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마음

밤의 마음

$16.80
Description
시간과 감정을 엮어 만든, 디어클라우드 임이랑의 가장 단단한 위로
내 마음에 딱 알맞은 크기로 위로를 전하는 투명한 문장들
불안과 자기혐오를 뛰어넘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나가는 찬란한 여정
“내가 ‘나로서’ 부끄럼 없이 살게 되길 바라요.
분명 당신도 나도 더 자라날 거예요.”

《밤의 마음》은 식물을 가꾸고, 노래를 짓고, 글을 쓰는 사람, 디어클라우드 임이랑의 시간과 감정을 촘촘히 엮은 고백이다. 저자는 2004년부터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개인 홈페이지 〈감정공작소〉에 내밀한 마음을 솔직하게 기록해 왔다.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만을 단편적으로 전시하는 보통의 소셜 미디어와 달리, 〈감정공작소〉에는 아침을 맞이하는 희망의 마음부터 짙은 어둠이 깔린 밤의 마음까지, 매일 밀려왔다 쓸려 가는 다양한 감정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그 투명한 기록에서 우리는 불안과 자기혐오를 부드럽게 포용하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가는 찬란한 여정을 발견할 수 있다. 불안을 담담하게 고백하는 저자의 문장들은 읽는 그 자체로 따듯한 공감이 되며, 어수선한 밤을 보내는 독자에게 하루의 감정을 보살피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다. 또한 나를 괴롭히는 것들에 지지 않고,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맞서자는 힘 있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불안과 자기혐오를 뛰어넘어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전한다. 오랜 시간과 감정을 거쳐 마침내 완성된 《밤의 마음》이 뒤척이는 밤을 보내는 독자에게 가장 단단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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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이랑

쓰고말하며듣고연주한다.
시간과계절의흐름사이에서작은아름다움을발견하는즐거움으로살아간다.
자주넘어지지만,그래도계속걸어간다.

밴드‘디어클라우드’에서활동하며《아무튼,식물》,《조금괴로운당신에게식물을추천합니다》,《불안이나를더좋은곳으로데려다주리라》를썼다.

X@nap717nap
Instagram@nap717

목차

하루를여는아침,다시손끝에힘을모으는마음
오후에느끼는고단한감정들
관계를정리하는밤
불안과자기혐오를잠재우는새벽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아침을향해걸어가는밤의문장들”
뒤척이는밤,가장읽고싶은담담한위로

불안이마음을잠식한밤에도저자는감정을마주하는일을포기하지않고,오랜기간글을썼다.긴밤을무사히지나보내기위해아침을기다리며써내려간이내밀한기록은깊은밤뒤척이는독자의마음을부드럽게어루만진다.“불안과슬픔을이해하는것과불안과슬픔을태도로가지는것에는아주큰차이가있다”는책속의문장처럼,자신의감정을이해하는시간이필요한독자에게좋은위로가되어줄산문집이다.
저자는자기애와자기혐오사이에서방황하는마음을외면하지않고담담하게서술하며마주했고,이는자신의마음안에있던반짝임을다시바라보는계기가되었다고고백한다.어두운감정속에가만히침잠하지않고앞으로나아가는저자의이야기는우리에게긴밤을무사히지나보내고아침을맞이할용기를준다.수많은마음이투명하게담긴문장들을읽으며,삶에종종찾아오는아프고여린감정들을마주하고다스리는시간을가질수있을것이다.또다시찾아올아침을향해걸어가는찬란한밤의문장을담았다.

“임이랑의시간과감정을촘촘히엮은고백”
삶을관통하는힘있는사색의기록들

《밤의마음》은2000년대초부터현재에이르기까지저자가지나보낸시간과감정을엮어만든산문집이다.스스로를먹여살려야하는어른으로서느끼는고단함,뮤지션과작가로서갖는고민과불안감,그럼에도불구하고나로서부끄럼없이살아가겠다는단단한의지까지.저자가오랜기간삶을고민하며기록한반짝이는사색의문장들을담았다.“하루만큼단단해지고하루만큼부스러졌다”는문장처럼매일흔들리면서도‘괜찮다,언젠가도착한다’주문을걸며목적지를향해꾸준히나아가는저자의이야기는깊은공감을불러일으킨다.책에는뮤지션,베이시스트,작가,DJ,식집사…저자의다양한직업세계와취향,삶의흔적이자연스레녹아있으며,삶을관통하는저자만의힘있는사색의문장들이가득하다.온우주를헤집어도찾을수없을것만같던,내마음과알맞은크기의문장을발견하는순간백마디말보다따듯한위안을받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