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로초나 마줌달(Rochona Majumdar)의『포스트식민 역사 쓰기(Writing Postcolonial History )』는 중세사에서 현 대사, 지역사에서 세계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역사 서술에 포스트식민 이론이 미친 영향을 탐구한다. 이 책은 탈 식민화 이후 등장한 포스트식민 글쓰기의 등장을 맥락화하고, 지난 30여 년간 포스트식민주의가 취해온 다양한 변 화를 명료하고 다각적으로 분석한다. 마줌달은 포스트식민주의 내부의 많은 차이점을 인식하면서도, 포스트식민 이 론 없이는 성립할 수 없었던 다양한 연구들 속에 공통적으로 흐르는 주제와 흐름을 찾아낸다. 그녀는 포스트식민 역 사 서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학문과 정치 사이의 다양한 긴장 관계를 추적하고, 이러한 글쓰기를 특징짓는 특 이점들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그녀는 포스트식민 역사가 식민 지배자와 식민지인 사이의 극명한 모순을 피함으로써 어떻게 식민지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체성을 부여하고자 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식민지 본국이 식민지 주민들 에게 미친 영향을 고찰해 왔다. 그녀의 책은 포스트식민주의가 제국의 역사와 민족국가의 역사에 대한 근본적 재사 유와 재구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다른 여러 주제와 대상을 다루는데, 특히 젠 더는 마줌달 책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난 30여 년간 포스트식민 이론이 역사 서술의 장을 어떻게 재편해왔는지를 보여주는 풍부하고 구체적 사례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포스트식민 역사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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