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은 지나가고 주말은 오니까

목요일은 지나가고 주말은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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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금이 인생의 목요일이라면,
지치는 목요일마저 좋아진다면 매일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월화수목금토일 모든 요일이 좋아지는 일상 사용법
요즘은 월요병이 아닌 목요병의 시대라고 한다. 월요일부터 시작된 피곤함이 가득 쌓인 상태에서 주말까지 아직도 하루가 더 남았다는 생각에 스트레스 지수가 제일 높다는 목요일. 가장 지치고 힘든 목요일마저 좋아할 수 있다면, 매일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 《보고 싶은 사람들 모두 보고 살았으면》으로 다정하고 순박한 위로를 전한 안대근 작가가 《목요일은 지나가고 주말은 오니까》를 통해 더욱 사려 깊은 글로 돌아왔다. 그는 요일을 삶에 빗대 크고 작은 불안을 겪으며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지금 이 시기는 우리의 삶 속에서 목요일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매일이 지치는 목요일 같지만 주말은 늘 찾아오듯, 불안으로 그림자 진 지금도 결국은 환한 곳을 향해 가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더 나아가 지금이 인생의 목요일이라면, 그 목요일마저 좋아할 수 있다면 매일이 더 나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좋은 하루를 만들어 나간다.

오은 시인은 그의 글을 두고 “싱거운 구석이 있다”며, “자극과 한없이 멀어짐으로써 읽는 이의 마음을 동하게 한다”고 했다. 하루하루에 성실히 최선을 다하고,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주변 사람들에게서 좋은 것을 보고 배우려는 안대근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그 말의 의미를 알게 된다. 책 곳곳에 촘촘히 스민 순하고 잔잔한 여운이 치열하고 소란한 세상살이를 잠시 잊게 해 줄 테니 말이다.
저자

안대근

순한사람이순하게살아갈수있는세상을만들고싶다는마음으로글을쓴다.누군가를응원하고싶다는마음이들때,아직은다행이라고느낀다.
《웃음이예쁘고마음이근사한사람》,《보고싶은사람들모두보고살았으면》을썼다.
instagram.com/yellow_tear

목차

프롤로그

[1부주말은결국올테니까]
목요일의눈치
이책은왜비닐에싸여있어?
인스타그램을하면열등감이자꾸커져
선택의기준
파를썰다가
마음의여유
용기를마주하면낯선마음이듭니다
반나절이느린
계단을오르는사람의마음
제목만봐도유용한일
꼭필요한반복
잘듣고있어요
애써본한사람의다정함
혼자일때겁나는일
각자의그래프
정착
한걸음느린광고
걱정의얼굴
넘치지도모자라지도않게
지금이라는시작점
체념도재능
본래의의도
잠깐의부러움뒤,아주오랫동안의응원을
투명한내일

[2부모든요일을좋아하는마음으로]
1퍼센트의행복으로도우리는진짜행복한사람
미신은잘믿는편
난늘나에게더좋은사람
혼자여도괜찮은
화병에얼음몇알
나도누군가에게늘일방적이기만할까봐
구슬아이스크림
그녀양손에봉지
오늘의설거지,내일의행복
우리언젠가는
구체적이어서고마웠던
지운다고해도사라지지않을
잃어버린게아니라는상상
스물넷의11월
방향이되는사람
옆에앉은사람의프로필사진
광화문에서
동경하는사람에게
다른사람들도다좋아해
어떤날의쓸모있음
땀자국
그여름,엄마의식탁
자랑할것은없어도만족은있이
각자의김밥

[3부무채색하루에색색의미소를]
한숨푹자고나면
오늘은머리를감지않았어
당연히필요했던온기
안심을위한증명서
빨간약
팔레트
얼굴
나만우산이없는꿈
음역대를지키는하루
다정한질투
같이살자
보풀
세상의모든불친절을이겨내는건
이기심
한걸음뒤엔항상
너에게코로나블루가
오해는금물
모든것이선물로남는사이
할머니와커피와선글라스
현관앞에서당신의뒤통수를본날에는
어른의기준
할아버지의구루마
굳이굳이상처를주려고
악역에는이유가없었으면좋겠다
힘들었었어의‘었’이두번나오기전에

출판사 서평

지금이인생의목요일일지도모르지만,
결국주말은오니까

“어쩌면지금의나는앞만보며걸어야할때인지도모른다.목요일의나는내일이금요일이라는사실만생각하며살아도괜찮을것이다.”(p.17)

누군가의성취가나를우울하게할때.타인과의경쟁에서밀릴까불안할때.나만아무것도이룬게없는것같아초조할때.지치고고단한하루속에서스스로에대한확신없이자꾸만작아져본사람에게안대근은말한다.어쩌면지금이시기는기나긴삶안에서그저목요일일지도모른다고.매일이지치는목요일같지만주말은늘찾아오듯,불안으로그림자진지금도결국은환한곳으로향해가는과정이라는메시지를전한다.
안대근은2년전부터수필구독메일링서비스〈매일메일근〉을진행해왔다.“내가얼마나해냈는지,해내지못했는지,내수고가어느정도성과를냈는지확인할수없는것투성인데반해기록은정직하고담백한증명”이라는그의말처럼,〈매일메일근〉에서이어진이책은어제의나를믿고내일의나를의지하며한걸음씩나아가려는노력의산물이다.지금이인생의목요일이라면,그목요일마저좋아할수있다면매일이더나아질거라는믿음을품고사는건한치앞도알수없는불안한나날속에서할수있는최선일것이다.

내일이기대되는오늘을위해
월화수목금토일모든요일이좋아지는일상사용법

그는“잠들기전에는내일이두렵고아침에깨서는오늘하루가걱정되는매일매일이아니”길바라는마음으로모든요일을좋아하기위해노력한다.
‘1부주말은결국올테니까’에는하루하루에최선을다하는모습이담겨있다.‘성실’은저자에게있어아주중요한삶의가치이자태도다.비록지금은별로여도언젠가는더나아질거라는바람을품고반드시빛을발할자신의장점과필요와과정을차곡차곡쌓아간다.‘2부모든요일을좋아하는마음으로’에서는일상속에서작은행복을놓치지않으려는태도가돋보인다.“1퍼센트의행복으로도진짜행복한사람이될수있다”고말하며매일에숨어있는작고소중한행복을발견해나간다.‘3부무채색하루에색색의미소를’에서는사람과의관계에대해이야기한다.내일이두려워지지않는응원을해주는사람,세상의모든불친절을이겨내게하는다정함을선물하는사람,색연필로그은빨간작대기에선을두개더그어세모를만들어주는사람,좀더나은사람이되게끔만들어주는사람.다양한관계속에서좋은것을보고배우려는노력은곧괜찮은어른에대한답을찾아가는과정이기도하다.

기나긴인생을한주간이라고생각했을때지금은주말로가는중간지점일지도모른다.지치고힘든목요일을지나고있다면,지금이자리에서할수있는건그저오늘을잘살아내는것이아닐까.《목요일은지나가고주말은오니까》에는그런뭉근한마음과담백한응원이깃들어있다.이책을읽는당신도모든요일을좋아할수있게되기를,이책이고단한하루하루를이겨낼수있는힘이되기를바라는마음.“제목만으로도힘이되었으면해서누군가에게책같은사람이고싶다”는그의다정함에힘입어주말을향해한걸음한걸음내딛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