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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의 외환·금융위기 수준의 경제위기가 우리나라에서 또 다시 재연될 수 있는가? 우리나라의 경제기초여건이 굳건하다면, 그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측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경제위기가 재연될 가능성은 잠재되어 있다. 특히 수출의존적인 경제구조로 인해 외부충격에 의한 경제위기의 전염효과 또는 전이효과를 충분히 차단하지 못한다면 경제위기 재연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경제위기는 발생할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경제위기에 대한 관심과 인 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으며, 경제위기에 대한 예측과 위기관리 등의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왜냐 하면, 경제위기 예측과 관리가 소홀하게 취급된다면 경제위기의 파급효과가 심각하게 나타나거나 경 제위기의 패턴이 반복 재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경제현상은 예측이 어렵고 가변적이기 때문 에 경기호항 국면에서도 경기불황 또는 경제위기 가능성을 대비하는 리스크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 한 것이다. 루디거 돈부시는“금융시장에서 투기 붐(현상)은 합리적으로도 가능한 수준을 훨씬 능가 한 이후 갑작스런 붕괴로 나타난다”고 금융위기를 경계했고, 카르멘 라인하르트와 케네스 로고프는 1920~2007년 신흥투자시장에서 주가지수(실질가격 기준)는 금융위기 직전에 전형적인 고점을 형성 한 이후 갑자기 급락하는 패턴을 발견했다.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은 근본적으로 내재된 자본주의 체제의 구조적인 문제이므로 끊임없는 관찰과 분석이 요구된다.『경제위기와 국가리스크』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역사, 원인과 대책에 관하여 저술한『자본시장과 경제위기』(2017)의 속편이며, 전면개정 판이다.
경제위기와 국가리스크: 해외지역경제와 리스크관리의 기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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