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테 자매, 폭풍의 언덕에서 쓴 편지 - 일러스트 레터 3

브론테 자매, 폭풍의 언덕에서 쓴 편지 - 일러스트 레터 3

$15.50
Description
“《폭풍의 언덕》, 《제인 에어》의 작가 브론테 자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영문학의 고전을 탄생시킨브론테 자매의 창작에 대한 꺼지지 않는 열망
생생히 기록된 일기와 편지, 빅토리아 시대 삽화 130여 점

《폭풍의 언덕》, 《제인 에어》, 《아그네스 그레이》 등 빅토리아 시대 가장 뜨거운 작품을 탄생시킨 작가, 브론테 자매. 하지만 작품에 붙는 화려한 수식어들과 달리, 실제 그녀들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고 가난으로 고통받았다. 브론테 자매는 그 역경을 딛고 글쓰기를 통해 삶을 구원하고 운명을 개척한 강인한 여성들이었다. ‘내가 글을 쓰는 것은,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작가의 기질을 가진 천재적인 세 자매의 모든 순간을 이 책에 담았다. 자매의 편지와 일기, 주변인의 증언 등 다채로운 기록을 수록했으며, 국내 도서 중에서도 유일하게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빅토리아 시대 130여 점의 삽화를 실었다.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브론테의 삶을 그 어느 책보다 입체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세 자매가 유년 시절부터 지어낸 상상 속 이야기, 소설 속 등장인물을 창작하는 데 영감을 준 인물의 이야기 등 자매가 상상하고 쓴 창작의 순간이 담겨 있다. 외부와 단절된 목사관에서 일평생을 살면서도 어떻게 걸작을 탄생시킬 수 있었는지, 브론테 자매가 가진 풍부한 상상력의 원천 역시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글쓰기의 열정을 키우고 싶은 작가 또는 지망생, 역경을 이겨 내고 글을 쓴 브론테의 단단하게 쓰는 삶이 궁금한 모든 이들에게 유익할 것이다.
가난한 경제 형편과 시대적 난관,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끝내 작품을 탄생시킨 브론테 자매의 문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갈 용기, 뜨겁게 사랑하고 단단하게 쓰는 삶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브론테 자매, 폭풍의 언덕에서 쓴 편지》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작가를 편지와 삽화로 만나는 〈일러스트 레터〉의 세 번째 책이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은 영국의 얼굴이자 로맨스 소설의 여제, 제인 오스틴의 삶을 다룬 《제인 오스틴, 19세기 영국에서 보낸 편지》였다. 같은 19세기 여성 작가이지만 서로 다른 작품 세계를 가진 두 작가의 삶을 살펴보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함께 소개한다.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가장 솔직하고 사적인 문학인 편지글과 다채로운 일러스트를 통해 만나는 지적인 즐거움에 계속해서 빠져 보기를 바란다.

저자

줄리엣가드너

영국의역사가이자작가.저명한역사잡지〈오늘의역사(원제:HistoryToday)〉의전편집자였다.영국의역사를담은책《과거영국의추억(원제:MemoriesofBritainPast)》,오스카와일드의편지와삽화를엮은《오스카와일드(원제:OscarWilde)》등다양한책을집필했다.라디오와TV방송에다수출연했으며〈TheGuardian〉,〈BBCHistory>등다양한영국언론에평론가이자기고가로글을썼다.

목차

서문
편지속사람들
브론테가계도

Part.1하워스로가는길

Part.2어린시절이야기

Part.3직업을찾는시간

Part.4절망의시기

Part.5커러,엘리스,액턴벨

Part.6홀로남은샬럿

가족과친지들
브론테가의발자취
더읽기및도판소장처

출판사 서평

*황야에서피어난브론테의세계*
생생히기록된편지와일기,130여점의빅토리아시대삽화수록

“폭풍의언덕에서부터시작된창작의불꽃”
브론테자매의뜨겁게사랑하고
단단하게쓰는삶에대하여

고립된황야에서일평생을살면서도《폭풍의언덕》,《제인에어》,《아그네스그레이》와같은고전을탄생시킨브론테자매.문학은여성에게필생의사업이될수없다는시대적난관에도불구하고그녀들을끝내글을썼다.‘브론테자매가요절하지않았다면세계문학사는어떻게변했을까?’이는영문학을사랑하는이들이자주던지는질문이다.이질문자체로브론테자매의특별함을알수있듯그녀들은생전가난으로고통받았지만,글쓰기를통해삶을변화시킨천재적인작가였다.이책《브론테자매,폭풍의언덕에서쓴편지》는그누구보다창작에몰두했던브론테자매의뜨거운삶을담았다.자매가상상을펼치고이야기를지어냈던유년시절부터시작해작가로서인정받기위해고군분투했던삶,마침내작가로성공을누린화려한시기까지,브론테자매의모든창작의순간을130여점의생생한삽화와함께담았다.이책을통해어떤역경에도글쓰기를포기하지않고불멸의작품을탄생시킨브론테자매의단단하게쓰는삶을배울수있을것이다.브론테자매의풍부한식견과상상력의원천이궁금한독자,창작에대한뜨거운열정을얻고싶은작가또는지망생에게이책을추천한다.

“21세기에도여전히와닿는브론테의문장들”
부딪히고좌절하며성장하는주체적인19세기여성의삶

‘아빠는무모하고야망에찬계획이라고하시겠죠.하지만세상에야망없이출세한사람이어디있겠어요?’브론테자매는가족의생계를책임지기위해노력했던주체적인여성이었다.세자매는모두가정교사로일하며고난의시간을보냈으며,샬럿브론테는그고난에서벗어나기위해직접학교를설립하겠다는계획을세웠다.자신의계획에반대하는아버지의의견을수긍하지않고꿈을밀어붙이는당당한모습을보이기도했다.자신의삶을책임지기위해경제활동을하고글을쓴브론테자매의문장은21세기를살고있는현재의우리에게도여전히유효하다.고립된목사관에서은둔하는삶을살았던자매가천천히세상밖으로나가성공을이루고성장하는그과정을함께따라가며,우리역시현재를살아갈용기를얻을수있을것이다.

“우리가몰랐던브론테자매의삶과사랑”
브론테자매의삶을새롭게발견하는즐거움

이책의본문은총여섯파트로나뉜다.브론테자매의아버지,패트릭브론테가하워스에정착한이야기부터세자매의유년시절과여러역경을이겨내고마침내고전을탄생시킨19세기대표작가로인정받은시기까지.널리알려진작품들과달리여전히베일에싸여있는실제세자매의생애를담았으며,그안에서우리가몰랐던브론테자매의사랑,숨겨진이야기를새롭게발견할수있다.‘내년5월에다시편지를보내도될까요?일년을참아보고싶지만그건불가능합니다.너무긴시간이니까요.’샬럿은브뤼셀에서교사이자기혼자인한남성을일방적으로사랑하게된다.샬럿브론테가보낸러브레터부터결혼에대한가치관까지,우리가몰랐던브론테자매의삶과사랑을알아갈수있다.또한주변사람이바라본브론테자매의모습은어땠는지그증언까지생생하게담아생전에자매가즐겨입었던복장,그녀들의독특한패션감각과취향을알아가는즐거움을느낄수있다.

“<일러스트레터>시리즈세번째작품”
우리가사랑한작가의작품을
아름다운삽화와내밀한편지로읽는지적인즐거움

이책은허밍버드출판사의<일러스트레터>시리즈3권이다.시리즈의첫번째책?반고흐,프로방스에서보낸편지?에서는고흐의대표작이집중탄생한프로방스시절을조명했다.이후출간된《제인오스틴,19세기영국에서보낸편지》는영국의얼굴을대표하는소설가제인오스틴의삶과사랑을다뤘다.
반고흐와제인오스틴을잇는시리즈의세번째책《브론테자매,폭풍의언덕에서쓴편지》는음울한황야에서불멸의작품을탄생시킨‘브론테자매’의뜨거운삶을다뤘다.같은19세기영국의여성작가이지만서로다른작품세계를가진제인오스틴과브론테자매.영문학에관심이많은독자,두작가의서로다른삶을비교하며살펴보고싶은독자에게두책을함께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