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 마지막 3년의 그림들, 그리고 고백 - 일러스트 레터 1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 마지막 3년의 그림들, 그리고 고백 - 일러스트 레터 1

$15.00
Description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가 가장 폭발적으로 예술을 불태웠던
“프로방스 시절로의 초대”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꽃 피는 아몬드나무〉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그의 대표작들이 탄생했던 프로방스 시절로 당신을 초대하는 미술책이 출간되었다.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는 이 네덜란드 출신 화가가 가장 폭발적으로 그림을 그렸던 시절, 그가 죽기 전 3년간 머물렀던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에서 남긴 그림과 편지를 함께 실은 매력적인 미술책이자 편지 에세이다.
세계적 고흐 전문가이자 저명한 미술지 기자인 저자는, 고흐가 아를과 생레미드프로방스 그리고 삶의 마지막 여행지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보낸 수백 통의 편지들 중 그의 일상과 작품관을 보여 주는 편지 109통을 선별해 이 시기에 그린 150여 점의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채색화뿐 아니라 드로잉 및 희소한 스케치까지 실어 비교하며 보는 묘미를 선사하며, 고급 종이에 인쇄하여 더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 한 권을 통해 인간 고흐의 삶과 화가로서의 가치관, 대표 그림들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를 시작으로 허밍버드 출판사의 〈일러스트 레터〉 시리즈는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영국 소설가 ‘제인 오스틴’과 ‘브론테 자매’의 편지를 테마로 한 에세이를 순차 출간할 예정이다. 우리가 사랑한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가장 솔직하고 사적인 문학인 편지글과 다채로운 일러스트를 통해 만나는 지적인 즐거움에 빠져 보기를 바란다.

저자

마틴베일리

저널리스트출신의지은이는1980년대부터반고흐연구를시작했다.2019년테이트브리튼미술관전시를포함해반고흐전시회를몇차례조직했고,화가에대해집중적으로글을써온저명한반고흐전문가다.

그는‘왜반고흐가프랑스남부아를에서해바라기정물화연작을그렸는지’,반고흐사후‘일곱점의해바라기가겪는실로놀라운모험과여정’을탐구한『반고흐의태양,해바라기』를썼고,반고흐생애후반기,요양원에서의생활을다룬『반고흐,별이빛나는밤』을펴냈다.

지은이가수년에걸쳐연구하고새로찾은자료는반고흐에대해우리가더알아야할것들이여전히남아있음을시사한다.새로운발견으로가득한이창의적연구물이반고흐라는전설적인예술가에게새로운조명을비춰줄것이다.지은이는현재『더아트뉴스페이퍼』의런던통신원으로활동중이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편지의수령인들

Part.1아를에서보낸편지
도착
노란집
바다로
추수
해바라기
집에서
고갱
위기
재발

Part.2생레미에서보낸편지
정신병원으로
절망

Part.3추신.오베르에서

빈센트반고흐의발자취를따라서
더읽기
도판목록

출판사 서평

세계적고흐전문가마틴베일리가선별해정리한
빈센트반고흐의생애끝주요편지109통과그림150여점수록

“한국인이가장사랑하는화가,반고흐”
그의대표작들이집중탄생한프로방스3년을
편지와그림으로만나다

당신은고흐를얼마만큼아는가?그가‘자신의귀를자른비운의화가’이고<해바라기>,<별이빛나는밤>등굵직한대표작과방대한양의편지를남겼다는사실은익히알려져있다.그런데이네덜란드출신화가가37년의생애동안남긴수많은걸작대다수가,죽기전3년간머물렀던‘프로방스’시절에탄생했다는것도알고있는가?
이책《반고흐,프로방스에서보낸편지》는고흐가화가인생10년중가장예술혼을불태웠던중요한시기,즉남프랑스의프로방스에머무르던시절에쓴편지와탄생시킨그림들을엄선해함께실은매력적인미술책이자편지에세이다.세계적고흐전문가이자저명한미술지기자인저자는,고흐가프로방스에서쓴편지들중살아남은260통가운데,그의일상과작품에대한시각을제공하는내용들로추려관련그림과함께소개한다.
본문의거의모든페이지에그림이시원하게배치되어있고,고급종이에선명하게인쇄하여감상의즐거움을배가시킨다.채색화뿐아니라희소한스케치및드로잉그리고고흐의필체를확인할수있는편지이미지,여기에전문가만이들려줄수있는그림의비하인드스토리도더했다.또고흐특유의격렬한붓터치가인상적인<밤의프로방스시골길>그림과편지를모티브로디자인한표지는소중한사람에게보내는초대장같은,그자체로하나의선물같은책으로완성시켰다.고흐의팬뿐아니라그림을좋아하고미술에관심있는사람이라면절대놓칠수없는소장가치높은책이다.

“위태롭고아름다운프로방스세계로초대합니다”
고흐가가장폭발적으로예술을불태웠던
아를,생레미그리고오베르로떠나는시간

앞서언급했듯고흐의걸작대부분은,그가죽기전프로방스에서보낸3년이라는짧은시간에탄생했다.우리에게는라벤더가유명한관광지로익숙한프로방스는,프랑스남부에위치한도시로지중해의태양과쪽빛바다를볼수있어고흐뿐아니라마티스,피카소등많은예술가들이방문한곳이다.파리에서작품활동을하던고흐는빛나는색채를찾아1888년프로방스의아를로향했다.여기서부터이책의이야기가시작된다.
본문은고흐가머물렀던장소를기준으로크게세파트로나뉜다.1부는고흐가프로방스에서처음정착한아를(1888년2월~1889년5월)이다.이곳에서<노란집>,<해바라기>등화사한색채와독보적인화풍을담은작품들이탄생했다.그러나그가함께살았던동료화가폴고갱과다투고자신의귀를잘라낸비극이발생한곳이기도하다.2부는고흐가자진해서입원한정신병원이있는생레미(1889년5월~1890년5월)다.그의삶에서가장비참하고힘들었던시기였으나병실에서도<별이빛나는밤>,<꽃피는아몬드나무>등아름다운그림을남겼다.
마지막3부는,그가프로방스를떠나죽기전약70일간머물렀던오베르(1890년5월~7월)시절의에필로그다.파리근교의이작은마을은동생테오와가까이지낼수있는곳이었고,카미유피사로등당대유명화가들의정신상담을했던폴가셰박사가있었다.새로운희망에부풀어찾은이곳에서그는비극적인최후를맞이하게된다.

“<일러스트레터>시리즈첫번째작품”
우리가사랑한작가의작품을
아름다운삽화와내밀한편지로읽는지적인즐거움

고흐가남긴편지들대부분은파리에서화상으로일하던동생테오에게보낸것이다.이책에수록된편지의수령인역시테오의비중이높지만,다른가족(어머니,세명의여동생중유일하게연락했던빌)및고갱과에밀베르나르등동료화가에게보낸편지들도충실히실었다.
저자는편지전문을싣기보다발췌했는데,고흐가자신의그림에대해말하는내용,팔리지않는가난한화가로서느끼는좌절감등그의내면과작품의비하인드를읽어낼수있는중요한부분을골라서소개한다.고흐가마치도슨트가되어설명하는듯한편지속이야기를통해당신은햇빛이내리쬐는프로방스에서그가어떤마음으로그림을그렸는지느끼게될것이다.
이책을시작으로허밍버드출판사의<일러스트레터>시리즈는문학사에한획을그은소설가‘제인오스틴’과‘브론테자매’의편지를테마로한에세이를순차적으로출간할예정이다.영국에서셰익스피어다음으로사랑받는소설가제인오스틴그리고각각?제인에어?,?폭풍의언덕?,?아그네스그레이?를쓴천재자매작가들(샬럿,에밀리,앤브론테)이편지를통해전해올안부에많은관심과기대를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