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승만은 한성감옥서 수감 시절인 1903년 4월부터 1904년 2월까지 옥중에서 『신영한사전』 편찬을 시도했다. 비록 『독립 정신』 집필을 위해 ‘fichu(부인들의 어깨와 가슴을 감싸서 두르는 것)’ 항목까지 집필하다 중단되었지만,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만들어진 사전과는 명확히 대비되는 독특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 이승만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사전을 집필했다. 둘 째, 이승만은 정확한 발음을 표시하기 위해 독창적인 방식을 고안했다. 셋째, 이승만은 표제어 정의에서도 기존의 선교사들이 발간한 사전과는 다른 다양한 방식을 시도했다. 결론적으로, 이승만의 영한사전은 영어의 쓰임새에 대한 순수한 교육 철학적 관점에서 집필이 시작되었으며, 사전의 구성과 내용은 자신의 해박한 지식과 언어적 통찰력을 반영하면서도 최대한 사전 사용 자의 이해력을 고양하도록 기술되었다.
저자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강사 남가주대학(로스엔젤레스 소재) 언어학과 박사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BK21 사업단의 연구교수 역임 가천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등 다수 대학(원)에서 언어학 과목 강의 주요 저서:
“Epenthesis in Polish,” Formal Approaches to Slavic Linguistics 4 (1995)
“On Selo,” Japanese/Korean Linguistics 8 (1998)
“Control Constructions in Korean Revisited.” 『생성문법연구』 (2012) “On Tough Constructions.” 『언어사실과 관점』 (2019) 등
음운론과 통사론 관련 논문 다수

목차

발간사 영인본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