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 : 나답게 헤어지고 나답게 다시 사랑하면 돼

다시, 사랑 : 나답게 헤어지고 나답게 다시 사랑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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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외로움과 두려움을 넘어 다시 사랑하기까지
새로운 시작 앞에 주저하는 이들을 위한 응원
“이별은 종착지가 아니라 정거장일 뿐,
없을 거라 생각했던 다음 역은 사랑이었다.”

글쓰기를 사랑하고 읽는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이 모이는 ‘브런치스토리’에는 매일 수많은 작품이 올라온다. 그중에서 폭발적인 관심과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은 불과 손꼽을 정도이다. 2022년 첫 글을 올린 이래 2년 연속 최고 인기 브런치북 작가 타이틀에 빛나는 ‘조니워커’가 《다시, 사랑》으로 찾아온다.
《다시, 사랑》은 평생을 함께할 것이라고 굳게 믿은 사람과의 이별 후 다시 인생의 친구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고, 관계를 쌓고, 만남과 헤어짐을 겪으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찾는 이야기다. 저자는 비슷한 상황을 겪는 누군가에게 이별 너머에 꼭 불행이 있는 건 아니라고, 헤어져도 잘 살아갈 수 있다며 다독인다. 차가운 외로움을 넘어 따뜻한 설렘을 지나 다시 뜨겁게 사랑을 시작하는 저자의 감정 변화를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사랑》이라는 간결한 제목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서는 마음들에게 ‘다시 사랑은 온다’는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저자

조니워커

저자:조니워커

조니워커라는필명을쓰지만한국사람.

문과출신인데이회사저회사다니다가지금은IT업계에서팀장으로일하고있다.

철저하게필명으로활동하기때문에주변에내가작가라는걸아는사람이거의없지만,언제나글쓰는사람임을잊지않고산다.

요즘은퇴근후고양이2마리와함께글을쓰고있다.

브런치스토리에올린글이큰사랑을받아2년연속최고인기브런치북작가라는타이틀을가지게되었다.

쓴책으로는《손을꼭잡고이혼하는중입니다》가있다.

브런치brunch.co.kr/@johnnieworker

인스타그램@jnwk8425

목차


1부-헤어진후새롭게삽니다
남편말고인생의친구가필요해
방구석에틀어박혀선아무일도일어나지않는다
미혼남을만나면죄가되나요
운이나쁘지만운이좋아
저랑데이트하실래요?
어느기묘한일요일
솔직함은나의힘
어서와요,우리집에
가십거리를제공해드립니다
위스키로드의시작
혼자사는남자집에들어갑니다
갑자기연락해도만날수있는친구가생겼습니다

2부-다시설레는계절,여름
우리가왜여기서만나요
뜻밖의동행,뜻밖의연애관
삐빅,시그널을감지했습니다
저에게이성적호감이있나요?
한강,노을그리고우리들
콩국수배달왔습니다
친구인데말할수없습니다

3부-우리사이에어떤이름을붙여야할지
연하남은처음입니다만
여름이지나고가을바람이살랑불어왔다
남자사람친구의장점
작가님,운전기사필요없으세요?
소화시킬겸우리좀걸을까요?
올해의사건은J님이에요
연애프로그램을왜보죠,내인생이더재밌는데
무덤친구할래요,나랑?
J님한테마음있어요,알잖아요

4부-이겨울,다시사랑할용기를
연애가끝나면말해줘요
연애의단맛,쓴맛,매운맛
웃음이사라진순간,감정이메마른순간
브런치북수상을축하합니다
손잡고싶었어요
내가왕이될상인가
보내지못할택배
이제친구아니에요
우리종착지가사랑이아니라해도

에필로그-여전히꿈을꾸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조회수430만뷰,브런치최고인기작가’
조니워커의취한듯빠지게되는흡입력있는이야기

살면서누구나이별을경험한다.하지만사랑하는사람과의헤어짐은처음이든백번이든언제나아프다.그것이영원할것이라고믿었던사람의배신때문이라면더더욱.나만이렇게아픈걸까?이아픔에끝이있을까?과연다시시작할수있을까?이별을경험한이라면누구나고민할것이다.그들에게저자조니워커의이야기를들려주고싶다.나답게헤어지고다시나답게사랑하는이야기를.
평생을함께할것이라고굳게믿은남편이한여자와세번바람을피웠다.사랑하고믿었기에두번의외도를용서했지만세번째외도를알게된날결국이혼을결심한다.저자는울고욕하는대신최선을다해상대방을배려하고존중하며이혼하기로한다.그리고법원에가는날에도서로의손을꼭잡는다.자신의경험을솔직담백하게풀어낸이야기는〈손을꼭잡고이혼하는중입니다〉이라는제목으로‘한해동안가장많은독자가읽은브런치북’이되었다.이혼한지2년반이지난지금,저자에겐무슨일이있었을까?
헤어지는게두려웠던건평생의친구가사라진다는사실때문이었는데,그래서어쩌면영영혼자일지도모른다고생각했는데,다시인생의친구를만들기로결심하고낯선사람들사이로들어가자생각지도못한일들이펼쳐진다.새로운만남과인연을통해삶에새챕터가시작되는기분을느끼고너무도오랜만에남사친,썸,데이트,고백,연애같은단어가일상에찾아온다.차가운외로움을넘어따뜻한설렘을지나다시뜨겁게사랑하기까지,어느새책을읽는나의마음에도사랑의씨앗이움트는걸느낄것이다.

‘나답게헤어지고나답게다시사랑하면돼’
이별을보내고사랑을시작하기까지
담담한고백속단단한다짐

생각만해도가슴이뛰는첫사랑과첫연애의풋사랑은이미지나고이제웬만한일엔쉽게동요하지않을만큼성숙한나이가되었다.그렇지만사랑의떨림과이별의상처는여전히유효한이야기다.누구나하는이별의경험,중요한건어떻게다시시작하느냐는것이다.《다시,사랑》은이에대해공감과희망그리고용기를불어넣어준다.
인생의반려자,평생의친구를잃고다시혼자가되었다.외로움을혼자이겨낼것인가,다시인생의친구를찾아떠날것인가,갈림길에서후자를선택.새로운만남을통해잠들었던연애세포가깨어나기시작한다.그리고나를믿고사랑의시작을두려워하지않기로한다.사랑은지옥속으로나를몰아넣기도했지만,그이상으로삶을빛나게해주었으니까.
‘이토록우아한이혼이야기는본적없다’는황보름작가의말처럼조니워커의매력은드라마틱한이야기를진솔하고담담하게풀어간다는것이다.어떠한상황에서도저자는침착함과차분함을잃지않고가장나다운선택을한다.누구보다나를사랑하고믿기에시련에부딪쳐도절망을딛고일어설수있는것이다.
상처받은나쁜기억에사로잡혀있지말고용기내어사람속으로들어가보자.“더많이사랑하는것외에다른사랑의치료약은없다”는헨리데이비드소로우의말처럼사람으로받은상처는사람으로,사랑이준아픔은사랑으로치유되기마련이니까.사랑하기좋은날에《다시,사랑》과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