에게 선물하는 책으로 사랑 받아 온 이유이기도 하다.
4만 독자가 사랑한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가 출간 1주년 만에 새 옷을 입었다. ‘러브맘(Love Mom)’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한 표지는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를 모티브로 삼아 선명하고 따뜻한 색감과 구성으로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한다. 가장 고마운 사람이지만 가장 표현에 인색했던 나의 엄마에게 지금껏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러브맘 에디션'으로 전하자.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먼저 선택하는 나 자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까지 담아, 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

저자

장해주

‘다림질하지않는인생’이더빛난다고믿는방송작가.애써다림질하지않아도그냥꾸깃꾸깃한채로살아도괜찮다.소중한것들은어쩌면다찌질함속에있고,조금어긋나더라도궤도를벗어난것까지가전부인생이니까.뜻대로되지않아도그냥나로살아가기로한당신의삶을뜨겁게응원한다.저서로《엄마도엄마를사랑했으면좋겠어》,《오늘도엄마에게화를내고말았다》가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나는엄마의얼굴이좋다]
우리엄마는담배피우는여자다
두번결혼한여자
엄마를본연으로돌려놓고싶을때
엄마도엄마를사랑했으면좋겠어
엄마도엄마가되는게꿈은아니었다
나는엄마의얼굴이좋다
엄마라는이름으로
거친손이주는의미
엄마도가끔엄마가버겁다

[2부살다보니사랑하게됐어]
따뜻한그여자의이름,이희정
살다보니사랑하게됐어,저사람을
상처가꽃이되는시간
아빠가긴머리를좋아해
엄마가말했다,나도외롭다고
엄마에게딸은어떤존재일까
엄마도때론‘역할’을가질권리가있다
눈이부시게,활짝
따뜻한바른말한마디
오래오래,곁에두고싶은마음

[3부엄마의상처는나로물들여졌다]
엄마가시들어가는줄도모르고
엄마를사랑하지않는마음
나는엄마가어색하다
그엄마의속사정
우리모녀의위로법
서울에서태어난서울여자의생존법
엄마도가끔외식이하고싶다
아무것도해줄수없는딸이라미안해
지나치게사랑하거나지나치게미워하거나

[4부어쩌면처음으로엄마를제대로보았다]
엄마가꽃보다아름다워
강력한소녀기를맞이하다
휴식이필요해
네가그리운날엔,네가보고싶을땐
엄마가꽃폈다,흐드러지게
우리가살아가는모습,그리고사랑하는모습
오직딸만할수있는일이있다
딸이자라면엄마를사랑할줄안다
세상끝날까지,나는엄마딸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지나치게사랑하거나지나치게미워하기에
영원한내편이자앙숙인엄마와딸의이야기

하염없이다정하게서로를위하다가도뜨겁게싸우는엄마와딸.딸에게엄마란가장사랑하고가장애틋한사람인데도왜만나기만하면상처를주게되는걸까.이책은서로를응원하는사이좋은모녀뿐만아니라치열하게싸우고또화해하는모녀의모습도담았다.지나치게사랑해서서로가가진상처에아파하지만지나치게미워해서서로에게상처를주는엄마와딸.그모습은‘나와나의엄마’모습이기도해서익숙하다.마치친구가‘우리엄마도그래’라며건네는평범한위로로다가온다.

“굳이상대가말하지않아도통하는사이.참지랄맞게도서로가서로에게속에것을퍼부을때묵묵히들어줄수있는사이.세상에서가장이해가가지만또한편으로이세상가장이해가안되는사이.그래서어느때엔더애달파져무던하고도무심함으로만들어낸위로가더짠하고진하게느껴지는그런사이.엄마와딸로만난모녀사이다.”

영원한내편이자앙숙인엄마와딸은앞으로도사랑과싸움을멈추지않을것이다.다만이책을덮었을때는싸우고지지고볶으면서도“오래오래함께하고싶다”는마음이진하게더해졌을뿐이다.

사랑했으며,사랑중이고,사랑할
당신에게보내는선물

마음은표현하지않으면전해지지않는법.엄마가엄마를더사랑했으면좋겠다면,엄마를지나치게사랑하는내마음을전하고싶다면이책을엄마에게선물하자.‘꽃보다더,아름다운당신에게’바치는이책은읽는것에서끝나는것이아닌엄마와딸이마음을주고받는소중한선물같은책이되기에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