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시대의 종교를 말하다 (개정증보판)

과학 시대의 종교를 말하다 (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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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가 종교에 관하여 말하는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면, 우리가 살아 숨쉬는 그 시대의 언어로 말하는 책임도 회피할 수 없다. 이제 과학 시대의 종교를 말해야 한다.
종교와 과학은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약속된 언어적 표상으로 구성된다. 이미 확립된 이론을 새롭게 인지하고 새로운 언어로 진술하는 것은 종교와 과학의 새롭고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종교와 과학은 어떤 실재에 대한 모델을 구축하는 질의응답의 시스템이 될 것이다. 알 수 없는 것을 서로 인정하는 것이 종교와 과학이 화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을 서로 인정하는 것이 종교와 과학 이 참된 대화와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시작이라고 믿는다.
종교가 묶는 과정이라면, 과학은 푸는 과정이다. 종교가 묶는 지혜라면, 과학은 푸는 지혜이다. 과학이 분별하는 시스 템이라면, 종교는 통합하는 시스템이다. 통합하는 과학이 종교라면, 분별하는 종교는 과학이다.
이 책은 현재 과학과 종교 사이에서 고뇌하고 있는 학생들의 실제 질의에 대한 체계적인 응답이 담겨 있으며, 현대의 우주과학, 물리학, 생명과학, 수학, 인지과학의 렌즈를 통하여 종교와 성서가 가진 언어와 그 인지구조 속에서 메시지를 이해하는 색다른 방법을 보여 주고 있다.
저자

현우식

인지과학자이자과학신학자.연세대학교에서신학,수학,인지과학을공부했고,현재연세대학교객원교수및인지과학연구소전문연구원으로활동하고있다.연세대학교와호서대학교에서교수로재직했고,센트럴오클라호마대학교에서겸임교수와멤피스대학교에서수리과학부지능시스템연구소객원연구원을지냈다.
문화관광부우수도서『과학으로기독교새로보기』(연세대학교출판부),대한민국학술원우수도서『논리적딜레마:괴델의생애와업적(공역)』(경문사),『폴킹혼의양자물리학과신학(번역)』(동방박사),한국연구재단저술지원도서
『무한과하나님:칸토르의수학과신학』(연세대학교출판문화원),한국연구재단저술지원도서『신의존재에대한괴델의수학적증명』(경문사),
『과학의눈으로본신학』(연세대학교출판문화원)등을저술하였고,Zygon에발표한“AnEastAsianMathematicalConceptualizationoftheTranshuman”등70여편의논문이있다

목차

I종교와과학
01 왜과학시대의종교를말하는가
02 인간은호모렐리기오수스이자호모사이엔티피쿠스이다
03 시스템으로서의종교와과학
04 시스템으로서의현대종교
05 시스템으로서의현대과학
06 죽음그리고죽음너머

Ⅱ성서와과학
07 성서의언어에서과학의언어까지
08 테크톤예수와과학자동방박사
09 태초,빅뱅우주론과성서의공유
10 빛,양자물리학과성서의공명
11 연속창조,진화과학과성서의공감
12 생명,생명과학과성서의정보
13 인간,현대과학과성서의교차로
14 무한과불완전성,수학과신학의성찰
15 마음,미스터리,정보
16 성서와과학,그언어와인지의한계와과제

부록1ZFC집합론의공리부록2괴델의신존재증명
부록3아우구스티누스의신학과수학과과학연대표
주석참고문헌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